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처럼 힘든 일이 있을까
한 사람을 좋아하고
그의 마음에 매달리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흔들리는 갈대에
보이지 않는 정을 실어 놓고
바람이 불면
불안한 생각
긴 겨울밤 잠 못 이루면
세상은 어두운 공간
삭막한 유배지가 된다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진한 감정의 못에서
허우적 거리는
연약한 인간의
안타까운 모습을 본다
다시 태어나
똑같은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사랑이 괴로운 것임을
흐르는 강물 속에
독백처럼 남기리라
별아.. ,
우린 무슨 인연이었길래.. 이렇게 모질게 댓가를 치루고 헤어져야 하는 걸까
..그래..,, 아픈덴 괜찮니.. .참.. 이렇게 아직도 널 걱정하다니..
그래두.. 많이 다쳤는데.. 넌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말 한 마디 안하고
혼자 아프구나..
그래 .. 모두가 너와 만나면 안된다고 하니까..
그게 옳은 거라고 하니까.. 모두에게서 너의 이름이 희미해 질때까지
세월속에 묻혀서 그냥 충실히 살께.
별아.. 다른 모든 사람들은 네가,
내가 널 그렇게 생각해 줄 정도로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해
그렇지만,, 아니야.. 나에겐
네가 내게 너의 진심을 준 건지 아닌지도 모르지만
상관없이 넌 내게 늘 가치있는 사람이야
다른 사람들이 부정하면 , 그래, 잠시 부끄러워서 말 못하겠지
고개만 숙이겠지. 아닌척 하며 살거야.
네가 가치있는 것인지 널 생각하는 내 맘이 가치있는 것니 모르지만
내 속에 살아서 넌 늘 웃고 있어.
오늘 시장에서 해장국 집 앞을 지날 때 사진을 보듯이
네가 앉아서 날 보고 웃던 모습이 떠오르더라. 그날이 마지막이었으니..
마음이 아팠어. 눈물이 났어. 다신 시장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더라.
널 생각하다 너의 인생까지 흔들어서 정말 미안해..
미안해.. 널 지킬거야.. 나 이 모진 세월속에 묻혀서
널 지킬거야.. 걱정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