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버지인 그 분께서는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아이를 둔 한 가장이셨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학교라는 문턱을 넘어서자 마자 학교폭력이라는 끔찍한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몸에 생긴 상처야 시간이 지나면서 아문다고 해도, 미흡한 대처뿐만 아니라 오리발을 내밀고있는 학교측과 교육청 그리고 그들의 편을 들어주는 졸렬한 사람들 때문에 아이는 학습권 침해는 물론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컴퓨터를 잘 하시지 못하는 세대시기 때문에 사연을 접한 저와 제 지인들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자 아래에 원문을 올려드립니다. 부디 긴글이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많은 분들에게도 사연을 읽어보실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을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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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제군 북면 월학초등학교에서 올해 초등학교1학년에 입학한 아이를 둔 아버지입니다.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소중한 제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하였는데, 그런 힘든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오히려 마음의 상처까지 깊게 입어 치유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한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월 20일 금요일. 제 아이가 하교를 하여 집에 울면서 들어왔다고 아이 엄마에게 들었습니다.
그날 아이엄마가 저녁 목욕을 시키다 왼쪽 정강이와 왼쪽 팔에 멍이 든 사실과 오른쪽 이마 쪽의 긁힌 자국이 발견 되었지만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난 흔한 생채기인줄 알고 넘어가려했지만, 상처를 직접 마주한 아버지의 감으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불길한 예감에 그날 밤부터 잠을 자지 않고 소리 지르고 화를 내며 울분을 토했지만 그래도 아들은 무슨 일인지 끝끝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3월 21일 토요일. 토요 돌봄 수업에 가겠다고 동생과 누나와 약속 했다고 때를 써 8시 50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정오 12시에 하교해 우리 집에서 짜장면을 먹이기 위해 사촌동생과 누나를 데려왔는데 조카들이 금요일 방과 후 골프 수업시간에 제 아이가 고학년 언니 오빠들에게 둘러 쌓여 괴롭힘과 구타를 당했다고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3월 20일 아들 몸에 난 멍과 상처가 생긴 이유가 이해가 됐었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같은 학교를 다니는 조카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듣고 정리하여 알아보고 6시~ 7시 사이 담임선생님과 전화를 걸어 사실확인을 하자 담임선생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었고, 왜 토요 방과 후 시간에 자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아이가 왜 말을 하지 않았겠냐고 하였습니다.
그 후 정확한 사실을 알아보고 다시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담임은 주말이고 집이 춘천이라 월요일에 출근해서 알아보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맡은 국가 공무원이며, 제 아이의 교육을 맡은 담임선생님으로써 아무리 주말이라고는 하나 초등학교입학 3주 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했는데도 태연한 태도로 다음 주 월요일에 출근하여 처리 하겠다는 말을하는 태토에서 상당한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담임선생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하루가 지날때까지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제 아들은 그날도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정신적 충격이 심했었는지 아니면 다음 주 등교를 무서워했던 것 인지....
3월 22일 (일요일) 아들의 상태를 보아 기다릴 수 없어서 담임선생님에게 전화를 하여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을 곳을 물어보았지만 자신은(선생님) 그런 곳은 숙지하지 않았다며 모르겠다고 하여 117(학교폭력 신고센터)에 전화를 해보겠다고 하자 117에 전화를 하면 상황이 커지니 상담하지 말라 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그때까지 담임선생님을 믿어서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는 우리 아들의 보호자이니까. 그리고 40분쯤 지나자 아무런 연락이 없던 담임선생님이 찾아오겠다고 하였고 교감선생님과 함께 아들의 상태를 묻고 구타한 아이들의 누구인지 알아보고 학교에 돌아가 3월 23일 전교생 앞에서 사과하고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애초에 입학한지 3주도 되지 않은 1학년 학생을 같은 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여럿이서 구타를 했음에도 아들의 치료를 위한 상담센터도 모르고 있으며 그저 일을 크게 만들지 말고 조용히 학교 내에서 처리하겠다는 것으로 생각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폭력에 관한 법에 따라 처리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3월 23일 (월요일) 낮에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고 상태에 따라 입원 조치를 하겠다고 교감선생님과 담임선생님 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날 저녁 7시 30분 경 교장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고 아이에 대해 묻고 자기가 4시까지 골프수업에 있다가 독감에 걸려서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다음 주 월, 화, 수요일 날까지 연수가 있으니 그 후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 형님에게서 듣기로(두 조카에게 22일 밤 교장선생님이 전화를 하여 상황을 물어보았고, 2학년 학생인 제 조카가 말하길 5~6학년 언니, 오빠들이 아이를 때렸다고 교장에게 말했고 교장은 그게 아니고 돌봐주려 했던 것이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조카부모인 제 형님에게도 그렇게 말을 하였답니다.) 고학년들이 보호 한 것 인데 왜 우리아들은 멍이 들고 잠에 들지 못할까?
