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고3인데.... 아빠때문에 오늘 너무 감동받앗음ㅠㅠㅠㅠ
음슴체 갈게요ㅋㅋ
내가 요즘 야자끝나고 학원에서 자습을 하느라고 거의 열두시 반 넘어서 집에 감...
근데 집에 가면 항상 나 기다리느라고 아빠가 못주무시고 계심ㅠㅠ....... 너무 죄송해서 내가
-아빠 미안해 내가 늦게오고 그러니까 아빠도 피곤하지?
라고 말씀드렷더니 아빠가 괜찮다고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는거임..
그말 듣고나니까 이제 곧 나도 대학을 가게되면 이렇게 아빠랑 소소하게 학원끝나고 노닥거리는 것도 못하게 될거같고 그래서 너무 서운해졌음....
멀리있는 학교때문에 주말마다 나 데리러 왔다갔다하고 내가 먹고싶다고 하면 다 해줄려는 아빠 덕분에 너무 힘난당
4월에 모의고사 보는데 이번엔 꼭 111맞아서 아빠 행복하게 해드리고싶음!!
판에보면 아빠랑 말도 안하고 지내는 애들 많던데... 아빠랑 친해지면 진짜 둘도없는 친구 생긴거같아서 너무 좋은거같음
특히 나는 아빠가 체육 선생님이셔서 같이 운동하고 뭐 아빠덕분에 배운 것만해도 자전거같이 소소한거부터 스키같은 것까지 다 함께 했던거같음ㅎㅎ!
요즘은 아빠가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하셔서...하나하나 음표 가르쳐드리면 열심히 외우시는데 그게 너무 귀여움ㅠㅠ 요즘은 내가 추천한 노래 연습하신다는데, 언젠가 꼭 내가 피아노 치면서 같이 연주할 날이 왔음 좋겟당.
감동 일화만 말하고 사라지려했는더ㅣ.... 어느새 자랑을 하고있네요ㅋㅋㅋㄲㅋㅋㅋ이만 사라져야겟당...
사진은 내가 생일때 아빠가 나랑 안있고 나가셔서 내가 서운하다고 그랬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