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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닉네임 |2015.03.20 12:25
조회 435 |추천 0
31살의 남자입니다
저에겐 3년 좀 안되게 사귄 결혼까지 약속한
동갑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얼마전 헤어졌습니다

제 잘못이긴 한데 미련??아쉬움??화??가 나서
주저리주저리 써보네요

그녀는 3년전 제 직장에 후배로 들어왔고 제가 멘토가 되서 가까워지다보니 사귀게되었습니다 사내커플에 대한 규제는 없었지만 그녀는 딱히 이 직업에 어울리지 않았고 그래서 이직을 했죠
하지만 문제는 가진돈은 얼마없고 빨리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주식에 손을 댔고 옵션까지 건드렸죠 자신있던분야라..하지만 다 그렇든 초반에 잘 벌다보니 환상에 빠졌고 금방 부자가 될꺼란 욕심이 커졌고 그러다 빚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그후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고 열심히 일을 했고 이제 어느덧 긴 터널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그녀는 떠나가지 않고 저에 곁에 있었죠 어려울때 사람 버리는거 아니라고 그래서 그녀가 너무 고마웠죠
하지만 제가 직장을 옮기면서 그녀와 멀어졌고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었고
그녀의 연락도 점점 줄더니
만난지 28개월정도만에 처음으로 그녀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녀가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했기때문에 충격이 컸죠 일주일간 연락도 받지 않고..그래서 전 그녀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녀집앞에서 몇일을 기다렸고 결국 그녀와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하룻밤 바다구경도 하고 뜨거운사랑을 나누며 다시 만나게됐죠
하지만 달라진건 없었던거 같아요
다시 연락은 뜸해지고
저는 어쩜 이별을 준비해야하는게 싶더라구요
그래서 2주전쯤에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더니
자기는 만나기싫다고 그동안 힘들었던점을 말하고 좀 심한 말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가 나 그만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어떤 남자랑 손을 나란히 하고 반지 낀 사진이 카톡프로필이더라구요 하트와 함께
그게 그녀의 손인지 남자친구가 생긴건지 차마 물어볼수 없으니 알수는 없으나 배신감 분노 화가 끊어오르더라구요
저 만나 고생한건 알지만 정말 많이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추억들도 있고 부모님들도 다 알고 한때 결혼까지 약속했었는데 헤어지자고 한지 일주일밖에 안돼 그런 사진이 올라오다니 그럼 저랑 공식적으로 헤어지기전에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다는거고..
다른 남자만나 행복한거 괜찮습니다 하지만 옛 연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되지 않을까요 사귀고 있다고 해도 그렇게 카톡으로 대놓고 할 필요야..
물론 저의 착각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빚도 어느덪 거의 다 갚고 빛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녀가 이렇게 떠나가다니
세상 살기가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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