3월 23일 (월요일)
아들을 홍천 키즈메디라는 소아병원에 9시쯤 입원을 시키고 (아이가 원하던 병원이므로 유아 때부터 다니던 곳 이여서) 아들에게 일어난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담임과 통화 후 1시 경 학교에 도착 할 것이고, 아이는 입원 했다고 말씀 드리니 담임선생님의 첫 마디가 왜 입원하였냐? 고 입원했으니까 X-ray 결과부터 물어보았습니다. 이 말에 저는 너무 화가 났지만 이성을 찾고 1시 경 학교에 도착하여 담임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직접 만난 이후 담임선생님의 첫 마디는 저에게 이 일을 알려준 아이들을 그 현장에 데리고 가서 그 때 상황을 재현 시켰고 CCTV가 있다며 내 아들이 산만해서 보호하려고 하다가 그런 일이 벌어진 일이라며 교감선생님을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교무실에서 교감선생님이 가해학생이 작성한 진술서라며 저에게 내밀며 읽어 보라고 하였으며 그리고 가해자들에게 사과를 받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 된 입장에서 제가 맞은 일도 아니고 그 가해학생들 제 아들을 구타한 것인데 제가 사과 받을 이유는 없다고 했습니다. 거기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는 하나 아직 어린학생이기에 가해학생들의 부모들이 제게 사과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씀 드렸습니다. 경찰에 신고하여 제 3자에 의해 조사 해보자고 말을 하니 담임선생님은 아버님이 생각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며 당당하게 CCTV를 보고 결정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CCTV를 보고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한다고 했습니다.
2시 경 CCTV재생을 시작하고 폭행 장면이 나왔지만 옆에서 담임선생님이 말하길 "저거 보라고 저거는 돌봐 주는거다. 저게 어떻게 때리는 거냐." 라고 하였고, 아들이 당하는 폭행이 심해지자 저는 “저게 구타지 돌봐주는 것이냐?” 되물었지만 똑같은 대답으로 돌봐주는 것 이라고 담임선생님은 반론 했고. 6학년 담임선생님은 "아들이 먼저 때려서 이렇게 된거다." 라고 언성을 높이자, 저는` "저 모습은 자신을 방어하는 8살 어린아이의 처절한 몸부림이다." 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러자 담임선생님은 CCTV를 가져가 나에게 판독하라고 그리고 117에 신고하라고 하며 사라졌습니다.
그 후 교감선생님에게 117에 신고하겠다고 하였고 교무실에서 나와 (2시 30분 경) 신고를 하였습니다. 제 형님에게 전화를 했고 학교로 오라고 하고 형님과 함께 경찰들을 기다렸습니다.
4시 30분 경 경찰은 형님과 함께 현장에 가서 신고내용 및 진술서 그리고 CCTV를 확인하였습니다. 이렇게 구타하는 것을 목격하고 보호니 뭐니 하는 선생님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으며, 교장은 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4시까지 그곳에 있다고 하였는데.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후 아들이 입원한 병원에 (홍천을 향해) 가는 도중에 선생님들의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고 그 후 경찰 조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아들은 병원에 있고 잠도 못자고 하는데 가해자 아이들은 별다른 탈 없이 계속 학교를 등교하고 있으며 선생님들의 대처 또한 제게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입장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방과 후 수업 이라고는 하나 이 수업시간에도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고 구타를 당하는데 수업시간 내에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골프강사는 방관을하고 있있고 수업을 받던 교무실과 10걸음 밖에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은 아무도 없고 우리아들은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에서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가해자 취급을 받으니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3월 24일 (화요일) 아침 9시 경 교장선생님이 찾아왔습니다. 사건 발생 후 4일 만에 찾아온 교장선생님은 아이를 만나보자고 했지만 현재 정신적 충격이 심해서 입원해 있다고 말을 하였고 대신 저와 면담을 하였습니다.
