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보이지 않는 정. .. 그리고 이별은...

덤덤이 |2004.01.07 18:15
조회 293 |추천 0

사랑처럼 힘든 일이 있을까

한 사람을 좋아하고

그의 마음에 매달리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흔들리는 갈대에

보이지 않는 정을 실어 놓고

바람이 불면

불안한 생각

긴 겨울밤 잠 못 이루면

세상은 어두운 공간

삭막한 유배지가 된다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진한 감정의 못에서

허우적 거리는

연약한 인간의

안타까운 모습을 본다

 

다시 태어나

똑같은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사랑이 괴로운 것임을

흐르는 강물 속에

독백처럼 남기리라

 

 

별아.. ,

우린 무슨 인연이었길래.. 이렇게 모질게 댓가를 치루고 헤어져야 하는 걸까

..그래..,,  아픈덴 괜찮니.. .참.. 이렇게 아직도 널 걱정하다니..

그래두.. 많이 다쳤는데.. 넌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말 한 마디 안하고

혼자 아프구나..

그래 .. 모두가 너와 만나면 안된다고 하니까..

그게 옳은 거라고 하니까.. 모두에게서 너의 이름이 희미해 질때까지

세월속에 묻혀서 그냥 충실히 살께.

별아.. 다른 모든 사람들은 네가,

내가 널 그렇게 생각해 줄 정도로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해

그렇지만,, 아니야.. 나에겐

네가 내게 너의 진심을 준 건지 아닌지도 모르지만

상관없이 넌 내게 늘 가치있는 사람이야

다른 사람들이 부정하면 , 그래, 잠시 부끄러워서 말 못하겠지

고개만 숙이겠지. 아닌척 하며 살거야.

네가 가치있는 것인지 널 생각하는 내 맘이 가치있는 것니 모르지만

내 속에 살아서 넌 늘 웃고 있어.

오늘 시장에서 해장국 집 앞을 지날 때 사진을 보듯이

네가 앉아서 날 보고  웃던 모습이 떠오르더라. 그날이 마지막이었으니..

마음이 아팠어. 눈물이 났어. 다신 시장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더라.

널 생각하다 너의 인생까지 흔들어서 정말 미안해..

미안해.. 널 지킬거야.. 나 이 모진 세월속에 묻혀서

널 지킬거야.. 걱정하지마..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