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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층간소음 어디까지 이해해주는게 맞는건가요?

개념이없니 |2015.04.22 18:05
조회 44,790 |추천 98

안녕하세요

추가글을 올릴까 말까 내내 고민하다가 공감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오랜만에 다시 와서 추가글을 올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을 읽고 공감해주시고 또 신기하게도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고 계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아서 놀랐네요.

저희 윗집만큼 하시는 분들도 있고 덜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그 고통을 어떻게 정도로 따질수 있겠습니까..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고 계신 모든 아랫집 꼭 그 고통에서 해방되셨으면 좋겠고

가해자 윗집들은 그만큼 언젠가 천배,만배로 돌려 받았으면 좋겠네요

글을 올릴 당시 저도 참다참다 올린거라서 많이 예민했던 부분이 있었을수도

있을텐데 공감해주시지 않은 분보다 공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댓글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이 말을 올리고 싶어서 ...

댓글중에 '그냥살아ㅡㅡ 소음이 싫으면 이어폰 끼던가ㅡㅡ ' 라고 XXX님 댓글

달아주셨는데 과연 층간소음 겪어보신적 있으신지 의문이네요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 같을순 없겠지만요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저렇게 반말로 말해도 되는건지... 

 

이어폰을 껴서 나아질 소음이었고 그래서 해결될거라면 애초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지도 않았겠죠 !

 

지금도 저희 윗집은 쿵쿵대고 있고 끼익 거리는 소리와 쿵 소리

그리고 왔다갔다 하며 대문소리를 엄청 크게 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10시가 안되었으니 최대한 참아보려고 노력중이에요...)

휴..

저말고 지금 이시간에도 윗집때문에 고통 받으시는분 많으시겠죠 ?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고 계신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랄게요

다시 한번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층간소음에 벌써 1년2개월 정도 참고 있는 아랫집 사는 사람입니다.

집 계약이 끝나면 무조건 이사 갈거지만

현재,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서 어느 정도까지 제가 이해해주는게 맞는건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세탁기소리, 청소기소리 이런 생활 소음은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편 입니다.

물론 이런 부분들이야 신경쓰이면 제가 예민한거겠지요

낮에 나는 소음들 중에도 낮에 나는건(쿵쿵, 개 짖는 소리 등등)다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쿵쿵 걷는 소리가 굉장히 거슬립니다.

어느정도냐면 그 쿵쿵소리로 윗집 사람들의 이동경로가 파악될 정도고

이게 거의 새벽 2-3시까지 이어지는 일이 대부분 입니다.

 

저는 제가 굉장히 둔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정말 겪어보니까 미치겠더라고요

쿵쿵소리 뿐만 아니라 피아노 까지 치는데.. 제가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라 유세 떤다는 소리 듣는게 굉장히 싫어서 참고 참다가

5개월 정도 후에 올라가서 8-9시 사이였던거 같아요 저녁

'피아노 치시는거 이해하지만 피아노 소리 진동이 아랫집에 너무 심하게 울리는데

이 시간에 꼭 쳐야 하면 소리 줄이는 가운데 패달 이라도 밟아주세요 ' 라고 말했더니

돌아오는 말은 '우리 애가 입시생이라서 그렇게는 안되요.. ' 말하더군요

 

이때도 사실 어이가 없었어요

입시생이면 피아노에 사일런트라던가 방음설치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잠깐 치는건 괜찮지만 하루 내리 그렇게 몇시간 같은곡을 내내 치니까요..)

저는 집에서 공부했을때 혹시라도 인강 소리 새어나갈까봐 집에서 늘

이어폰 끼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럼 꼭 치셔야 되는 시간이 언제냐고 했더니

자기네는 9시까지는 쳐야 된데서 그 시간은 일부러 제가 집을 나와 있기도 하고

피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피아노를 아예 랜덤으로 치더라고요

이른 아침에 치기도 하고 쿵쿵 거리고 개까지 키우는데 개짖는 소리까지

특히 새벽에 자려고 누웠는데 개 소리 쿵쿵 소리 들으면

이제 귀가 너무 트인건지 그날 밤은 아예 다 새버립니다.

 

여기 집 구조가 주택인데(아파트는 아니지만 대문 열고 8개의 집이 있습니다)

그 집만 2층인데 1.5층 정도에 들어가는 대문이 따로 있는데

밤에 들어오는 가족이 있는지 밤에 대문을 엄청 쾅 닫고 들어옵니다.

그럼 자다가 또 깨는일이 다반사고 , 집 현관문 열고 들어가면 그 사람이 잠들때까지

또 쿵쿵쿵쿵 드르르르르르륵(돌 굴리는듯한 소리가 나요)

 

또 밤에 망치질을 하고 드릴 소리를 내고.. 물론 이런건 한달에 세네번 정도 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때마다 밤이라 너무 참기가 힘드네요..

전엔 새벽 1시에 쇼파랑 가구를 대문 밖에 버린다고 쿵쿵 드르륵 거리면서

밑에 집에 양해라던가 그런거 하나도 구하지 않았고

올라가서 언제 끝나는지 좀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더니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사람을 앞에 세워놓고 아예 쌩까고 지들끼리 노래 부르더라고요 ^^

 

제가 공부를 그래서 집에서만 하다가 독서실까지 끊어 다녀봤는데

소용이 없더라고요..

