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본지는 엄청오래됐는데 글 쓰는건 처음이네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에게는 2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좋아요
2년이 지나도 어쩜 이렇게 좋은지 그정도로 좋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에게 최근 새로운 한 사람이 또 눈에들어옵니다.
편의상 그 친구를 A라고 할께요.
A는 오래된 친구인데요 ! 술친구도 많이 하고 둘이 치맥도 자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A가 절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지켜봤다구요
그렇게 고백아닌 고백 한 이후로, 굉장히 어필을 하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일 제쳐놓고 저에게 오고, 지나가는 말로 이거먹고싶다 하면
다음날 꼭 사서 오구요. 저에게 할애하는 시간과 돈을 전혀 아까워 하지 않습니다.
집 앞에 서프라이즈로 기다렸다가 따뜻한 유자차를 주고, 친구들끼리 술 마시다가도 제가 보고싶다면서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남자친구랑 정리하고 나한테 오면 안되겠냐 정말 너마음을 돌릴수있다면 뭐든 하고 싶다라고 하더군요.
가끔은 남자친구보다 이 친구에게 조금은 흔들리더라구요
그런데 A는 본인이 헌팅은 해봤지만 원나잇은 극혐이라면서,
너 알고 나서 헌팅도 안했고 ㅇ원나잇은 더더욱 안해봤고 어릴때나 그런거하지 지금은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랑 이렇게 4개월 갸량을 어영부영 보내다가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서, 제가 먼저 이별아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그 친구는 너무나 힘들어하면서, 하루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갖더니 저에게 가끔연락하자며 그렇게 마무리 됬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미안했습니다. 그만큼 정도 들엇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얼마 후 입니다.
친한 친구를 만나서 맥주한잔 하고있는데
A가 저랑 그렇고 그런 사이를 보내고 있을 때, 헌팅에 원나잇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 날 친구들끼리 지방으로 놀러갔는데 친구들끼리 술한잔하고있다고 헀었어요
시시때때로 카톡도 보내주고 사진도 보내주고 전화도 계속했어요
제가 잠와서 잔다했는데 자지말라고 계속 시간 끌다가 저는 결국 잠들었는데
그때 새벽에 헌팅에 원나잇까지 했더라구요
그걸 친구들 만나서 자랑이라고 무용담처럼 늘어놨더라구요
저랑 정리하고 그랬던것도 아니고, 제 마음 얻고 싶어서 노력할 때 그런 짓을 했더라구요
좀 그러더라구요
물론 저도 떳떳한 입장은 아니지만 왜 그럼 그렇게 극혐이라고 말을 했으며,
그런걸 또 떠벌리는건 뭔지
잠시나마 A에게 연락해볼까 라고 생각했던 제가 비참해지더라구요
ㅠㅠㅠ저도 나쁜년이지만
최근에 이런일을 겪어서 남자를 더 못믿을꺼같기도하고
요즘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