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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여자의 기묘한이야기

불고기버거 |2015.04.23 12:32
조회 63,858 |추천 97


안녕하세요
맨날 네이트판은 페북으로 읽기만 하다가
남친이의 격려아닌 격려로 글쓰게된 불고기버거에요 ㅋㅋ


일단 글 시작전에 앞서 모바일 양해부탁드립니다 ㅎ
오타/띄어쓰기등 상태가 좀 심하면 나중에 노트북으로 다 고칠게요 ㅎ


일단 네이트판은
고딩절친을 통해 팬 (?) 이 됬고
오늘 하루 종일 내내 예전 귀신관련 톡들 열심히 읽으며 남친이한테 말해주고 하니
남친이가 저보고 저도 올려보라고 해서 ㅋㅋㅋㅋㅋ
그래볼까?? 이래서 올리게 됬어요..ㅋ

이렇게 글 쓰는게 일기를 쓰는것처럼 주절주절이니
좋은게 좋은거라며..ㅋㅋ
욕하고 자작이라 하는 사람은 무시하면 된다며
올리라 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알겠다 하구 글 쓰기 시작햇어요 ㅎ




전 필력도 딸리구 ㅠ
글을 안써본지 오래되서
단어선택이나 그런게 좀 이상하거나 어색하면 지적해주세요 ㅎ


아 또 판은 처음이라..
혹시 방탈이면 말씀해주세요 ㅎ
바로 수정할게요 ㅎㅎ

호러방으로 넣을라 했는데
모바일이라 그런지 카테고리가 안보여서
요 카테고리로 넣음 ㅎ





음.. 일단 편하게 음슴체 갈게요 ㅎ
시작할게요 ㅎ







------------



일단 제목에서부터 눈치 채셨겟지만
나는 어렸을때부터 좀 기묘한?? 그런 체험을 많이 했고
그거에 대해서 좀 썰좀 풀어볼까함.
재밌다 하면.. 다음이야기도 데리고 오겟슴..ㅎ



나는 귀신은 정확히 보는것보다는
좀 흐리멍텅하게 형체정도로만 보고,
그 대신에 기운같은건 진짜 잘 느끼고 잘 보임.
예지몽은 진짜 기가 막히게 잘 꾸고 잘 맞춤.
꿈보다 더 잘맞추는게 사람하고 사람의 인연 관계,
사람의 미래는 진짜 나도 신기할정도로 잘 맞춤.

근데 나 자신과 가족에 관련된건 꿈이 아니면 잘 안보임.
아 대신에, 미래에 내 가족이 아니게 될사람들은
또 흐리멍텅해도 보이긴 하더라...






오늘은.. 음 첫 이야기니깐

내가 제에에일 처음으로 영안(?) 을 뜨게된 이야기를 풀어볼까함.




때는 본인이 겁나 순수했던 초딩 4학년때였나 5학년때였다, 그쯤이었슴
나이는 그쯤이었는데 하나 확실한건 그때가 2월 초였슴


하루는 아침에 땋 일어났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꿈자리가 좀 안좋았다고 해야하나..
내 상태가 좀 멍했던걸로 기억함.
기분도 우울했었고.

본인은
많이 엄하게 자랐고 또 전학을 하두 많이 다녀서
성격이 좀 많이 겁나 소심했슴.

물론 지금은 전.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친구들이 그때당시 내 초딩때모습을 알던 아이들의 증언을 들으면
"에이 얘가?? 말도안되" 이럴정도로
성격이 참 똥발랄함.





어쨋든,
학교는 겁나게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안가겟다고 고집피우면 아부지한테 겁나 맞을것이 분명하기에
암말 안하고 꼬박꼬박 학교 나갔슴

그때 쯤이었을거임.
매 밤마다 가위아닌 가위눌리기 시작한게.

매일 밤
난 옆으로 누우면 누군가가 내 뒤에서 같이 누워서
나에게 뭔 말을 속삭이는 느낌이었고
위를 향해 누우면 숨을 못쉴정도로 갑갑했음.
당연히 난 매일 잠을 못잤슴.

몇일을 참다가 엄마한테 말을 하니
처음엔 그냥 자라 하다가 상태가 나아지질 않으니
잠자리도 바꿔보고 가구 위치도 바꿔보고 했으나 나아지질 않았음.

엄마랑 자도 나아지질 않고.
나랑 엄마는 지쳐만 갔슴.

그러다가 어쩐일인지
이모가 울 집에 놀러옴.
시골에 계시는 이모가 왜 놀러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엄마가 이모한테 내 얘기를 하는걸 건너 들음.

