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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청소일을 하면서 굴욕적인 일을 당했습니다..

오키노키 |2015.03.19 10:04
조회 1,387 |추천 0

지금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와 있습니다. 남자구요 한국나이 30살입니다....


지금 전 ..  상대방이 한 행동에 굉장히 화가 나 있고 굴욕적이며 모욕감 마저 듭니다.


 전 대형쇼핑몰 청소를 하는데요..  일 시작한지 한달 보름 됐습니다.


한살 어린 동생과 같이 청소일을 하구요.. 야간 6시간 30분  일을 합니다.


페이는 시간대에 비해서 꽤 괜찮게 받는 편이구요.. 여기가 시골이라서 다 오지 애들입니다.


일을 끝마치고 내가 몇시에 일을 해서 몇시까지 했는지 장부에 적어야 됩니다..


원래는 일반 직원이 장부를 건내주는데 부매니저가 우리한테 주더라구요. 부매니저는 겉으로 보기엔


20대 후반으로 보입니다.


장부에 시간대를 적어야 하는데 펜이 없더라구요. 갖고와서 적어야 되는데 없으면 펜좀 달라고 얘기합니다


나랑 내 파트너는 펜이 없어서 제가 펜을 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이 부매니저가 돈을 세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나는 허겁지겁 펜을 찾고 있었고 파트너에게 물어봤고


없어서 그냥 바로 부매니저한테 펜을 달라고 한건데 부매니저는 짜증내는 표정으로 펜을 장부쪽으로


집어던집니다...


전 그순간 얼굴이 빨개졌고 멍해 있었으며 굉장히 치욕스러웠고 그냥 장부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매니저, 부매니저한테는 웃으면서 고맙다고 thank you 하는데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제 파트너는 영어를 조금 하고 저는 영어를 아얘 못하거든요.. 말 꺼내기조차 힘든...


나이먹고 영어를 안배워서... 필리핀 어학연수3~6개월이라도 갖다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여기 쇼핑몰 직원이 무슨 얘기를 하면 잘 몰라서 폰 번역기로 해서 적어달라고 그리고


이해를 합니다....


제 잘못이죠.. 영어를 못하니.. 이런 굴욕적인것을... 제가 이해하면서도... 자꾸 생각만 하면 굉장히...


화가납니다...


여기 전에 있던 한국 청소 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호주애들이 좀 무시하고 그랬었대요...


그래서 제가 영어 조금씩 조금씩 하다 .. 어제부터 평소보다 2배이상 공부하고 있거든요..


여기 전에 있던 한국 청소 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호주애들이 좀 무시하고 그랬었대요...


여기 매니저는 나이 50대 호주 아주머니십니다.. 친절하시고 제가 영어를 못해도 웃으시면서


굿모닝~, 하 아 유~ , 땡큐.. 하십니다.


부매니저도 가끔씩 그렇게 하긴 하는데.. ㅇ ㅏ.. 어제 저녁에 제 파트너랑 집에 가면서.. 하소연을 했고.


그래 내잘못이다. 다 이해하고 일 끝나고 공부 열심히해서 이런 치욕스럽게 당하지 말자 했죠...


그런데 오늘 아침.. 부매니저 얼굴을 보니.. 갑자기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그 행동이 떠오르고..


ㅎ ㅏ,,,,


어쩌면 좋을까요...?


저한텐.. 이미 머리속에 공부열심히 해서 이런 치욕적인걸 당하지 말자 생각하고 있는데..

 

아침에 부매니저가 당번이면 문을 열어주거든요,,

 

밖에 나가서 쓰레기통 비우는거 그거 제가 또 해야되서 문열어주는건 또 부매니저가 열어줘야되요.,,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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