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가볍게 친한 언니한테 고민 털어놓든 반말로할게
내가 전남자친구랑 일년 반정도 만났는데
같이 동거를 하면서 살았었어
전남자친구 스타일은 되게 무뚝뚝한 스타일이고 표현도 서툴렀어
그래도 무심한척 이것저것 되게 잘 챙겨주긴 했었는데
표현이 워낙 서툴다 보니까 내가 뭘 선물해주고 챙겨주고
애정표현 하고 애교부려도이쁘다 고맙다 귀엽다 아니면
심지어는 사랑한다는 말조차도 별로 못들었단말이야
그런거에 난 되게 서운해하고 힘들어하다가도 얘가 너무 좋으니까 계속 만나고 그랬지.
난 원래 사람좋아하면 몰두하고 이것저것 되게 좀 퍼주는?
그런 스타일이란 말이야하여튼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항상 나보다는 게임이나 뭐 친구들이나 등등 나 말고 그외에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일하고 나갔다와도 쳐다보지도 않고 그러더니
날 의심도 많이하고 핸드폰이나 이것저것 몰래 훔쳐보고
그러더라고 사실 그게 좀 심해지고 나서 내가 관심이
있는 애가 생겨서 지치기도 많이 지치고
그래서 그냥 헤어지기로 했지 얘가 싫어서는 아니였어
그런데 헤어지고나서
얘가 날 붙잡을라고 그동안 오지도 않던 나 일하는곳까지와서는울면서
그동안 편하고 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한걸 몰랐다고
제발 다시 옆으로 와달라고그러면서 붙잡는거야
길거리에서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내가 너무 지쳤어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지 이건아닌거같다고.
헤어지고 그 관심있어하던 애랑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나 많이좋아해지고 표현도 잘해주고
전남자친구한테는 없던 그런 모습들이 되게 많았어그렇게 만나는 도중에
어느날 내가 술을 엄청먹고 나서는 집에들어와서
전남자친구를 자연스럽게 찾게되더라고
일하고 들어오면 누가항상 있었고자기전에도
항상 옆에 누가있었고 항상 함께였고
어딜 다닐때마다 심지어 집에있을때마다 같이 살았어서 그런지 얘가 자꾸 생각나고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지금 남자친구한테 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인지 못잊은건지 모르겠는데
좀 시간을 가져야될거같다고 내마음을 확실히 안 다음에 한사람한테만 집중해서 만나고 싶다고 그랬거든.
근데 남자친구가 힘내래 포기하지 않을테니까 힘내래
항상 내편이라면서근데 내가 그말하면서도 굉장히 많이 마음이아팠어
그 뒤로 간간히 전 남자친구랑 연락을 했었는데
막 편하기도하고 설레기도하고 만나고 싶고 그런거야
다시 얘만나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막 이런 생각도 들고.. 지금남자친구도 너무 좋은데
얘가 없는 생각을 하면 막 눈물이 나고 너무힘든데
전남자친구도 자꾸 생각이나고 미칠거 같아.
친구들은 오래만나서 생긴 미련인거 같다고하고
전남자친구랑 있었던 일들을하나하나 다아는 애들은
걔는 안된다고 심하게 반대하기도 하는데 그것보다
중요한건 내 마음이니까 그냥 조언으로만 듣고 넘겼거든진짜 미련인걸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내가 정말 나쁜년인거 같은데
정말 누굴 좋아하는건지 나도 내마음을 잘모르겠어서
지금 남자친구 만나는것도 너무 미안하고
그렇다고 헤어지자니 마음이 너무아프고
어떻게 해야할까 전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은
단순한 미련인걸까? 아직 좋아하는걸까한사람한테
올인해서 깨끗하게 만나고싶은데 난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나 죄짓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힘들고
펑펑 울고싶다 소리내서나좀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