독서실에서 주로 오면 12시, 1시 이럴때가 많은데 또 윗집이 쿵쿵대면

잠을 설치니까 능률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정신이 너무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런걸 바라는 저도 웃기지만 윗집이 말이라도 좋게하면 마음이 이럴거 같진 않은데,

공기전달소음과 진동소음의 차이도 모르는거 같고 아랫집만 예민한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층간소음 유발 종류가 여러가지 이지만

한 집에서 개 짖는소리 , 피아노 소리, 쿵쿵소리, 드르륵 소리, 공사 소리 등등

다 나는데 안예민해 질수가 있나요..?

 

이런 생각까지 하면 안되는데 자꾸 소음을 겪으니까

왜 층간소음으로 살인이 나는지 까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

또 저 소음날때마다 올라가지 않았고 1년 2개월 동안 피아노소리 한번

밤늦게 가구 옮기는 소리 (새벽 1시경)에 한번 이 두번이 전부 입니다.

 

윗집은 공부하는 제가 독서실 가라고 하는데 제가 독서실을 안 다닌것도 아니고

그런 논리로 따지면 윗집도 연습실을 가야 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

저는 시간조율도 해보려고 시도를 해봤지만 무조건 자기네는 입시생이라 안된다

공사 같은 부분도 꼭 밤에 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나오니 화가 나네요

(낮에 사람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낮에도 사람 있습니다.)

그 집 사람들이야 모르겠지만 그렇게 같은곡을 매일 몇시간 내내 치고

그런 소음폭력을 당해야 하는 아랫집은 무슨죄일까요 ?

 

윗집은 저런거에 대해 아랫집에 양해를 구한다거나 찾아갔을때 미안하다 라고

말한적이 단 한번도 없고

소음은 계속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몇달간은 이해하려고 참아도 보고 노력도 해봤지만

도대체 아랫집이란 이유만으로 어디까지 참아주는게 맞는건지 의문이네요.

 

제가 바라는건 소음이 아예 안나는게 아니라 사람이 조절할수 있는 소음 부분만

주의 해달라는건데 윗집은 생각이 아랫집에서 무조건 우리집 소리 내지 말라고

난리 친다고만 생각하나봐요. 그러니까 그렇게 소음을 내는거겠죠...

현명하신 분들 혹시 이런 문제를 극복하셨거나 제가 예민한듯한 부분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98
반대수0
베플ㅎㅎ|2015.04.23 17:22
저는 옆집사람이 밤이랑 새벽에 술에 취해서 소리지르고 난리길래 조용히 해달라고 했다가 오히려 지가 더 큰소리 치며 뭐라 하더라고요 그러다 말싸움 일어났는데 상대방 쪽에서 먼저 욕하고 협박하고 병 들고 때리려는 흉내내고 그 새벽에 난리난리를 쳤습니다. 그 순간에 저는 가만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요. 그저 핸드폰으로 그 상황을 고스란히 동영상으로 찍은 다음 경찰서 가서 증거로 제출하고 폭행죄 및 모욕죄로 고소 했습니다. 일단 건물에 cctv가 있기 때문에 병 들고 때리려고 한 건 증거가 있어 폭행죄 성립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저에게 욕하며 협박한 건 모욕죄로 엮을 수 있다길래 모욕죄도 추가했습니다 대신 그 순간에 같이 욕하면 안되고 가만히 듣고만 있어야 합니다 같이 흥분해서 욕하고 말 거칠게 하는 순간 쌍방과실 되서 고소가 불가능해집니다 층간소음에 의한 소음도 동영상 증거라던지 이런게 있으면 고소는 가능하다는데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 검사가 옆집사람한테 벌금 100만원 때렸다는 통지서가 왔습니다 그리고 고소 결과 통지서 보여주면서 집주인한테 분명히 조용한 집이라고 글도 올리고 계약하면서도 당당하게 얘기하지 않았느냐 근데 이사온지 한달만에 이런 일이 발생할 수가 있느냐고 당신네들도 사기계약으로 민사 걸꺼라고 막 뭐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보증금 다 돌려줄테니까 이사 가라고해서 이번 주말에 이사갑니다. 층간소음 이런거 가만히 참고 있으면 호구 되는거에요 싸워야해요 옆집사람 계속 자기는 아무 잘못 없다며 저한테 더 큰 소음으로 보복 해대다가 벌금 100만원 나오니 그제서야 조용해지더이다 안되면 법으로 하는게 제일이에요 윗집세입자도 새벽에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제가 옆집세입자 고소해서 벌금 100만원 나오는 거 보더니 요새는 조용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호구로 봐서 지들이 하는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걸 인식조차 못해요 결국 본인들이 하는 행위가 법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는걸 보여주니 이 층간소음의 문제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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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리카|2015.04.23 14:20
당해본 사람은 압니다...시끄러운 소리만이 소음이 아니라는 것을.....그나마 4월말에 윗집 이사간다고 해서 참고있습니다만...저는 그래서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본인들과 똑같이 소음을내는 윗집과 뻔질나게 올라올 아랫집을 동시에 만나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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