그때서야 교장선생님이라는 분이 한다는 말이 자신이 학교에 없어서 선생님들이 그렇게 대처했다고, 그 말을 듣고 저는 4시까지 그곳에 있었다고 하셨는데 교장선생님은 대체 어디에 있냐고, 아이가 구타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골프 강사는 보고만 있고 교무실과 10발자국도 안되는데 내 아들이 도움을 청할 곳은 대체 어디 있냐고 말을 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측은 아이의 치료보다 자기앞가림에 역력하고 은폐하려고만 하지 않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았지만 교장선생님이 말하길 자신은 월, 화, 수요일에 출장중이였다는 변명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는 아들이 치료와 함께 제 아이와 학부모인 제가 겪은 이런 부당함을 끝까지 고발 할 것 이라고 말을 했지만 그 상황에서도 교장선생님이 마지막으로 물어본 말은 제보한 아이와의 관계를 물어보는 것 이였습니다. (제보한 아이의 부모들과 나의 관계를 알고 싶었던 것.)
이처럼 아직까지 학교의 장이라는 사람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인적사항까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아들과 형님의 아이들) 유치원 3년을 그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보냈습니다. (교장이 부임한지는 2년 되었음)
저녁 8시경 가해학생들의 부모에게서 문자가 왔고 내가 25일 오후 1시에 만나자고 전해 들었습니다.
3월 25일 (수요일) 아침 병원에서 아들은 상처진단을 하기위해 CT찍기를 대기 중에 소화기를 쏘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습니다. CT를 찍고 난 후 상담할 곳이 없어, 117에 전화를 하였고 그곳의 답변은 학교 측에 문의를 하면 치료기관에 대한 메뉴얼이 있으니 전달받으라고 답변을 받았고, 이후 교장선생님에게 전화를 하여 117에 문의를 하니 거기서 학교가 알고 있는 치료기관이 있으니 그곳에 상담을 요청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치료기관의 위치를 형님 편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렇게 피해자가족인 저희가 묻기 전까지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치료기관에 대해서도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으며 오로지 피해학생의 부모인 저희 가족만의 일이라는 듯 학교 측은 방치 하였습니다.
12시경 형님에게서 교장선생님이 준 자료를 전해 받았고 춘천 강원대학교에 해바라기 센터가 있기에 상담예약을 하였습니다.
2시경 가해학생들의 부모 2명과 학생 1명이 찾아 왔다고 하여 만나러 병원에 갔더니 인제교육청 장학사와 상담사선생님이 방문해 있었으며 저는"학교 내에서 방과 후 수업시간에 강사가 있는 가운데 8살된 아이가 괴롭힘과 구타를 당하고 있는데 선생님들은 어디에 있었고 강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 방관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하였고 더 이상 할 말은 없고 CCTV를 보지 않았다면 제대로 보시고 학교 측에 책임을 물어 달라고 요청 하였고 방관한 선생님들에 대해서도 처벌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후 가해학생들의 부모님들을 만났는데 그 부모님들이 한다는 첫마디가 "애를 돌봐주려다 그렇게 된 것인데 다쳐서 유감이다." 라고 하였는데, 한 부모는 사과는커녕 쓴웃음만 지으면서 "애가 얼마나 다쳤는지 보려고 왔다며 치료비가 나오면 자신이 해주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참을 수 가 없었지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CCTV를 보고 3월 27일에 열게 될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이야기를 이어하자고 하였습니다.
