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매일 이유없이 가게로 찾아오는 사람 도와주세요

에브리데이24 |2015.04.20 10:29
조회 3,666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 보는 33살 여자입니다~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여기다 글을 남겨요.

제 고민은 아니고 남자친구의 고민아닌 고민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해답이 떠오르지 않고 ㅋㅋ고민끝에 글을 씁니다.

꼭 댓글 부탁드려요 ~ㅜㅜ

 

저에겐 자영업을 하는 37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계절을 많이 타는 업종이라서

주로 겨울에는 쉬고 봄,여름,가을에 장사를 하는데요

특히 봄에 굉장히 바쁩니다. 밥도 못먹을 정도로 많이 바빠요 특히 5월

출근도 새벽 6시에 가서 퇴근은 8시에 할 정도로

워낙 바쁘다 보니 예전부터 제가 쉬는 날이면 가끔씩 일도 도와주고 ..

물론 심부름 수준이고 그냥 손님들한테 돈받고 거슬러주고 카드결재해주고 요런거

 

 

그러다 ..올해

항상 바쁜시기라 오빠가 알바를 구했었는데

지금 제가 이직 준비중이라서 시간이 맞아 정식으로 딱 한 달만 일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매일 같이 출근하다보니 전에는 몰랐던 여러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장사라는게 참 쉽지 않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빠 가게로 매일 찾아오는 두 명의 아저씨가 있습니다.

나이는 60대?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저희오빠도 그냥 형님형님 합니다.

 

 

시장이고 할머니 할아버지 손님이 많아서

가게에 오면 늘 의자부터 찾으시는데요

가게 내부에 의자가 몇 개 있고

가게 안에도 작은 사무실이 있어서 평상도 있고 티비도 있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서도 자주 쉬었다 가시고

물도 드시고 커피도 한잔 하시고  오빠랑 이야기도 하고 쉬었다 가시기도 해요.

 

 

그런데 앞에서 말한 이 두 명의 아저씨가

 

정말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가게에서 출 퇴근을 합니다.

 

아침 7시정도에 오는데 저희 보다 빨리와서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옆집은 6시에 문 여는데 왜 너희는 7시 8시 에 오느냐 잔소리를 합니다.

 

 

와서 커피도 먹고 차도 먹고 네~ 소주도 한 잔 하고 ~  티비도 보고 말 그대로 쉬었다 갑니다.

제가 없을 때는 하루 종일 같이 있다고 하네요.

왜 저 사람들은 집에 안가고 일도 안가고 오빠 옆에 있느냐 했더니

너 있어서 그나마 자주 안오는 거랍니다.

또 직장은 따로 없고 농사를 지으신답니다.

가끔 손님이 오면 옆에서 거들기도해요 참 감사하죠?

네 다 좋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이 중 한사람의 행실이 불량합니다.

항상 저희 오빠에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를 합니다.

저희 오빠가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아직 총각이고 또 그 형님이란 분은 나이가 꽤 있으셔서

저희 오빠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듯...해요.

일찍 출근해라. 더 늦게 퇴근해라 가게에 대해서 잔소리를 하고

가게 구조나 이것저것 잔소리를 많이 해요.

좀 쉴라하면 계속 잔소리를 해대서 오빠도 피곤하답니다.

 

형이니까? 걱정되서? 오빠가 가게가 걱정되서? 그런가 보다 했으나

말을 들어보면 뭐 저런 사람이 있나 싶습니다.

 

오빠가 한참 바쁜 시기 일때..늘 혼자 사무실 안에 앉아있는 그 형님이

예전에 가게에서 물건을 훔쳐간적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 오빠는 목격했지만

그냥 넘어갔다고 하네요

 

왜 아무말 안했냐고 하니

얼마 안되는 거라고, 자기도 내가 본걸 알았으니 이제 안그러겠지 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랑 오빠가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사무실 안에서 자주 술을 마시고 혼자 쉬고 있어요.다른 형님이랑 둘이 있을 때도 있고

또 가게안에서 담배피고 그냥 이곳 저곳 쑤시고 다니고 가게도 크고

가게 앞에도 제품을 깔아놓기 때문에 가게 밖에 있으면

오빠도 항상 불안하다고 해요. 그렇다고 나가라고 할 수도 없고

 

저희 오빠 가게는 동일한 업종으로 A가게 B가게 C가게 이렇게 쭈루룩 위치해 있는데요

저희 오빠가게가 C가게라고 하면

(동일한 업종이기 때문에 가장 바쁜 시기에는 다같이 바쁘겠져?)

그럼 그 시기에 A라는 다른 가게에 가서 돈 받고 일을 합니다.

그 바쁜 시기 빼고는 거의 저희 오빠 가게에서 티비보고 쉬고 놀고 하다가

제일 중요한 시기에 다른 가게에 가서 일을합니다.

다른 가게에서 그 형님에게 산 물건을 다음에는 오빠가게 와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 사람이 여기있으니까)

또 손님들이 저희 오빠를 총각총각 부르면서 단골이 많은데

그 형님에 대해서 한번도 좋은 말이 나온적 없습니다.

다 안좋은 이야기  

 

 

아무튼 놀고 쉴때는 오빠가게

돈 벌때는 A가게로 가서 일하고

같이 오는 다른 형님이 상도덕이 아니다 그러지 말라 해도

내가 하고 싶어서 일하는게 아니랍니다.

 

 

제가 봤을 때는 이 형님이라는 분이 저희 오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일 찾아오는 사람.

저라도 피곤할 것 같아요.

 

여러분 생각이 궁금합니다.

또 대처방법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추가))

 

ㅋㅋㅋ

오빠한테 오빠 호구래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했더니

자기도 알지만 대놓고 가게 오지말란 말은 차마 못하겠다네요

 

제 생각에도 가게 물건에 손댔을때 결판을 냈어야 했는데

흐지부지 넘어가서 지금 죽도 밥도 안되고

 

 

에효 ㅋㅋ

말할 수 없다면 참고 살겠쪄 - -

 

 

방금도 술 먹고 와서 입에서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오빠보다 더 열심히 손님들한테 이야기하고 직접 팔고;;상대하시고

그게 약간 낙(?)인것 같아요 그분에게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