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수술 후, 붕대를 풀 준비중인 이번 주인공...
"선생님, 이번이 마지막 기회에요... 제발..."
"걱정마세요. 이번엔 분명 성공할거에요"
실패할까 두려운 여인과 그녀를 위로하는 간호사...
"계속 실패하다니... 이런 경우는 처음이야..."
"그러게요... 환자 분도 몹시 불안한 상태에요..."
"저런 몰골로 바깥을 나갔다간... 무슨 변을 당할지..."
모두가 입을 모아 그녀를 동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다 악몽을 꿨는지 갑자기 일어나 불안해하는 여인...
결국 자신의 못난 얼굴을 자책하며 붕대를 뜯으려 난리를 칩니다.
깜짝 놀란 의사와 간호사들은 진정제를 투여하고 그녀를
묶어서 강제로 취침하게 만들죠...
그리고 그 날 밤. 의사 일동들은 자신들의 독재자의 방송을 듣습니다.
이 배경은 독재자가 다스리는 나라라는 사실!!
괴벨스의 계략으로 라디오가 아주아주아주아주 저렴하게
퍼져서 모든 독일 시민이 히틀러의 방송을 들었듯,
여기 티비는 참 신기해요. 벽 위에서 스르르 내려오는데,
얇은 유리가 티비 화면으로 바뀝니다.
50년대 드라마인데도 LCD TV를 묘사하다니!!
꿀꺽...
드디어 붕대를 푸는 날...
혹시 몰라 진정재를 준비하고,
천천... 히... 감긴 붕대를 풀어가는
순간...
깊은 밤 구름이 걷히고 보름달이 드러나듯이,
천천히 붕대 너머로 들어오는 불빛...
그러나 붕대를 풀다 말고 멈춥니다.
"이대로 계속 풀어도 되겠습니까?"
"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요"
그러나... 붕대가 풀리자 경악하는 간호사들...
담당 의사마저 뒷걸음질 치고...
손에 쥔 가위마저 떨궈버립니다.
또 수술 실패 ㅠㅠ
내 얼굴 어떡해 ㅠㅠㅠㅠ
앞으로 지하실에 혼자 살면서 10년동안 널 고소할거야 ㅠㅠ
?
"제가 실패한거죠? 그렇죠?"
뒤에 있던 저희 누나마저 이쁘다고 넋놓던 얼굴이 드러났음에도
실패했다고 좌절하는 여인. ???
수술의 실패(?)를 깨닫고 이성을 잃은 여자!
간호사와 의사는 그녀를 붙잡고 뜯어말립니다.
"간호사! 진정제!"
??????
????????????
??????????
(아, 넌 좀 무섭다)
이 세계는 대체... ?!
의사와 간호사를 뿌리치고 달아나는 여인!
"잡아!"
도망친 여인을 붙잡는 순간에, 복도의 1950년대 상상력이 만들어낸
LCD TV에선 위대하신 독재자의 연설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 독재자도?
"하나의 사상, 하나의 이념, 하나의... 외모로!
우리들의 미래를 이끌어나갑시다!"
알고보니 이 세계는 독재자가 모든 국민을 자신의
외모로 변종시킨 오징어 시티!
도주하던 도중 엘리베이터의 간호사들을 보고 놀라 달아나는 여인!
모두 똑같이 생겼군요...
똑같은 외모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도망치던 여인은 LCD TV 앞에서 경악합니다.
"비정상적인 외모를 가진 비정상인들은 모두 처리될 것입니다!"
TV를 부수고 달아나는 여인...
문을 열자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입을 다물이 못합니다...
결국 좌절하는 여인...
"우리도 어쩔 수 없어요, 린다. 당신은 이걸 받아들여야 해요"
"하지만 전 알아요... 그 분 께서 비정상인들을 모두 죽일거잖아요..."
결국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여인...
"걱정마요... 린다. 그 분 께서 우리같은 비정상인들도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 해 주셨어요"
"거기 가면 한국 오징어 대표 원빈도 있나요?"
"네, 정말 드럽게 생겼어요"
"어머나"
"디카프리오는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고
톰크루즈는 4대 대통령이죠"
"세상에"
"며칠 후면 장동건도 올 예정이에요"
결국 비정상(?)인들은 그들이 살 곳을 향해 떠납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연민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정상(?)인들...
"'정상'에는 기준이 없다.
단지 보다 많은 쪽이 이기는 게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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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엽기혹은진실 레고경비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