그 후 5시 30분경 해바라기 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예약이 잘못 되었다고 여기는 성폭력 상담센터라고 하여 화가 나서 교장선생님에게 전화를 하여 "우리아이가 어디아파서 병원에 입원한지 모르냐고"묻자 교장은"구타를 당해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라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측에서 알려준 곳 은 정작 해바라기(성폭력상담)센터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피해학생의 가족에 대한 학교 측의 무성의한 대처에 이제 화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행동은 인간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치료는 받아야하고 약자에 위치에 있는 저로서는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25일 저녁 6시에 교육청 상담센터 선생님과 통화하여 26일 10시에 상담하기로 하였습니다.
3월 26일 (목요일) 아이의 상태를 보아하니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고, 부모님 또한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며 그래도 아이의 마음의 상처가 우선이니 아이를 더 생각하고 보듬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월 27일 (금요일) 오후 3시 학교폭력 위원회가 열려 학교에 방문하니 처음 사고발생 경과 후 부터 여태까지 가해자 측과 학교 측의 행동은 변함없음으로 일관 하였고 가해자부모는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피해자인 제 아들을 무시하며, 한 가해학생의 부모는“다치지도 않았는데 무슨 입원을 하냐며 자기가 간호사를 했었으니 차트 볼줄 아니까 CT, 진단서 다 제출 해보라며 자기가 보고 판단하겠다.”며 죄를 뉘우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정신적 피해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할 것 이냐?”고 묻자 그 가해학생의 부모는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지르고 답변도 못하게 밀어붙이자 저는 더 이상 대화가 어려울 것 같으니 학교폭력위원회에 내 의견(가해학생의 전학과 방관한 학교 측의 책임 그리고 이 사건을 방관한 담임선생님의 책임을 물어 달라.)만 전달하고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볼 때 저는 적반하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는 학교폭력위원회 자리에 가해학생들이 있어봤자 아이들에게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내보내 달라고 요청하였지만 자기애들은 심리치료를 마치고 왔으니 상관없다며 저에게 보란 듯이 저들도 심리치료 받고 왔는데 아무이상 없다며 오히려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제 아들이 이상하다는 듯이 언성을 높였습니다. 초등학생들끼리 벌어진일이라 사법권도 없고 학교 측에서 내리는 처벌도 미미하여 이런 식으로 행동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일이 끝나고 교장을 만나 방과 후 구타행위를 방관한 골프강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그 골프 강사는 이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을 하며 교사의 직무를 하고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후 담임선생님을 만났지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아들의 상태에 대한 안부조차 묻지 않으며 오히려“3일결석이 지나면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가져오라”고 만 말씀을 하였습니다.
이날 학교폭력위원회에 죄를 묻기보다 배려를 가지고 합의하러간 나 자신은 피해자 아이의 부모가 아닌 가해자 아이의 부모 취급을 받았습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아이는 힘든 시간과 싸우고 있는데 이 일을 만든 학교 측과 가해자들은 아무런 변화도 없고 말입니다. 가해학생은 학교에 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지만 피해학생은 치료와 전학을 가야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에 너무 억울하고 화가납니다. 어쩌면 이렇게 학교 측과 가해자 부모들이 한통속 인 것처럼 똑같은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피해자는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데 가해학생의부모라면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행동은 사과가 아닐까요?
