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동물사랑방 구경하면서 이쁘다 하고 감탄만 했었는데
작년에 데려온 저희집 막둥이 믹스견 초롱이도 자랑하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내서 써요 :)
초롱이랑은 우연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렷을때 부터 계속 등에다 하는 알레르기 검사를 꾸준히 해 왔었는데요
모든 검사에서 높은 알레르기반응 을 보여 절대 털있는
동물은 기르면 안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집에 침구류는 진드기가 침투하지 못하는 걸로 ,공기청청기등등 알레르기에 대응하여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제작년 겨울 갑자기 동생이
"언니, 이 강아지 사진봐 이쁜데 너무 안됐다."
이러는 거예요
사진을 보니 유기견의 새로운 주인을 찾는 글과 함께 사진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연락이 되어 초롱이를 데리고 오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데리고오니 저랑 동생의 피부에 알레르기가 올라오고 강아지털때문에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아 키울 수 없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
괜찮더라고요
처음엔 소심하게 한쪽에 웅크리고 자던게 앚그제 같은데
이젠 당당히 제가 쓰던 이불중 촉감 좋은것을 차지하고 누워있고
제방에만은 못들어오게 해서 똑똑하게도
문을 열어놔도 문앞에서 서있거나 앉아서 바라보기만 하였던 초롱이가 이젠 제 방을 제가 초롱이집에 얹혀 사는걸로 되었습니다 ㅋㅋㅋ
자기전에 제가 "초롱아 자자"하면 누워서 자장가를 불러주면서 배를 쓰다듬어 주는데요 그때면 바로 눈이 스르르 감겨서 자는데 너무 사랑스럽더라고요
저희 엄마도 아프셔서 집에만 계시는데 초롱이한테 애정 듬뿍 주시고 초롱이도 저 없을 때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애교부리고
우연히 만난것도 고마운데 항상 저희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어서 더 고마워요
유기견들이 처음 발견되었을때 관리도 엉망이고 병이 있을수도 있지만 조금만 관리해주시면 금방 미모와 건강도 회복되는 것 같애요
또 사람한테 상처받아서 친해지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오히려 먼저 다가가주면 사람보다 더 많은 정을 주는 것 같애요
더이상 유기견 유기묘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저희 초롱이 사진 올릴게요:)
초롱이가 저희집에 온지도 벌써 일년이 넘었네요:)
이름불러주니까 쫑긋
머리만져주니까 귀젖히고 ㅠㅠ
하품할 때 손가락 넣기 ㅋㅋㅋ
개껌하나 사주세요 ~.~ 성냥팔이개
기상 오전 열시에하는 초롱이 하품
마사지해주면 입꼬리가 쓰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