내 얘기를 들은 이모가 하는 말을 들었는데
대충 하는말이
나 신기 있는거 아니냐는 말을 하더라.
건너 들은 말로는 무슨.. 외가쪽에 신기 잇으신 분 한분이 계셨는데. 라고 한거 같은데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함.
어쨋든
그말을 듣고 난 그게 무슨뜻인지 몰랐지만
엄마가 나에대해 엄청 걱정하고 있고 걱정을 끼치면 안되겟다는 생각이 들음.
그래서 그날밤 엄마한테 거짓말로 그런거 하나도 안느꼇다고 하고 자는 척을 했었슴.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으신 울 엄마는 안심을 했나봄.
그 이후론 별말을 안하셨으니.



처음 몇일은 잠 제대로 못자고 힘들어 했는데
가면 갈수록 난 그 느낌을 무시하는 방법을 터득햇고
그 덕에 그 이후로도 악몽이나 귀신덕에 시달릴 일이 확 줄어들음 ㅋㅋㅋㅋ












어쨋든 요런 일이 있은후
몇일 지나서
시골에서 친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음.

울 가족은 다 쇼크상태였는데
나는 이런 일이 있을거라 다 예상했었는지 진짜 완전 덤덤했슴.


농사일 하시구 집에 오셔서 낮잠주무시다가 그대로 하늘나라 가셨다고 함.
너무 정정하시고 아프신곳 없이 너무 갑작스레 떠나신거여서
가족들 너무 경황도 없고 놀라고 했음.
그러나 어린 나는

이렇게 가실거 모르고 있었나? 왜 저러지?

라고 생각했던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좋게 말해서 저정도였지.... 진짜 거품 하나도 안빼고 말하면 어짜피 돌아가셨을건데... 왜놀라지? 정도였슴)
어린 초글링이 어디서 저렇게 뻔뻔하고 당당한 생각을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음.
지금 생각하면 요 일 있기전부터 꿨던 기분안좋은 꿈때문에
대충 집에 큰 일이 있을거라고 예감 한거 같은데
너무 어려서 그게 정확히 인지가 안된거 같음.
솔직하게 나도 어린 내가 왜 저런 생각을 했는지 모름 ㅋㅋ






어쨌든
가족상이니 학교를 빠지고 (난 겁나 신났었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 다같이 시골에 갔슴.





우리집은 천주교가 모태신앙임.
기독교나 다른 천주교인은 어떤지 모르겟는데
적어도 내가 배운 천주교리로는
우리나라 제사라는건 다른 신을 모시는게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인 관례로 인정을 해서
제사도 지내고 장례식도 우리나라 전통방법과 천주교방법 (?) 혼합해서 지냄.

즉 3일장을 지낸 후, 하루 이틀정도 그 관을 성당으로 옮겨서 신부님의 기도를 받고 미사도 받고 한후에
관을 무덤장소로 이동해서 또 거기서 관례에 맞게
관을 묻음.

그리고 한동안 울 엄마는 머리에 하얀핀을 꽂고 지내셨던걸로 기억함.
(적어도 할아버지 제사는 요렇게 지냈슴.)






어쨋든
시골에 가니 할아버지의 몸은 이미 다 정리 (?) 되서
시골성당의 3일장 치루게 마련된 그 병풍 뒤에 계셧고
성당사람들과 할머니를 제외한 친가 여자어른들은 틈틈히 할아버지를 위해 엄청나게 긴 기도문을 외우셨고
중간중간 손님들이 오셔서 절을 하고가시고 했었슴


나, 내동생, 친척오빠동생들이랑은 다같이 성당마당에서
뛰어놀다가 혼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례식장 입구앞에서 얌전히 서있으면
어른스럽다고 칭찬받고 그랬었슴ㅋㅋㅋㅋ
그래서 어린맘에 칭찬받을려고 걍 얌전히 서서 있었었슴.
(어릴때 어른스럽게 지내서 지금 내가 한 왈가닥 하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번째 날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굉장히 심각하게 돌아가는 거임.
그래서 무슨일이지 싶어 밖에서 놀던 나 포함, 동생 친척 동생오빠 다 상있는 실내로 들어갔슴.



큰아버지는 친척들 데리고 그 병풍뒤로 데려가셨고
내동생도 병풍뒤로 갔는데 내가 뒤에 좀 떨궈졌었슴
그래서 따라가려고 했는데
어떤 남자어른이 내어깨를 딱 잡고
"어허, 얌전히 있어야지" 라고 그랬었슴.