5명이나 되는 고학년 학생이 이제 막 학교에 입학한 1학년 그것도 입학한지 3주된 아이를 단체로 폭행하는 장면을 CCTV로 목격한 아버지의 마음과 집에서 목욕을 할 때 목격한 아들의 몸에 멍 자국들을 보았지만 그보다 더 아플 아들의 마음에 멍 자국을 보며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 자식들이 반대 입장이 되었으면 과연 그 가해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어떻게 대처 했을까. 단 한번이라도 생각을 했다면 가장먼저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 이 부모의 도리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 측의 방관 또한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제 아들은 마음에 상처를 입었지만 그 상처에 가장 이로운 약은 친구들과 함께 다시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들의 바램을 지켜주기 위하여 모든 것을 조건 없이 용서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4월 1일 (수요일) 제 2차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제가 아이를 위해서 가해학생과 학교 측에 대한 모든 처분을 취하 할 테니 학교 측과 담임선생님께서는 제 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보호와 관심을 쏟아주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요청을 하였고, 학교 측은 최선을 다하겠다며 답변하였고, 제 아들은 6일부터 학교에 등교 할 것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형님이 교장선생님에게 전화를 하여 “피해학생부모의 마음을 알고 있느냐 왜 안부전화도 하지 않고 있냐.” 라고 하였고, 그 후 저녁시간에 교장선생님이 제게 전화를 하였지만 형식적인 이야기만 할 뿐 모든 것을 취하 하는 것 에 대한 사과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담임선생님에게 아이에게 연락하라고 전해 주겠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4월 2일 (목요일) 제 아들을 퇴원시키고 5일까지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속초 바닷가를 시작해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5일(일요일) 아침에 하루 더 쉬고 싶다고 하여 저녁에 교장선생님과 통화하여 7일(화요일)부터 등교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담임선생님이라면 피해학생이 등교를 한다면 적어도 그 전날 피해학생에 대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연락 정도는 있어야 할 터인데 그런 사소한 조치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4월 3일 (금요일) 6일부터 10일까지의 주간계획표와 학습 준비물만 준비해서 등교 하라는 프린트만 (동급생)에게 전달하라고 지시 한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4월 7일 (화요일) 아들과 함께 학교에 등교를 했지만, 선생님의 죄를 묻지 않는 대신 아들에게 보호와 관심을 쏟아달라고 요청 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실에 들어와서 인사하는 저의 인사조차 받지 않았고 제 아들에게도 냉랭한 반응으로 눈도 마주치지 않으며, 그저 수업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저는 우리 아들 잘 좀 부탁드린다고 하였지만 눈도 마주치지 않고 형식적인 답변만 있을 뿐 전혀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에 저는 화가 났지만, 흥분하지 않고 피해 학생의 부모인 제가 부탁하는 입장으로 저자세로 행동했습니다. 그 후 교실을 나와서 교장선생님을 대면하여 "피해를 입었던 모든 것 을 없었던 일로 하는 대신에 우리 아들을 따뜻하게 대하며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아들이 입은 마음에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방금 전 담임선생님의 태도가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교장선생님은 이왕 방문 했으니 담임선생님 과 만나서 서로에 앙금을 대화로 풀어라하여 기다렸지만 담임에게 다녀온 교장의 대답은 "지금은 다른 학생들도 있으니 지금은 대화하고 싶지 않다." 라고 말했다고 담임선생님도 이 사건에 대한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심지어 여기서 충격을 받았다는 것은 아들이 당한 폭행에 대한 충격이 아니라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제가 건의한 담임교체 발언에 대한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더 황당한 이유는 사건발생 이후 피해자인 제 아들을 가해자로 판명하고 몰았던 것 은 담임선생님 본인 이였습니다. 이 사실은 학교폭력위원회에서 학교 측에서도 인정한 사실임에도 이것을 이유로 치료를 받는다고 이해해 달라고 하는 담임선생님만 감싸는 교장선생님에 태도에 저는 "저희 아들이 당한 정신적 아픔보다 크겠습니까? "라고 반문을 하였으나, 교장선생님은 "담임선생님 태생이 경상권 대구에서 살아서 표현방법이원래 그렇다고 이해해라고" 말하였고, 이에 저는 "우리와이프도 경상권 울산출신이고 외가 전체가 부산인데 우리 가족은 그렇지 않습니다." 라고 하니 교장선생님은 더 이상의 답변을 피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런 미적지근한 학교측의 답변에 큰 실망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이 엄마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아들이 "죽고싶다" 라고 하며 머리를 벽에 찧고 자신의 머리를 치면서 자해를 했다고...
대체 초등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우면 8살짜리 어린이의 입에서 나올 말이고 행동인지 담임선생님을 만나고 하루도 되지않은 그날 저녁에 이런 행동을 보인 아들의 모습을 보면 한 아이의 부모로서 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사람마다 지방마다 성격과 표현방법이 틀리다고 한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사회구조의 기초를 습득시키고 꿈과 목표를 설정해주어야 할 선생님의 직위를 가진 사람이 게다가 피해학생을 오히려 가해학생으로 몰아 놓고도 미안한 기색이 전혀 보이기는커녕 자신도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체 이런 선생님을 누가 교사로 임용했으며 경상도 사람이라 표현이 서툴고 자신도 그 사건에 정식적 피해를 입었다고 학생을 등한시 하는 이런 사람에게 어떻게 아이를 맏길 수 가 있겠습니까?
