자고 일어나니 톡이되었네요.. 쨔순이가 하늘나라로 간지
2일째.. 엄마께서는 아직도 쨔순이가 죽은게 믿겨지지
않으시나봅니다.. 밥도 제대로 못드시고.. 하루종일
한숨만 쉬시네요 집에있으면 더 생각나실거같아서
산책좀 하자고했지요 엄마는 걸으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쨔순이 산책 시킬려고했는데.. 이말에
좀 울컥했습니다.. 엄마께서는 하루종일 집에 계시니
쨔순이 생각만 하시드라구요
같은종이나 다른종을 입양할까 생각중입니다..
ㅠㅠ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주실줄은 몰랐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쨔순이도
좋은곳에 갔을거구요 여러분도 반려견.묘 있으시면
잘해주세요 언제 갑자기 떠날지 모르기때문입니다 ㅠㅠ
저도 갑자기 떠났기에 믿겨지지않습니다.. 허허..
제가 여러분을 울렸네요 저는 마음이상해서 새벽에
혼자글을썼는데 여러분이 많이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말못하는 동물
때리지말고 버리지말아요 ㅠ
동물들도 감정이있어서 알건 다압니다 ㅠㅠ !!
그럼 올해 을미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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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저희집은 고양이4마리 강아지2마리를 키웁니다.
사진 순서대로 노란고양이 이름은 루비 새끼강아지로
보이는 두번째가 쨔순 그옆에는 쨔오 어미입니다
4번째 아비니시안 이름 머루 그옆에 샴고양이 부비
그다음은 러시안블루 나옹이입니다.
노란고양이 루비는 회사 작년 10월 비오는날
탯줄이 안끊어진채로 버려져있길래 제가 데려다
직접 분유먹여서 지금까지 잘지내고있습니다.
두번째 새끼 강아지 쨔순이는 루비가 발견되고
그다음날 태어났는데요 처음발견당시 처참했습니다.
한쪽팔 반만 잘린채로 있더라구요 아버지는 그냥
죽게 내버려두라고했지만 저는 너무 가여워서
병원에 전화로 새끼강아지도 수술가능하냐고 물었고
의사가 된다는말에 수술을했습니다 하지만 새끼라서
마취는 불가능하다고 마취안한 상태로 수술했습니다
저는 직접 데려다주지못했지만 언니가 대신 갔는데
진짜 죽을거같이 빽빽 울었다는군요
루비와 쨔순이입니다. 둘다 막 2개월 작년11월
사진입니다 이때는 정말이지 영원히 살거라고
같이 영원히 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사진은 작년 12월 사진 정말 쑥쑥 자라서
행복했습니다. 팔하나없어도 항상 장난잘치던아이였지요
올해 1월사진 .. 토요일 오전근무만 있을때 어미보여주러
데려갑니다 쨔오는 새끼가 언제오는지 항상 문골목쪽을
항상 지켜보고 데려오면 어찌나 좋아하던지..
2월 저번달 사진입니다. 이제 둘이 많이컸고
다른 고양이들은 쨔순이를 공격하는데 유일하게
루비는 공격안하고 오히려 잘 놀았습니다.
이게.. 마지막 사진이 될지 .. 정말로 눈물이납니다..
3월14일 오전근무있는날 어미개 쨔오에게 마지막
만남이 되었습니다.
쨔순이는 한쪽팔이 자꾸 뼈와살이 마찰이되다보니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가서 고름을짰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고름이 생기는게 날짜가 좁혀지고
그부분이 빨갛게 오르더니 더심해진겁니다.
그나마 큰병원가서 진찰받아보니 위험한 수술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지금까지 수술 잘버텨왔으니
이번도 잘되서 돌아오겠지?? 생각했지요 3월17일
쨔순이는 밥도 못먹은채 엄마께서 10시쯤에 데려가셨고
저는 그날 아파서 11시반에 집에와서 약먹고 4시반에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수술은 성공했지만
회복하는단계에서 열이 42도 올라가서 겨우 39도까지
내려갔다고 의사선생님이 엄마께 말씀하셨지만
30분뒤 5시에 쨔순이가 호흡이 멈춘것같다는 말에
엄마는 선생님 어쩌면 좋냐고 집에서 황급히
나가셨습니다. 엄마께서는 쨔순이가 바로 당일
태어난날부터 지금까지 돌보주셨고 돌보다가 새벽에
쓰러져가면서 길렀던 쨔순이가 호흡이 멈췄다는말에
달려나가셨습니다.. 결국 쨔순이는 5시에 하늘나라로
떠났고 저는 엄마가 그렇게 서럽게 우시는모습을
처음보았습니다... 엄마께서는 언니랑 병원에
돌아오시더니 언니는 1킬로당 1만4천원이랜다
소각장이 이러면서 허탈하게 울었습니다.
얼마전 기사에서 죽은강아지는 다 몰아서 소각하고
자기 강아지 재를받아야하는데 섞여온다는말이있었는데
저는 진짜 서럽게 울었습니다. 엄마는 쨔순이
보금자리를 보면서 이시간에 쨔순이거 일어서서
밥달라고 애교부릴시간인데 왜없냐고 서럽게우셨습니다
제일 마음이아픈건 자기가 죽으러가는줄도 모르고
해맑게 엄마랑 병원가던모습이랑 수술하기전에
밥은 절대로 먹이면안됐기때문에 배불리 못먹인점과
죽을때 모습을보니 배가홀쭉한채로 죽은게 너무
안타깝다고 엄마와아빠가 말씀하시더군요
쨔순이가 죽고 남은 보금자리를 치웠습니다 자꾸
보게되면 생각난다고 이래서 사람이 죽으면 태운다는말이
왜있는지 알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다음날 저역시 아파서 회사못가고 병원갈겸 같이
병원가고 카페를갔는데 엄마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번에는.. 건강한강아지로 데려올까?..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쨔순이는 애기때주터 주사맞고
약먹고 수술하고 이렇게 5개월동안 살다갔으니
정말 마음이아픕니다.. 지금 제고민은 똑같은종류
챠우챠우 아기강아지를 분양해드릴까 아니면
쨔순이생각나면안되니 다른종류강아지를 분양해드릴지
고민입니다.. 엄마께서는 몸이 안좋으셔서 하루종일
집에만 계시는데 오늘도 쨔순이 보금자리를 보시면서
울고계시더군요.. 까뜩이나 오늘 비가오니
쨔순이 생각나고 정말 답답합니다..
5개월동안 병칠하다가 수술로 쇼크로 죽으니
얼마나 어이가없던지 수술전날만해도 껑충껑충뛰어
저희를 반겨주던아이가 그렇게 되었으니 정말
마음이아픕니다..
정말 이쁘고 착한 우리 쨔순이 이야기 잘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답답하고 슬퍼서 여기에 처음으로
올립니다. 말못하는 애완동물 학대 없었으면 좋겠고
지나가는 길고양이 돌좀 던지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쨔순이가
좋은곳 갈수있게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쨔순아 언니는 너를 정말 많이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