저거 내 할아버지라고 나 가야한다고 말하려고 할때마다
내말허리를 어찌나 잘 부러뜨리셨는지..
아직도 생각하면 좀 열받음 ㅎ

어쨋든
그 먼 발치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처음으로 봄.
난 사람의 피부가 그렇기 새파랗고 하얗게 될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슴.
그리고 내 어깨를 잡고 있는 사람에게 형언할수 없는 분노가 올라오는 거임.
그리고 들었던 생각이
지금 내가 저승사자를 본다면 그 저승사자한테 할아버지 데려가지 말라고 싸우겠노라고 다짐했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영가들 만날때마다 한판 하곤 했었는데
이게 이때부터 이랬구나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ㅋㅋㅋㅋ
난 할아버지하고 뭐 그렇게 친한것도 아니였슴.
그냥 할아버지는 내가 시골갈때마다 안마 시킨...
울 아버지의 아버지, 정도로만 기억했었슴.
근데 그렇게 멀리서 누워잇는, 차갑게 식은 할아버지를 보니
별 생각이 다들더라.

그때였을거임,

할아버지 그 주변 공기가 일렁이고 색이 좀 변했었슴.
(그땐 물론 이게 뭐였는지 몰랐었음)
난 이게 그냥 내가 너무 화가 나서 눈이 맛이 가서 그런줄 알았슴.

그렇게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친지들에게 인사를 하고 관으로 넣어졌슴.
할아버지가 관으로 들어가셔서 입구가 닫히자마자
공기가 정상으로 돌아왔음.
그제서야 날 잡고잇던 어깨의 손이 풀렸고 난 그대로 아버지한테 뛰어감.



이게 최초였슴.
공기의 일렁임을 본게.


다른 신기 있는 분들은 어떻게 영가를 보시는지 모르겟는데
난 일단 희미하게 보이긴 하지만
안보일땐 그 공기를 봄.
공기를 보면 대충 알수 잇슴..ㅋ

설명하자면...
아지랑이를 보는거랑 좀 비슷함..ㅋㅋ


쨋든 그날
그 이후로 내가 본건
형체없는 영가들이 장례식장 천장을 날라다니는걸 봄.

물론 난 그게 뭔지 몰랐슴.
처음에 저기에 뭐 까만거 날라다닌다 말했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받아서 말하다 말았었슴.
그냥 내 눈이 이상한건줄 알았슴.

저 까만것들이 영가라는걸 알게 된건
한참후인 중딩때였슴.


그런 좀 잔잔한 ?? 영가가 아닌
정말 좀 센 기운을 가진 영가를 본적이 손이 꼽는데
그런 영가들은 진짜 내가 형체가 까만 뭉탱이 (?) 가 아닌
진짜 얼굴팔 다리 다 있었었슴.
내가 본 영가들이 저정도면 지들 나름 꽤 쎈 영가들임.
독한 영가들이라 해야하나.


어쨋든 이런 영가들을 볼때면
지금 생각하면 정말 꿈같은.. 거짓말같은 일들 많이 겪음.
여기다가 풀면 자작나무 탄다고 할정도로 거짓말같은 일 ㅋㅋㅋ
근데 여러분들이 알아줬음 하는게..
이 세상은 상식으로 모든게 통하지 않는다는걸 알아줬음 함.
진짜 난 그때 당시 생각하면 아직도 꿈 같고,
영화보는것처럼 느껴짐.



그리고
초딩때 본것도 들은것도 많지만,
그때당시는 그게 뭐였는지 인지 자체가 안되어 있던 상태라
머릿속에 넣어두질 않아서
머릿속에 남아잇는건
몇가지 되지 않음 ㅎ

그중에 하나 여러번으로 겪은게 있는데
요건 내 남친이도 소름돋아 하는 얘기임.

만약 이 글 재밌었다 하시는분 한분이라도 계시면
그 이야기 나중에 풀어보겟슴 ㅎ





할아버지 제사후
집에 와서 그 공기일렁임부터 시작해서 보고 느끼기 시작했고
난 우리집이 은근히 영가들이 겁나 잘 들락날락 한다는 사실도 알았고
우리 집안 자체가 조상신의 은덕을 참 많이 받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슴.
나도 참 다양한 일들을 겪었지만 조상님의 은덕인지
좋은분들을 참 많이 만나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슴.
그 덕들 조금이나마 좀 나눠보고자
어려워 하는 사람들 있으면 좀 기빨려도 힘내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주곤 함.
기빨려서 힘든건 좀 지나면 나으니..



어쨋든..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안녕하신 일주일 되시길 바래용 ㅎㅎ

전 기관지염을 2달넘게 앓고 있어서 죽을맛.
3달동안 폐렴검사한다고 엑스레이만 4번찍음.
에구..
감기조심하시구 행복하신 일주일 되길 바래용 ♡♡














추천수97
반대수44
베플ㅇㅅ|2015.04.24 01:47
할아버지 돌아가신 내용 쓰면서 ㅋㅋㅋㅋ남발하는거 나만 별로 안좋아보이냐. 생각없어보임
베플솔직히|2015.04.23 18:36
재미없어...진짜 쓰잘데기없이 길기만하네
베플ㅇㅇ|2015.04.23 19:55
20대중반이면 사회초년생이나 취준생일텐데 공부해라..슴 아니고 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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