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8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신랑이 야간 일주일 주간 일주일 일하는 교대근무인데..
몇일 전..
새벽 1시쯤 자기전에 전화를 했습니다.
통화중~ 이렇게 전화를 받지 않고 30분은 통화중 이다가..
제게 통화가능 통보서비스가 왔습니다.
전화를 걸어 "누구랑 통화했어?" (나는 시댁 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랬더니~무슨 소리 하냐면서 통화 안했다고 계속 거짓말을 하는 겁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보이는 거짓말을 하길래..계속 물어보다가 10분정도 뒤에
했다더군요.. 누구냐? 했더니
신랑 "초등학교 친구"
나 "이름을 말해봐"
신랑 "말해도 몰라"
이런식으로 또 10분.. 결국 초등학교 친구 중에 여자인데 어릴쩍 친했던 사이랍니다
오랜만 모임에 가서 만났다더군요..
거짓말한게 너무 기분도 나뿌고.. 왜 새벽 1시에 친구이지만 여자한테 전화가 오냐고 화를 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날 하루 심하게 싸우고..풀었습니다.
이틀뒤.. 새벽12시20분쯤 신랑 폰으로 그 친구한테서 문자가 오더군요
'나이제집에도착했는데...........^^'
바로 신랑 폰으로 전화하니까 2번 안받더니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신랑보고 받으라 했죠.. 신랑이 바로'"집이지~와이프랑 같이 있는데.. 시간이 많이 늦었네..'이러니까 상대편에선 "어~~알겠다~~"
이러고 끊습니다. 신랑은 니가 오해할 수 있을꺼 같다며 미안하다고..처신을 잘 못한거 같다며 이런연락 안오게 한다고 합니다.. 자기는 정말 다른 뜻없이 오랜만에 친구랑 연락한거라고~이해해달라고..
어젠 그냥 잤는데.. 하루 종일 가슴이 콩닥거리고..신랑을 믿었는데..이제 의심이 됩니다..
제가 너무 오버하는 건가요? 아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침 오늘 임신 테스트 결과에 임신이라고 ... 이런 기쁜 날 한쪽 마음이 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