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너무 화가나서 두서없이 글 올립니다.
4월 4일 지난주 토요일 술집에서 내옆에 앉은 여자가 제가 모르는 사이 가방을 통째로
가져가버렸네요 .
처음 너무 황당해서 술집 사장에게 CCTV 확인을 요구했고, 제 가방을 가져가는 모습까지
확인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술집 사장님이 다행히 일행중에 명함을 놓고 간게
있어서 그쪽으로 연락했더니.. 회사 직원이 실수한거 같다고 바로 가져다 준다고 하더군요.
어이없었고 정말 화가났지만, 그래도 바로 가져온다고 했고 술먹어서 실수였거니 싶었습니다.
하지만 40분이 지나도 가져오질 않았죠. 약속한 시간이 지나서 절도죄로 신고를 했고,
10분뒤쯤 제 가방 가져간 여자의 상사가 급히 가방을 가져오더군요
없어진거 있음 연락하라는 말과 함께.. 그래서 그 직원에게 이야기 해서 사과 전화 하라고
했습니다.
당사자한테 사과전화 월요일 저녁늦게 받았고, 나중에 립스틱이 없어진걸 알았죠
선물받은거고 저한텐 소중한거니 배상하라고 말했더니 알겠답니다. 저희 회사랑 가까워서
점심에 온다더니 결국 또 연락이 없고, 택배 보낸다더니 또 연락없고, 택배보내고 나서
송장번호 보내라니까 또 늦게 연락하네요
참다 참다 오늘까지 참자 싶어 기다렸더니 립스틱이 택배로 오더군요
근데.. 사용을 한건지 립스틱이 잔뜩 긁혀서 왔네요..
어제 저랑 문자로 연락할때만 해도.. 제가 송장번호 보내라니까 ..
제가 거짓말한거 아니잖아요 기다려봐요!! 라며 저한테 큰소리까지 치던 여자입니다.
일단 가방을 받았기에 고소취하한 제가 바보네요 .. ㅠ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뒀는데 세상에.. 완전 바보가 된기분입니다 ㅠ
첨부터 가방잘못가져간래서 믿은건데 제 립스틱이 그여자 집에 있었다는건 맘먹고 가져간거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ㅠ 억울해 죽겟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