가르치는 제자에 대한 애착을 가진 선생님이라면... 선생님이라는 단순한 직함을 떠나 부모의 마음으로 제 아들을 대하였다면 아무리 표현이 서툴다 한들 사과 한 마디 그리고 관심 한번 주지 않고 그렇게 피해학생을 방관할 수 있겠습니까? 꿈을 심어주고 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하게끔 하는 것이 초등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자와 교육자의 자세가 아닙니까?
교육은커녕 마음에 상처를 입게 하고도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그 담임선생님의 그 모습을 보면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생의 입장에서 과연 교사직을 임하는 자세로 보이십니까?
4월 8일 (수요일) 상담센터에서 아들은 담임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고개를 돌리고 신문지를 찢는 등 스트레스를 풀었고, 오직 귀담아 듣고 대화를 유도 할 수 있는 길은 친구들과의 있었던 추억들만 상기하며 7일 등교 때 친구들과 가졌던 시간에서만 반응을 보였습니다.
상담에서도 나오지만 친구들과 보내는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하다고하며 상담사 선생님의 말씀도 등교를 하여 친구들을 만나게 하는 것 이 아이의 정신적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하였습니다.
등교를 하여 가해학생을 만나지 않게 한다고 하여도 학교생활 중에 가장 많이 소통해야할 담임선생님을 아이가 무서워하는데 어떻게 이 상황을 타개 할 수 있습니까... 학교폭력위원회에서도 제가 주장한 것은 저희 아들과 가족이 입었던 모든 피해를 감수 하고 가해학생들과 학교 측에게 피해보상을 요구 하지 않을테니 학교 측에서 최대한 적응 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취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특히 담임선생님이 따뜻한 마음으로 아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부탁 하였습니다. 우리 아들도 등교를 원하고 있고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 하니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허나 7일,8일 2일간의 등교이후 아들의 상태는 더욱 악화 되었고 이후 교육청의 wee-센터에서 아이의 상태로 보아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할 상황인 것 같다며 예약까지 해주었습니다.
4월 9일 (목요일) 아침wee-센터 상담선생님은 아이와 담임선생님이 마주치면 아이의 상처만 커질 뿐이라며 담임성생님과 마주치지 않도록 하라고 하였습니다. 마침 담임선생님의 출장을 하였다고 하여 등교를 했는데 담임선생님이 없던 그날 아들의 모습은 너무 밝은 모습 이였습니다. 제가 데리러 갔지만 친구들과 더 놀고 싶다고 하여 13시에 하교지만 15시까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제 아들의 본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았습니다.
허나 다음날 담임선생님이 있을 거라고 하니 아들은 여지없이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하며 9월에 담임선생님의 전출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9월 이후 부터 등교를 하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교장선생님에게 전화를 하여 내일은 아들이 학교를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니 교장선생님은 무엇 때문에 그러냐 물었고 ,저는 "wee-센터 상담선생님께서 담임선생님과 아이의 접촉은 아이에게 정신적 충격만 가할 뿐이라며 만나지 않는 것 이 아이의 정신적 건강에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라고 답변을 하니, 교장선생님은 " 담임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자신도 상처를 받아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무슨 그런 말을 하냐고" 대답 하였습니다.
그 말에 저는 오히려 어안이 벙벙했고 어이가 없어서 "사건 발생 후 피해를 입은 8살짜리 아이를 가해자로 몰아갔던 것도 담임선생님이고, 오히려 CCTV를 보고 제 아들이 폭행당하는 장면을 보고서도 가해학생을 편들었던 선생님이 대체 어디가 아파서 치료를 받습니까?"라고 말씀드렸고, 교장선생님은 "담임은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다. 아이의 상태가 그렇다면 1년 병가를 내어 내년에 다시 입학을 하면 된다."고 답변을 하였고, 이에 저는 "우리아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학교에 등교를 하고싶어 하는데 1년을 쉬라는 것은 전학을 가라는 것과 같지 않냐. 그저 담임선생님의 보직을 다른 학년 학급으로 변경해주었으면 합니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교장선생님은 "담임도 정신적피해를 입고 치료를 받고있다 그 아이만 피해를 입은것이 아니다."라고 하며 같은 말만 계속 번복했습니다.
