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머머머!!! 정신을 차려보면 톡이 된다는 말이 이거군요!
제가 밤에 글을 썼을때는 댓글이 하나도 안달려서
그냥 내글은 이렇게 사라지는구나 ㅋㅋ 하면서 오늘 네이트들어왔는데
제 글이 톡에 올라와있네요 ㅋ
근데ㅜ 베플에 제가 앞에서 아무말도 안한다고 하셨는데 ㅜ
했어요 ㅜ 우리개 무니까 가라고 했는데
그 애들이 엄마들한테 돌아가니까 엄마들이 그러시는게 들렸던거에요;ㅎ
제가 밥먹다 말고 그 엄마들한테 가서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싸움 닭 처럼 달려들었어야 하나요 ㅎ
뭐 싸울만한 상황도 아니구요 ㅎ 제가 그 엄마들 하나하나 찾아가서
뭐라 하셨냐구 할 수도 없는거구요 ㅎ
네이트 판이 속풀이 하는 글을 쓰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어떤 글을 보나
앞에서 말못하고 왜 여기서 이러느냐 라는 댓글들이 많네요 ㅎ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생각해주세요 ^^
그냥 보시는 분들께서 조금이나마 견주들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길 바래서
쓴 글입니다 ^^
오늘 날씨가 흐리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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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살된 푸들을 키우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잖아요~
저희 집에서 조금만 차타고 가면 바다가 나오는데
그 곳을 작은 공원(?) 처럼 만들어둬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요~
줄만 묶으면 강아지도 데리고 들어가도 되는 곳이라
강아지 데리고 온사람 반
애들데리고 나들이 나온 사람 반 이에요~
저는 그저께 날씨가 좋길래 그 공원에 가서
엄마랑 강아지랑 같이 치킨이랑 컵라면 사들고
자리 하나 잡고 돗자리 깔고 놀았습니다.
소풍 온 기분 나고 너무 좋더라구요 ㅎ
저희집 강아지는 돗자리 위에서 돌아다니다가
제 무릎위에 앉아 있었구요.
문제는 이때부터네요;;
사방팔방에서 애들이 저희 자리로 와서
"멍멍이다 멍멍이!"
이러더라구요
저는 아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가 강아지 산책 시키고 있을 때 오는 애들한테는
"강아지 좋아해? 강아지도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해~ 쓰다듬어 볼래?"
이런식으로 말을 잘 건네요~
그런데 그때는 저도 저희 엄마와 함께
나들이 나와서
밥을 먹고있었고 엄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있었으니
어떻게 애들을 하나하나 다 상대해주겠어요;
그래서 돌려보냈더니
여기저기서 들여오는 엄마들 소리가 있더라구요;
"왜? 안된데?"
"왜? 못만진데?"
"다시가봐~ 멍멍이 무섭지않아~"
"가서 멍멍이랑 놀자고 해봐~"
자기 자식들을 저한테 보내고
자신들은 밥이며 과일이며 먹는데;;
저도 밥먹고 있는 중이고
저도 나들이 나온건데
왜 저한테 자신들 자식들과 놀아주라고 하나요?
강아지 데리고 왔다는 이유로
제가 그 애들과 왜 제대로 여유도 못즐기면서
있어야 하나요?
저희 집 강아지가 무슨 동물원에 있는 동물인가요?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서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는 저희는
안보이던가요,,?
결국 밥 다먹고 어떤 꼬마가 엄마처럼 보이는 사람과 같이왔길래
"강아지 귀여워? 한번 쓰다듬어볼래?"
라고 물었더니
신발신은채로 돗자리 위로 들어와서 우리 강아지 엉덩이 만지고갔네요;
신발신은채로 올라오는데도 서있던 그 아이엄마는 웃으면서 보고만 있었어요,,
강아지 귀여운거 압니다~
저도 저희집 강아지 좋아해주는 어린아이들 나쁘지않아요~
그리고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중에
그렇게 모진사람 많지 않아요~ 자기 강아지 귀엽다고 해주는 사람 좋아해요~
그치만 다 때와장소를 가려주세요.
저희도 모처럼 주말에 소풍나온거에요.
우리집 강아지가 당신들의 아이들을 위해
저와 함께 소풍나온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