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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네요

많이 웃자 |2015.05.01 01:55
조회 827 |추천 0

결혼6년차 입니다

 

무뚝뚝한 남편 신혼때부터 전화도 잘 하지 않고

기념일, 생일 서로 챙겨 주지 않고 그냥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은 항상 가족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부부관계도  거의 없구요

신랑이나 저나 그런 쪽으로 관심없는거  다행이구요

 

신랑은 거짓말도 잘  하는거같 아요 시간 약속은 물론이고 (이젠 포기했지만). 마감한다고 하고 술을 먹기도 하는거 같구요.  일주일에 두어번은 술을 마시는데요.. 술을 마시면 새벽에 들어오거나 차에서 잠들었다고 안들어와요

잠은 진짜 많은 편인데. 잔소리를 해도 잘 고쳐지지도 않네요.

일찍오는 날은 딸아이와 잘 놀같아주고 책도 읽어 주고 합니다. 근데 집안일에 너무 관심이 없어요

아니 제게 관심이 없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미

 

전이제 40대구요 남편은 43살입니다.

신랑은 회사일도 재밌게 능력도 인정받는거 같구요.

 

근데 제가 사는거 같지 않아서 못살겠어요.

딱히 대화도 없구요.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겠구나 싶어 서글퍼집니다.

 

저도 알콩달콩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그런 사소한것도 제게 못해주네요..

 

월급은 잘 가져다 줍니다.

 

차라리 남편이 바람펴서 그걸 구실로 이혼 하고 싶네요....ㅅ

이혼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친정 부모님 뒷목 잡으실까봐 말도 못하겠고

그냥 조용히 이혼하고 위자료 받고  딸아이랑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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