이런 대처에 더 이상 대화의 가치를 느끼지 못해서 저는 통화를 종료하였고 학교폭력위원장인 교감선생님에게 통화 연결하여 대화를 했지만 아이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하고 있냐는 안부조차 하지 않고 담임도 힘들고 치료받고 있는데 왜 담임은 생각해주지 않냐며 아이의 입장에서만 이야기 하지 말라고 다그쳤습니다. 이처럼 계속 담임선생님에 대한 변호로만 일관하는 학교측의 표명이 짜고치는 게임인것 마냥... 정작 피해입은 아이는 뒤로한채 자기 안위만을 챙기는 교육자의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4월 10일 (금요일) 강원도 교육청 신문고에 이런 사연과 민원을 올렸습니다. 빠른 답변을 위해 4월 14일 (화요일) 강원도 교육청 감사과에 직접 연락을 취해 이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고 제 아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니 빠른 답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후 15시경 담당 장학사님에게 전화가 와서 “민원에 대한 원하는 내용을 모르겠으니 어떠한 조치를 원하냐?”고 말씀을 하여 “담임선생님 교체와 사고발생 이후 모든 것을 용서 하였지만 학교는 방관을 하였으니 그 죄를 묻고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장학사님께서는 “한 학생을 위해서 담임을 아무런 이유 없이 교체 할 수는 없다.”고 답변하셔서 저는 “우리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했고 정신적 피해가 심각하여 Wee센터에서 정신과 전문의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니 예약을 해준 상태이다. 이게 이유가 되지 않느냐?”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장학사님은 “아이가 학교에 가고 싶다고 Wee센터 선생님들에게 전해 들었는데 아버님은 왜 의무교육인데 학교를 보내지 않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처럼 아이의 상태보다 묻기보다 자기식구를 감싸는 분위기로 답변을 하였습니다.
피해학생의 등교거부와 자해를 하며 죽고 싶다는 말까지 내뱉는 8살짜리 아이의 상처는 인식하지 못하고, 원인제공자인 담임선생님의 입장만을 내세우는 학교 측의 태도에 대해 마땅한 조치를 받고 싶지만 교육청에서도 제 식구 감싸기 식으로 두루뭉술한 답변을 하니 저도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가해자들 학교 측이 행했던 모든 악행을 용서 해주었지만, 이후 저희 가족에게 돌아온 것은 다 끝난 일에 더 이상 무엇을 더 바라냐는 듯 한 행동과 답변들.
용서해주고 사과도 받지 못했는데, 다수에 의해 육체적 피해와 담임선생님마저 외면하고 방관하며 정신적 피해를 입은 저희 아들.
정신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이런 저희 아들을 내치려는 학교 측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싶지만 저 혼자서는 그런 일을 행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됩니다.
모든 면에서 사회적 최약자인 8살짜리 아이의 소망은 그저 자신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는 선생님,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저는 아들에게 아직까지 너의 주위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을 부디 내치지 말아주십시오.
피해학생의 아버지로서 드리는 간곡한 부탁은 초동조치를 포함한 잘못된 행동들과 그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보이지 않는 교육자로서의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 그리고 학생을 지도해야하는 교육자임에도 불고하고 직무유기를 행한 해당교육지원청 장학사와, 해당 초등학교 교장, 교감, 담임선생님들을 비롯한 모든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교육자의 권위를 지키지 않은분들께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신성한 교단에 서있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저희 가족의 긴 사연 읽어 주신 것 에 대해 감사하며, 저와 같은 일을 겪는 아버지들이 더 이상 대한민국에 없기를 바라며 부디 이 상황에서 저희 8살 아이의 희망을 꺼지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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