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서울쪽에 살다가 아빠 일이 잘안되서
시골쪽에 있는 할머니네로 이사를 오게됬음
할머니네가 아빠가 어릴때부터 살았던 30년 조금
넘은 2층 주택인데 할머니랑 할아버지만 사니까
2층은 창고로 쓰고있다가 우리가 2층에서 살게됨
계단 올라갈때도 삐걱거리고 집 바로 뒤에 산이 있어서
빨리어두워져서 적응하는데 되게 힘들었음
지금은 이사온지 한두달 되가는데
2층 구조가 계단으로 올라오면 거실이고 계단 바로
옆에는 안방이 있고 안방안에 드레스룸?처럼 옷장두고 그런
조그만방이 있고 그 방안에 화장실이 있음
원래 드레스룸에는 문이 없고 그냥 뚫려있었는데
아빠가 옷갈아입을때 문 닫고 편하게 입고 씻으라고 문 달아놔서
구조가 대략 이렇게 되있음
여하튼 저번에 씻는데 드레스룸 문을 잠그고
화장실문도 잠고 샤워를 하고있었음
내가 씻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밖에서 엄마가
드레스룸 문을 두드리면서
"ㅇㅇㅇ(내이름) 빨리나와" 빨리나오라고 계속
밖에서 문두드리는거임 화장실가려는줄 알고
알겠다고 하고 머리대충말리고 나오니까 엄마는
거실에서 tv보고 있는거임 엄마한테
나 다씻었으니까 이제 화장실 가라하니까 엄마가
무슨소리녜 갑자기;; 그래서 아까 나 씻는데 나오라고하지 않았냐
하니까 아까까지 1층 부엌에서 설거지하다가 지금 막 올라온
거라고.. 아까 나 씻을때까지 아무도 안방에 들어간적
없다고 하는거.. 나 그때 분명히 내이름 부르면서
빨리 나오라한거 들었는데 소름돋았음..
그 뒤에도 tv보는데 엄마가 불러서 가보면 안불렀다하는데
원래 우리엄마도 겁이 좀 많아서 그런 장난 안좋아하고
애초에 우리엄마 성격이 그런 장난칠분이 아님
그리고 어제 밤에 snl보고잏는데 핸드폰은 안방 침대위에 두고
전화가 와서 안방가서 전화를 하고있었음
문쪽으로 등돌려서 창문밖에 보면서 전화를 하는데 누가
뒤에서 옷을 잡고 흔드는거임 나한테 좀 나이차이나는
동생이 있는데 걘줄알고 응? 이러고 뒤도니까 아무도 없드라..
안그래도 되게 오래된 집인데다가 요즘 이상한소리도
많이들려서 무서운데 아빠가 하는말이 옛날부터
우리집 터가 안좋다고 그런말 많았다고 그러드라..
진짜 그얘기 들으니까 소름...
오늘 엄마아빠 다 어디가서 혼자 자야하는데
1츠ㅇ가서 할머니랑 같이 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