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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계 여성을 좋아합니다...아니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 |2015.04.22 18:33
조회 2,883 |추천 6

안녕하세요..그냥 주절주절 이야기하고 싶어 글남겨 봅니다.
일단 전 지금 34살 IT업계에서 근무 하는 평범한 남자 직장인입니다...
20대에 7~8년정도 웨이터, 호빠 등등 화류계에 몸담고 있었어요..(화류계에서 발뺄라고 8개월정도 공부만 죽어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화류계 계통에서 일하는 여자랑 사랑하는게 어떤거라는걸 보통 사람들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물론 화류계쪽에서 일하면서 화류계 계통 여성 3명정도 만나봐서 만나면 마음 아프고 불행하다는것 정도는 알고있습니다...

 

제가 1달전쯤에 친구랑 술한잔 하다가 제가 예전에 3~4년정도 일하던 비지니스클럽을 놀러가서 정말 괜찮은 여자를 만났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많았지만 잘 챙겨주고 잘 해주고 잘 웃어주고....웃는게 정말 이쁘더군요..
그렇게 갔다온다음날부터 문자가 하루에 두세번꼴로 계속 오더라고요..모하냐는등 밥은 먹었냐는등...(손님관리라면 보통 이렇게까지 문자 안합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연락하면 손님도 부담스럽고 매일 연락 안 하더라도 연락할 손님들은 많거든요.수많은 손님들 다 일일히 상대 할수가 없기에 이렇게까지 연락안합니다.)


그렇게 연락하고 그러다 보니 한번쯤 더 보고 싶더라고요...그래서 전에 같이 갔던 놀러갔던 친구와 다시한번 가게 되었습니다.

 

룸에 들어가자마자 그여자분 지명해서 부른담에 그 여자분 들어오자마자 제가 너(그여자) 보고 싶어서 왔다니까 정말 환하게 웃으며 좋아 해주더군요..(물론 룸에서 일한다는게 웃음 파는직업이라는걸 저도 압니다.하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보이더군요.)
그날 거기서 정말 술집여자가 아닌 여자친구처럼 대해주며 그여자분도 저를 남자친구처럼 대해주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서 다음날부터 미치게 생각 나더라고요 휴...

 

 

마음속으로 이건 아니라고 이건 아니라고 외쳐봐도 계속 생각나니...술 한잔 걸치고 미친놈처럼 또 다시 그 주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써는 부담스러운지라 친구 부르기도 모하기도 해서 혼자 갔습니다...1:1 이다보니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룸에 있다보면 보통 한테이블당 2~3시간정도 되는데(2~3시간을 넘기면 아가씨가 다음일을 못받다 보니 거의 2~3시간안에서 끝납니다.) 4시간이상 대화 나누었던거 같아요.(보통 손님이라면 마담이나 사장이 들어와서 테이블을 끝내주는데 제가 그 가게에서 꽤 오래 일을 해서 사장누나 마담 누나 다 잘알고있어서 그러지는 않더군요.)

 

그러고 계속 연락 하다가 그 여자 진심을 알고 싶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다시 한번 그 가게를 찾아가서 직접적으로 물어보았습니다.
너 나한테 손님관리 하는거냐고?
나도 이쪽바닥에서 꽤 굴러먹어서 알거 다 아는데 너무 못헤어 나오게 하는거 아니냐고..(물론 이여자 제가 예전에 그 가게에서 일했던거 압니다.)
나 자꾸 네가 좋아진다고...니가 자꾸 이러면 나 힘들어 진다고...
나 지금 솔직히 한달에 300도 못버는데 내가 너 보러 계속 이렇게 오면 나 망가진다고...
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자기도 사람인데 자기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냐고 반문 하더라고요..
막상 이런 대답 듣고 보니 순간 그냥 멍하더라고요...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답답하기만 하고...괜히 물어봤나 후회도 들고....휴...


그러고 나서 답답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 여자랑 2~3일정도 연락 안했습니다.
연락안하니 더더욱 보고싶고 생각나고 해서 그여자 일끝날시간쯤에 연락을 해보았습니다..밥먹었냐면서....아직 안먹었다길래 밥이나 먹자 해서 밥먹고 반주하다가 모텔가서 같이 있고 그랬습니다..

 

 

전 다음날 반차내고 1시정도에 출근 했습니다...점심시간을 놓치는바람에 하루종일 암것도 못먹고 배도 고프고 그 여자분이 다시 생각나서 전화를 했습니다....하루종일 암것도 못먹었더니 힘들다고 몸이 허한거 같다면서 같이 남한산성가 가서 옻닭이나 먹고 오자고...흔쾌히 수락 하더군요...
다먹고 계산할여는데 그녀가 벌써 계산을 다 했더라고요...비록 밥한끼라지만 고맙더라고요...

같이 밥먹고 드라이브 하고 시간 금방 지나가더군요..그녀가 일할시간이 다되가서 가게 앞에 데려다 주면서 제가 그녀에게 헤어지기 싫다고..들어가서 한잔하고 간다 했더니 그녀가 저에게 쓸데없는데 돈쓰지 말고 집에 가라 합니다...


제가 계속 헤어지기 싫다고 땡깡을 부리니 그럼 자기 토요일에 일끝나고 보자고 하네요..제가 일요일에 쉬니 다음날 출근하는데 지장 없고...다음날 하루종일 같이 있을수 있지 않겠냐면서...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약속한 토요일이 되기 이틀전인가 새벽에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취한 목소리로 보고싶다면서...지금 제가 사는 동네로 온다 했습니다..그렇게 만나고 또 다시 모텔로 가고...


제가 그녀에게 네가 너무 좋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고 그러니...그녀가 하는말이 자기도 제가 너무 좋다면서 근데 자기는 나보다 나이도 많고..가진것도 없고..직업도 이렇고 너무 미안해서 안되겠다면서 제가 좋은 여자생기기전까지만 만나자고 합니다...물론 저는 다른 여자 만날 생각도 없지만요....

 

제나이34살....앞으로 결혼도 해야하고...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제가 능력이 된다면 그여자한테 일 그만두라고 제가 책임진다고 하고 싶지만 그럴 능력도 안되고....휴....

 

저 정말 그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주절주절 생각없이 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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