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처음 써봐서 어색하고 이상해도 잘 봐줬으면 좋겠어...!
편하게 반말로 할게
일단 우리 학교에는 도움반이 있어 도움반이라는 이름 보면 알겠지만 일단 장애인들이 수업받는 곳이야 각자 반이 배치되어있긴한데 하루에 4시간 정도는 도움반에서 보내는 그런 식이야
물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도움반에있는 나보다 한 살 많은 오빠야 내가 어떻게 좋아하게 됐냐면 작년 축제 때 그 오빠가 혼자 춤을춘 적이 있었거든 근데 엄청 잘 추는 거야
난 정말 도움반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도움반인줄 몰랐어 그 정도로 엄청 잘 춰 그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아 그러고 보니 곧 짝사랑한지 1년 다 돼간다 시간 빠르네...
생긴 건 그냥 엄청 평범해 보통 고등학생 남자 그리고 그 오빠랑은 말도 많이 하는 편이야 작년부터 동아리를 도움반이랑 같이 요리랑 바리스타도 하고 공예도 하고 비누, 양초 이런 거 만드는 동아리가 있는데 작년에도 했었고 올해는 도움반을 도와주는 도우미도 뽑길래 거기에도 신청해서 많이 친하긴 해!
그런데 최근에 혼자 계속 좋아하기엔 너무 막막해서 친구 한 명한테 나 도움반에 그 오빠 좋아해라고 말했더니 되게 한심하고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고 그리고서는 왜 그딴 장애인을 좋아하냐고 막 쏘아붙이더라고 솔직히 장애인은 우리랑 조금 다를 뿐이지 틀린 게 아니잖아
더군다나 생각해보면 비장애인인 우리보다 더 순수하고 생각도 어른스러운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더이상 누구한테 말할 용기도 않나고 그렇다고 오빠한테 직접 말하기도 뭐해서 조언을 좀 구해볼까해... 그 오빠는 정신연령이 조금 낮아 그리고 말도 좀 어눌하고 근데 되게 좋은 오빠야 진짜 내가 장담할 수 있어 도움반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너무너무 착하고 좋아 욕만 안 해줬으면 좋겠다...!
맞춤법이랑 띄어쓰기는 못해도 이해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