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일곱날을
일어나고 자는 순간마다
그대만 생각 하며
만날 날을 기다리는데
너는 어찌 볼때마다,
상상 보다 더 고운 얼굴로
잔잔한 내 마음속에
돌맹이를 던지는가.
그대의 얼굴을 볼때마다
잔잔한 호수에
돌맹이를 던진 것 처럼
누군가 뒤통수를
세게 후려친 것 처럼
얼음처럼 온몸이 굳어지고
머릿속이 혼란 스럽기만 하니..
당황하면 안되는데
움츠러들어
말도 못 붙이면 안되는데
오늘은 먼저 다가가 보리라
수없이 다짐하고
네 앞에 섰건만을.
하루 해는 그저
아무 일없이
저물어버리는구나.
그대에게 나는
그저 아는 동생일 뿐.
여인이 아닌
그저 편한 동생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