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일주일도안된20대후반의 여자입니다ㅠㅠ
아닌걸 알면서도 정리가 안되는 마음이 힘들어서 여기에다가 글을 올리게되네요ㅠ
만난지는 얼마되지않았는데 너무 적극적인 그사람의 행동에 처음엔 거부하다가도 얼마나 좋으면 저럴까싶어 점점 좋아하게됐던것같아요
처음 썸탈때부터 설날엔 저희집에 선물도 사다드리고 그분은 삼십대중반의 사업가인데...저한테 필요하다 생각하는것들을 알아서 정말 부담스러울정도로; 돈을 퍼붓는다생각할만큼 다 해주더라구요.. 저도 사람인지라 하지말라고 뜯어말리면서도 받긴받았네요ㅠㅠ하지만 이것뿐만 아니라..저는 정말 친구들이랑 남자없이도 참 잘즐기고 평화로웠거든요 그런데 하루에 통화도 3시간넘게하면서 지금 제나이가 그렇게 적지않은 나이라고부터 시작해서 꼭 올해안에는 저와 결혼할것처럼 정말 사소한것하나까지 결혼과 연관시켜 얘기하더군요 저는 분명하게'사람일은 모른다 아직 만난지 얼마안됐는데 서로를 알기전부터 결혼얘기를하는건 맞지않다..'라는말을 늘 했었어요 하지만 그런저를 매일매일 설득하고;달콤한말들을 정말 많이하더군요 제가 형편이어려운걸 알고도 본인이있으면되니까 상관없다 어차피 넌 내사람이니 지금 다니고 있는회사도 당장 관두고 그월급을 줄테니 공부를더하던지 하고싶은걸하라는 식으로 말하면서..세심하게 정말 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한다생각할정도로 대하길래 저도 조금씩 마음을 열었던것같아요
이렇게 잘지내고 있던중에 한번씩 거래처랑 만난다고하는데 핸드폰이 꺼져있거나 연락이 안될때가있었지만 담부턴 안그러겠다고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문제는 조금 다퉜던적이있었는데 하루정도 잠수를 타더라구요 본인은 화가나면 혼자생각할시간이 필요하다면서..그러다가 아무렇지않게 '자기 나괜찮아~'하고 연락오더군요..자기는 정말화나면 한달동안도 연락안할수도있다는;협박아닌 협박을 넌지시던지면서...그 후로 화이트데이날 저녁시간을 비우라고해놓고 그 전날 일이생겼다며 약속을취소하더군요 그래서 저는'오빠 너무바쁜거아니야~?첨엔 안그런것처럼 얘기하더니 속았어ㅠ~내일안되면 오늘 저녁에라도 잠시보자~'했는데 새벽4시에 일을가야된다면서 속았냐니 이런말 화난다부터 시작해서 계약건이 몇천만원이왔다갔다하는건데 가지말까?그럼 니가 돈벌어오던지 라는 식으로 엄청 예민하게굴더니 전화기를 꺼버리더군요..저는 일을가지말란말이아니였는데 투정부린게 미안해서 그런말이아니라고 없는애교도;섞어서 기분풀리면 연락을달라했어요 그런데 3일이 지나도 연락이없어서 그때부터 피가마르더라구요 문자도 남기고했는데 아무반응이없었어요 그러면서 일주일됐을때 제가 전화를 여러번했더니 저보고 생각할시간도 안준다면서 제가 저밖에모른다고 그만하자는 문자한통만보내더라구요..휴 저는 일주일동안 어떻게 사람이 한순간에 변할수있지?무슨일이있나?내가너무심했나?
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걱정에 밥도 거의못먹고 정신이 나간사람처럼 지냈네요..지금은 마음이 그때보단 좀 낫긴한데..여전히 힘들어요..같이 속깊은얘기도하고 즐거웠고 저를 너무 사랑스러워했던 기억만 자꾸 생각나요ㅠㅠ...어쩌죠 분명히 다시만난다해도 또싸우게되면 잠수탈게뻔한데 더이상만나면안되는데ㅠ..오늘도 자꾸 연락하고싶고 나를 잠시라도좋아했다면 시간내서 얼굴보자는 말을 하고싶어요....이런제가너무싫네요ㅠㅠㅠ따끔하게 한마디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