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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 남편 눈치보면서 살게되요

|2015.03.26 13:22
조회 5,334 |추천 0
연애하다 작년12월에 결혼햇어요.
저26 남편30
결혼준비중 아가생겨서 지금 28주에요.
회사에서 쓰는거라 두서없어도 양해부탁드릴게요

저는 친엄마사별, 새엄마 이혼의 과정겪으면서 동생두명보살피면서커왓어요. 대학교가서 부모님의지안하고 알바하면서 지냇고, 하고싶은일잇어도 월세 낼돈이없어서 부랴부랴 중소기업들어가서 취직햇어요.

초등6학년부터 대학교2까지. 새엄마와의 미움받으면서 컷어요. 아빠는 정신못차리고 술맨날먹고, 폭력휘두르는 가장이엇어요. 그화남을 새엄마는 저에게 눈치주고 제가 뭐만하면 화내고 밉다그러고 ..고딩때한번은 설겆이 도와준다고 하다가 잠시 두고 다른일보고 왓는데 칼이 싱크대 안에 있는지 몰랏어요. 새엄마는 저보고 너도 사람죽이려고 날 죽이고 싶냐고 몰아세우더라구요. 그런거아니엇다고 죄송하다고 해도 전혀 들어주질않았어요.
뭐만하면 미워하고 화내고 그러길래 고2때 한번은 제가 대들엇죠. 왜 그렇게만 생각하시냐, 아니다. 억울한일이엇기에 제가 따졋어요 (오래되서 정확히기억이안나네요)
근데 그날이후부터 새엄마는 저에게 말도안걸고 째려보시기만 햇어요. 그림자처럼 대하더라구요. 아빠는 어디또 술마시러갓는지없고.. 그렇게지내는게 너무 무섭고 싫어서
제가 무릎꿇고 빌엇어요. 다신 안그러겠다고 죄송하다고..그때부터엿던거 같아요. 사랑받고 싶은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이 날 안좋아해주면 눈치보고 내주관 제대로 말 못하고... 그러다보니 점점 뭐가 잘못된거고 잘못안된건지 구분도 못하겠고, 상대방의 기분맞추기에 급급하고..
그러다 작은걸로 한번씩 터지고.. 내탓만하고..

무튼 전 고등학교때 부모님이랑같이 살기시작하면서 부터 눈치없고, 답답하고 미운여자가 되어가고잇엇네요. (그전에는 할머니랑 살면서 사랑많이 받고자랏어요.)

그러다가 대학교2학년때 지금 남편 만낫어요.
남편은 화목하고 유복한가정에서 사랑받으며자랏고 막내라서 애교도 많지만 자기맘에안들면 한번씩 욱하는게 잇어요.

저는 행복한가정에서 자란 남편이 부러웠고, 그사람에게 사랑 받는게 너무나 행복햇어요.
한번씩욱해서 저한테 다그칠때 제자신이 너무 작아질때 빼구요..

저희는 싸우면 대놓고 오빠가 잘못한거 아닌이상(약속못지키는거등) 제가 먼저 사과해서 풀어요. 내행동이 오빠기분을 나쁘게 햇으면 나도 나름의 이유가 잇엇던건데 무조건 제잘못.

남편은 내눈치보지말고 니가 화내고싶을때화내고
니가진짜잘못햇다싶은건 사과하고 하라고
나도 너한테하고픈말 못하겠다고. 진짜답답하다고..

제가 이런이유로 기분이나쁘다 화를 내면 남편은 자기의 이유를대요. 결국 제가 미안하다 몰랏다.

이렇게되요 그래서 어차피내가사과하게될거 내가 기분나쁜일잇어도 화안내게되고 참게되고..
오빠도 알아요. 제가오빠화내는거 무서워서 속마음 얘기잘 못하는거. 그게 부부냐고 그러면서 또 화를내요.
전또 작아지죠. 미안하다 노력하겠다.

전그러기싫은데 이렇게 작아지는 제자신이 너무싫고,
결혼한뒤로는 말도 없어지고 매일 단답에 제가 뭐라도 잔소리?하거나 물어보면 짜증내는투로 말하는 남편이 서운하고 미워지게되요.

얘기좀하자해도 할말없다고 딴짓만하고.

어느날부터인가 포옹도 뽀뽀도 제가하려고하면 거절햇는데 오늘아침 갑자기 관계를 시도하려는거에요. 난 아픈데. 오빠가 몇번시도하더니 제대로안되니까 그만두더라구요. 예전같앗음 애무도하고 서로 느낀뒤에 관계가졌을텐데.
오빠가 이불덮고 등돌리길래 제가 오빠 가슴에 손얹으면서 "그러면 잘 안되잖아~"하고 달래듯이 얘기햇어요
그러니까"그래~안다"하더니 자더라구요.

전그때 내가 오빠한테 애무해달라고해야되나, 아님 내가 들이대야되나, 아니야 오빤 내가 스킨쉽하는거 싫어해, 등 여러가지 생각과동시에 어이없고 당황스러움을 느꼇죠. 그러다 출근시간다되서 전먼저 출근한다하고 나왓네요.

이건 제가 잘못한건가요? 그냥 혼자 생각만하다가 끝냇는데 .. 생각만하다끝낸 제잘못인가요? 어떻게 해야되요?

제가잘못한것도있지만 남편이 보통남자들에비해 예민해요. 특히 오빠어머님에게는 어머님이 뭔말만하면 짜증을 내요..물론 잘되길바라는잔소리지만 그냥듣고넘기면될
걸 밥먹다가도 기분나쁘면 에이 하고 방에들어가버리는..제가 그러지말라해도 니도그러냐면서 자기 건들지 말래요

어떻게해야되요? 남편 기분맞추려고 눈치보다가 피말라죽을거같아요. 남편기분좋을때는 한없이 좋다가
남편 기분좀 나쁘거나 거슬리면 한없이 나빠져요.

남편화풀릴때까지 저는 사과만하고 쥐죽은듯 가만히 잇고..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이부부관계를 개선해 나갈수잇을까요? 제가 무조건 따지고 드는건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아무말안할수도없고..제발 조언좀해주세요.

이러다 서로골만깊어지고 사이가더악화될까 두렵네요
추천수0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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