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때 아동복모델할정도로 예쁘장했고
초딩때까지만해도 연예인해라 배우해도되겠다 이소리도많이듣고
길거리캐스팅도 한번 받아봤어
근데 중학교들어오자마자 사고로 엄마돌아가시고나서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살이 사십키로가 넘게 쪘다.
탈모도 오고, 여드름도 엄청 생기면서 중3땐 왕따를 당했고
고등학교올라와선 친구가 생겼지만 이제 내별명은 여됑이야..ㅋ
여드름돼지ㅋㅋ근데 오늘 나혼자 삼겹살 구워서 밥먹고 있는데
오빠가 친구들데리고 들어왔다가 조카 황급히나가더라
나오늘 학원늦게끝나는날인줄알고 일찍 온모양인데
밤에 집들어와서 나를 개패듯이 패면서 쪽팔리다고 나가죽으래
아빠는 방에서 다듣고있으면서 나와보지도않고...
자살하려고 우리아파트 옥상올라와서 엉엉울다가
갑자기 엄마생각나더라 진짜 나예뻐해주셨는데..
진짜 이렇게살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팍든다
이악물고 다이어트하고 달라질테니까
나한테 쓴소리좀해주라 얘들아
진짜 독한말해줘 제발.
- 베플Lucky|2015.03.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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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힘들었지 뭐라고 말을해줘야 할 지 잘모르겠어 근데 딱하나 말해줄 수 있는건 폭풍우가지나간뒤 뜨는 해가 그렇게 빛나고아름다운거래 너는 지금 너가 맞서고있는 그폭풍우가 잠시널흔들고 아프게 할 뿐이야 너의존재는 세상어느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소중하단거 잊지마 과거에내가 있기에 지금 너가 있는거야 단점만보지말고 장점도 눈여겨보고 너 자신을 사랑해줘~^^힘내 아자
- 베플ㅇㅇ|2015.03.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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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독한말을쓰겠나 열심히빼서 보란듯이 달라지고 다무시해버려 힘내라 좋은생각만하고
- 베플ㅇㅇ|2015.03.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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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댓글 잘 안 쓰는데 진짜 너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 우리 엄마가 나 갓난애기 때 교통사고도 다리 한쪽을 철심 박고 장애를 얻으셨는데 정말 죽고 싶어서 어디 강에 갔다가 나 때문에 포기하고 아빠랑 안고 우셨다더라. 나 그런 얘기 다 커서 엄마 그때 나이쯤 되어서 들었는데 우리 엄마 여태까지 정말 억척스럽게, 다리 둘 다 성한사람보다 더 억척스럽게 사셨다. 그래서 나도 가끔 엄마가 장애가 있는거 까먹을 때도 있었고. 글쓴이 너는 노력하면 살 뺄 수 있지. 우리 엄마 다리는 다시 돌아오지 못 한다. 그래도 열심히 산다. 그런 엄마라도 너는 있지 않냐고 말 할수도 있겠지만 너 돌아가신 엄마한테 그렇게 곁으로 가면 엄마가 얼마나 속상하실지 본인이 더 잘 알거라 믿는다. 다시는 그런 생각말고 독하게 살 빼고 엄마한테 부끄럽지 않은, 너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 돼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