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뮤비.... 그냥 나혼자 느끼기 너무 아까워서 몇자 끄적여봄ㅠㅠ
우선 첫부분에 우리의 융기씨가 집이 아닌 모텔에서 라이티를 딸깍거리고 있음. 분신자살 고민중. 근데 쉽게 결정 못내리고 침대에 눕는거보면 아직 세상에 미련이 남아있고 너무 심적으로 고통스러운 상태임.
석진시도 방안에 꽃잎을 내려놓는데 백화 꽃잎인듯. 예전에 백화로 방을 가득채우고 그안에서 자면 죽는다는 소리를 들은것 같음.
호석이는 약물 중독자. 그래서 그 환한 대낮에도 얼굴이 퀭하고 눈에 초점이 없음. 거울을 볼때 얼굴을 매만지는것도 약물로 망가진 자기 자신을 보는거임ㅇㅇ
지민이는...음.. 지민이도 자살같긴한데 왜 물이 흰색인지는 잘ㅜㅜㅠ
정국이도 잘 모르겠음ㅜㅠ 중간에 눈 뜨는 장면은 현실을 직시한다는 뜻인가?? 치고 지나가는 검은색 옷의 사람들은 정국이를 괴롭히는 세상의 억압인듯.
태형이가 아파트 복도에서 일어설때 옆에 맥주병이 쌓여있는데 나는 이 청춘남정네가 인생에 대해 고민하면서 마신거라고 생각했는데 뒷부분보니까 태형이가 마신게 아닌듯. 태형이가 집에 들어가서 방문안에서 들여다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떤 여자가 남자에게 맞고있음. 남자가 나이가 좀 있는걸로 보아 여자는 여친이 아니라 여동생쯤 되는듯 싶음. 아마 아버지인듯? 그 복도에 술병도 아버지가 마신거고. 아버지가 맨날 술마시고 가족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람인것 같음. 태형이는 그런 집에서 나와서 거리를 걸음. 철울타리에 막대기를 휘두르는것도 분노 표출인듯. 그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역시나 아버지는 여동생을 때리고 있음. 분노한 태형이는 홧김에 옆에 있던 술병을 들어 아버지를 죽임.
제일 모르겠는거 남준어빠ㅋㅋㅋㅋ 난 세상살기, 돈벌기 힘든 경제적으로도 참 지치게 사는 젊은이라고 생각했는데 끼워맞추기인것같다ㅋㅋㅋ
그리고 그 지하 복도같은곳을 방탄이들이 씬나게 뛰다가 다같이 거울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복도는 앞이 어둡고 답답한 이 아이들의 미래와 현실을 의미하는것 같고 그와중에도 환하게 웃는건 청춘이라 그런 힘든 현실속에서도 힘내고 그나마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다는건가??
복도에서 거울을 보는거는 그동안 달려온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행위 인듯.
다같이 모닥불피우고 노는거는 함께 있을때 고민과 현실을 잊고 맘편히 웃을수 있는 친구들 사이를 말하고 호석이가 불속에 약을 털어넣는것도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약은 필요없는 물체이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대상임.
신호탄은... 빛은 나지만 뿌연 연기를 내뿜는것처럼 빛나지만 분명치 않고 방황하게 되는 청춘을 말하는건가ㅋㅋ
막판에 다같이 눈감고 있는거는 밤새 놀던 모닥불, 즉 현실을 잊게 해주는 희망적인 존재의 소멸ㅜㅠ 컨셉포토 제목처럼 방탄이들은 각자의 두려운 현실속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밤에 모닥불이라는 백일몽을 꾼거임.
그니까 낮에 일어나는 일들이 현실이고 밤에 다같이 노는게 백일몽ㅠㅜㅜㅠ 한여름밤의 꿈처럼 황홀했던 백일몽이 끝나자 방탄이들은 다시 영혼없고 희망없는 고통스러운 현실로 돌아와 죽은듯 눈을 감고있음.
내가 감수성이 좀 풍부해섴ㅋㅋㅋㅋㅋ 보고 펑펑 울었음ㅠㅜㅜㅜㅜㅠ
이번뮤비보고 느낀게 진짜 예술하는 사람들은 감성 표현도 확실히 다르구나ㅠㅜㅜ 어떻게 이렇게 어두운 청춘을 잘표현했는지ㅜㅜㅠ 소름이 쫙끼침ㅜㅜ
긴글 읽어줘서 고마움!! 더생각나면 사진도 들고와서 추가할께ㅎㅎ
방탄예술단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