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오랜시간 유학을 한 20대 중반 여자에요
넉넉하진 않았어도 사는데 문제없던 그런 집이었는데 제가 유학을 가고나서 빚이 많이 늘게됐어요... 물론 부모님 명의로 제 학비를 대출 하신거라 저도 책임감이 크고 당연히 갚아야됀다고 생각합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일년전 대학을 졸업하고 취준생활을하다가 얼마전 약 사천만원 정도받는 일을 구해서 곧 일을 시작하게 됄거같아요 여긴 세율이 좀 높아서 세후 삼천정도 됄거같습니다
저에겐 4년간 교제한 교포남자친구가 있는데
우선 자기일을 성실하게하는 남자고 4년간 변함없이 절 아끼고 사랑해줬어요 해외에 혼자 살고있는지라 어쩌면 부모님보다도 더 가까운곳에서 절 지켜준 사람이죠
저는 속물이고 못됀년이에요 이별통보를 했어요 이유는 오빠의 배경... 전 꿈도 크고 욕심도 많은편이에요 그에비해 이남자는 지금자신에 만족하고 내일보다 오늘하루가 더 중요한 그런사람...꽤 오래만나고 많이 의지하게 돼다보니 저조차도 얼마전부턴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돼더라고요
전 지금당장은 가난하고 힘들더라도 미래대비 자신감있고 비젼있는 남자가 돼주길 바랬어요 그래서 학교나 직업쪽으로도 조언해며 기다려줬는데 7살연상 이제 30대를 지난 오빠는 아직도 꿈이없어요 그렇다고 특별한 계획이나 욕심도 없습니다 오빤 검정고시 출신이에요 그리고 학교쪽 관심도 없습니다 오빠는 작은 자영업을 하고있는데 경기가 경기이니만큼 특별하게 모이는 돈이없어요 주변에 잘나가는 친구들도 많은데 그런데서 오는 스트레스나 경쟁심도 없고 가장 힘든건 제가 요즘들어 저도 모르게 오빠를 무시하거나 하대할때가 많아지게됀거죠 그리고 결국 부모님의 반대 오빠와의 미래를 그릴때마다 찾아오는 실망감 더이상 감당하지못하고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미친년같이 잡고싶어져요 그리고 너무 미워져요
왜 날 사랑한다면서 더 노력하지못하는지 시간주며 오빠 스스로를 위해서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길 바랬는데...꿈이 없는 사람에게 욕심이 없는 사람에게 그걸 심어줄순 없잖아요
헤어지고 잊어보려고 저에게 수년째 대쉬하는 잘나가는 남자와 저녁먹고 들어왔어요 2살연하지만 억대연봉에 탑대학 완벽한 조건 그런데 멍해요 아무생각도 안들고 좋지도않고 오빠를 다시 잡고싶어요 그런데 걱정이됍니다 이남자를 선택하면 경제적인 모든걸 포기해야겠죠 제가 끌고 지고 가야겠죠 제 빚때문에 누굴 끌어줄 자신은 없어요 하지만 전 제가 만든 목표엔 갈수있는 자신감은 있어요 그런데 오빠까지 짊어질 자신이 안생겨요
그런데 당장 미친듯이 보고싶고 안고 목소리듣고 만지고싶어요
미래가 없는남자 사랑만 가지고 선택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어른들 말대로 돈과 미래를 선택하는게 맞을까요
만약 사랑을 선택한다면 어떡해야 꿈과 욕심을 만들어줄순 없을까요 경제적인거 빼곤 모든게 완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