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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힘든시댁일 ~~

철없는아줌마 |2008.09.20 13:04
조회 789 |추천 0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리네요 ㅎㅎ

 

요즘들어 자꾸 고민이 되서요 ㅎㅎ

결혼을 일찍해서 지금은 18개월된 아가가 하나 있죠

시댁에 며느리는 저 하나라 모든 시댁의 행사나 일은 항상 제가 하구 있죠

또 해야되는게 당연하다구 생각을 하구요 ㅎ저의 남편은2남1녀중에 둘째이고

위로 미혼인 형이 있구요 매번 추석이나 시댁식구들 생일 제사 명철 합치면 머리가 터질정도로

돈이 많이 나가고 할일들이 너무 많아 하루빨리 아주버님이 형님되실분을 모시고 오기만 기다렸죠

그래두 며느리가 둘 이면 제가할일은 반으로 줄어드니까요 ㅎㅎ결혼해서 친정에가서 부모님들

아프실때 밥한끼 해준적이 없는 못된 자식이라 ㅠㅠㅠ형님이 생기면 친정에도 다니고 할려고

했는데 제꿈은 아주 다 날라가버린거 같아요 ㅠㅠㅠ글쎄 아주버님이 결혼하겟다구 데리구 온

분이 제친구입니다. 옛날에 사귀는건 알았지만 여러번 헤어져서  이젠 끝난줄 알고 있었는데

제친구도 만난다는 말도 없궁 나중에 하는말이 너무 자주 헤어져서 챙피해서 그랫다네요

모 거기까지는 본인들의 일이니까 근데 문제는 두사람이 결혼을 하면 제일은 줄어드는게 아니고

아주많이 늘어날거같네요 ㅠㅠㅠ제 친구 거짓말 안하고 라면 하나 못끓입니다. 옷도 옷걸이에

걸때가 없고 신발도 막 벗어버리고 밥을 먹어도 설걷이 한번하지 않는 그런친구입니다.

결혼을 하면 바뀌기는 하겟지만 그래도 24년동안 그렇게 살았는데 과연 하루아침에 바뀔까요?

친구사이일때는 저의 집에와서 그렇게 행동하는거 그냥 암말없이 내가 치우고 하면서 별느낌이

없었는데 한집에서 살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 ㅠㅠ 그러구 제친구 결정적인 한마디 (너랑 한집에

살게되서 너무 기쁘다고 안그래도 할줄아는거 하나도 없고 청소기 돌리기도 귀찮은데 니가있어서

너무 안심이되고 다행이라고 )악~~~~~~~~~~~~~~~~~~~저 그말듣는 순간 진짜 눈 앞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친구 잘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3시간 동안 앉아서 화장하고 숑핑하는거

그거는 아주 잘하죠 ㅠㅠㅠㅠㅠ뭐 무튼 두사람이 결혼을 한다고 하니 축하해줘야 되는건 알지만

전 진짜 분가라도 하고 싶네요 시댁에서는 식구들 다 모여서 살아야된다고들 하고 ㅠㅠㅠㅠ

안그래도 저의 딸 시댁 부모님 늦등이 11살짜리 시누이 뒷일 다하고 회사일에 너무 힘들어서

가끔은 도망치고 싶을때가 있는데 제 친구까지 이제는 저를 괴롭힐테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ㅡㅡㅡㅡㅡ제친구랑 둘이서 얘기해볼까도 햇는데 자기는 밥하고 집안일 하라고 하면 저의

아주버님이랑 결혼을 안한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흠 정말이지~~~~~~~~~

이모든게 꿈이 였으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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