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 땜에 힘이 듭니다..

까칠까칠 |2015.04.15 03:11
조회 8,129 |추천 2

안녕하세요.

25세 남자입니다.. 원래 네이트판 안합니다.

정말 술 잘 안 먹습니다.. 근데 술 먹고 써요 ㅋㅋ..

 

작년 4월 2일 지금 여자친구 사귀었습니다.

이제 1년 조금 넘었어요.

 

진짜 여러분이 보기에 별거 아닌거 같고,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로 글을 쓴다는거 압니다..

전 사실 좋은 회사 취직한 것도 아니고 아직도 제 자리를 못찾고 있는 20대 남자입나다.

별 볼 것도 없도 몸도 볼 것도 없는 남자죠 인정 합니다.

 

여자친구 고등학교 때 부터 좋아헀습니다.

다른 여자? 사귄 적 있습니다..

여친이 고등학교 중퇴해서 고2때부터 연락도 안됐어요

그러다 전 여친이랑 헤어지고 어찌하다보니 친구들과 얘기하다 연락이 닿게 되어

24살까지 진짜 좋아하는 티는 냈는데 고백도 못하다가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해서 사귀자 그래서 사귀게 됐습니다.

 

저 진짜 사랑해요..

여친 아직 취준생입니다.. 전 어머니 아버지도 없고 저 혼자 삽니다

제 생활에서 해 줄 수 있는거 다 해줬어요..

커플링부터 자잘한 선물까지 그냥 여친이랑 어울릴거 같으면 진짜 내 생활이 조금 쪼들려도 사서 주고 편지도 써주고..

 

저 1년 하고 한달 조금 가까이 사귀면서 여친한테 받은게 편지 두통이예요..

그것도 너무 고마워요

여친 학원 다닌다고 고생하고 힘든거 압니다.. 자기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거 알아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제가 10을 주면 1이라도 받고 싶다는 겁니다..

제가 잘못된 것 압니다. 사랑은 받을려고 하는거 아니니까요

진짜 여친한테 주는거 아깝지 않아요..

여친 집에 설날 추석이라고 결혼을 약속한 것도 아닌데 선물 사다 주고

100일에 목걸이 중간 중간 시계며 다 사줬습니다 내 여자친구 예뻐보이게 하고 싶어서요

여친 힘들다 그러면 늦은 시간 이라도 단 것 좋아하니까 이것 저것 사다가 집 까지 걸어가서 사다주고 걸어오고

알바 했을떄는 새벽 1~3시에 끝나니 위험할까봐 걸어서 데릴러 가서 집에 데려다 주고

집까지 걸어서 왔습니다

정말 제가 해줄 수 있는 선에서는 다 해줬다고 생각해요

 

주위에서는 밀당을 못한다고 합니다.

밀당해서 안달나게 하라고, 그레야 소중한지 안다고 하는데

그게 안됍니다.. 혹여나 헤어지자고 할까봐요

예전 여친들같으면 먼처 차거나 했을겁니다.

근데 지금 여친은 어떻게든 붙잡고 싶어요..

너무 좋아해서요

 

제가 뭔가 기분 나쁜티 내거나 섭섭한 티를 내면 여친은 그냥 싫은 감정부터 내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미안하다거나 연락을 하지 않으면 연락 하지도 않고..

제가 잘못된 건지.. 이제 모르겠어요..

얼마나 잘 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여친이 잠도 많아서 제 자취방에 오면 밥도 제가 해주고 잠자게 해주고 저녁까지 다 해주고

집에 데려다주고..

어디까지 잘 해줘야 할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 말 처럼 저를 선물 사주고 밥해주는 인간으로 보는 걸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6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