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남자입니다.
요즘들어 참 사는게 힘들더군요
개인사업을 7년 정도했는데
두달전에 접고
백수 생활합니다.
일자리를 알아보고는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귀찮습니다.
다 때려치우고 한강 갈까도 생각이 종종 들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한 걸까요?
아니 당신은 행복 하세요?
저는 불행합니다.
가족도 없고 사랑하는 여자도 없습니다.
돈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돈만 보고 살아왔고
돈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불행합니다.
돈이 있다면 행복한걸까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있을때도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행복한 어떤 기억들 장면들
하나하나 어떤 짧은 씬처럼 스쳐가긴 하지만
돌이켜보면 크게 기억나지도 않습니다.
행복의 의미를 잘못잡고 너무 달려온 내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여자편력에 빠져
제대로된 여자 한번 만나보지도 못한 내가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불행한 나도
어떻게든 내 인생을 살아보려
발버둥을 칩니다.
불행한 나도
불행할수도 있는 당신도
하루를 오늘도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일도 그 내일도
우린 어디로 어떻게 가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