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부대 옆에 있습니다.
아파트에 대규모 공사가 있어서 관리감독을 위해 차출되어 업무를 수행하던중
해외에 계시는 영관급 간부님의 따님 두분이 거주하시는 방에...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동생분에 눈이 갔습니다
나이는..26살
중국에서 중국어과 4년제 졸업
현재 토익공부하며 취업준비중....
미친 자신감으로 "누나!!"라 부르며 말을 걸기 시작했고
결국엔 번호까지 따왔습니다;;
여기서 함정은 저랑 상병인 선임 한명이랑 같이 들어갔는데
선임 한명은 저보다 비쥬얼도 괜찮지만 쑥맥입니다;;;(저도 쑥맥이지만 ㅠㅠ)
그 여자한테 말도 못걸던데;;;ㅠㅠ
관심은 있다고 하고..
그 선임이 지금 헤어진지 두달정도밖에 안됬고 많이 외로워해서;;;
저보다 더 간절해 보이기도 하였고
또 저는 저 또한 2년제대학 졸업을 하고 바로 취업하려고 군대를 왔기에
제 인생을 책임져야 할 중요한 시기인데 과연 여자를 만나도 될까...잘 해줄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그 선임이 관심있다는 핑계로 그 선임 줄테니 번호를 달라고 하였습니다.ㅠㅠ(수요일)
번호를 잘 달래서 받았고 번호를 전달해 줬더니...그 선임은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하고 있어서 답답해 보였습니다 ㅡㅡ;;;
결국 그날 새벽 두시까지 잠 설치면서 잡생각에 빠진 결과!!
내가 관심있어서 시작했고 밥상 다 내가차렸고 제가 아무리 착하다지만 이렇게까지 착해빠져야 되나 싶어서...
다음날(목요일) 바로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제 속마음을 털어내고
둘째로는 그 사람 연락오면 하지 말라 했습니다.
속마음을 너무 털어냈더니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친하게 지내보고자 하였는데 그런 관계까지 생각하니 부담스럽다 하였습니다.
둘째론 그사람과의 연락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도 (금요일) 점심 쯤 전화했는데...
궁금한거 물어보고 하다가...
전화를 왜이렇게 자주하냐고 ㅡ.ㅡ;;;; 휴가때 전화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 듣고 백지가 되서 금요일은 짧게 통화하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진전은 없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번호따던 과정도 잘못되었고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고
너무 들이대서 부담스러운거 같고...
누나입장에선 제가 너무 어리고, 또 군인이고...또...그사람보다 키도 작고 ㅠㅠ
(저는 키가 콤플렉스입니다.166;;;그 누나도 비슷하거나 쪼오끔 더 큰정도?)
그 누나도 취업준비하느라 바쁠텐데...방해하는건 아닐까 싶고
그런데 만나보고는 싶습니다. 알아가보고는 싶어서...
저의경우 애늙은이라 연상 좋아하고
또 알아서 부모님없이 자라고 공부도 하는 모습 보니까 책임감도 있고 성실한거 같아서 마음이 갔습니다.
이 관계 개선시킬 수 있는지...아니면 포기하는게 빠를지
개선시킨다면 어떤 방향으로 진행하는게 좋을지..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