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 앞두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안녕하세요 5월중순에 결혼하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이해해주세요



제목 그대로 결혼 앞두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는 작년 6월에 원래 살던 지역에서 남친 지역으로 이사왔습니다(장거리커플,2년 조금넘게 사귀었어요)

결혼얘기 오가는중에 남친이 사는 지역에 제가 원하는 직장에 자리가 나서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봤는데 운좋게 합격이 되었고 부모님과 상의한 후 이사를 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상견례 마쳤고 몇달전 사장님과의 트러블로(성희롱, 디자이너로 입사했으나 경리일까지 하는것, 사장님의 터치, 무시발언 등등 일이 많았어요) 일자리를 그만두고 결혼준비만 해왔어요


이 지역에 오고 나니 친구도 없고 직장도 그만두고 혼자 속앓이를 많이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예비시댁에서 해주신 빌라에 집을 꾸미고 가전,가구를 들여놨구요

현재는 같이 살고 있어요

하는 일이 오전에 운동 다녀오고 집에 와서 세탁기 돌리고 청소를 대충 하고 책 좀 보다가(결혼후 바로 구직활동을 할 예정이라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남친 저녁차립니다(남친이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밥을 안먹습니다)


사람 만나는것 좋아하는 성격인데 하루종일 혼자 있다가 남친이 퇴근하고 오면 너무 반갑더라구요

근데 남친은 피곤해해요

저녁밥 먹고 핸드폰 좀 만지다가 잡니다..

처음엔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이게 반복이 되다보니 혼자 너무 서운합니다..

심하게는 집지키는 강아지가 된 기분이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점점 예민해지고 작은 일에도 불쑥불쑥 화가 나더라구요..

어제도 별일 아닌거로 제가 먼저 화를 내서 크게 번졌습니다.....


제가 너무 한심하고 초라해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남친은 어떻게든 저한테 맞춰주려다 저때문에 같이 예민해졌구요..


결혼이 몇일 안남았는데

앞으로 어떨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현명한 아내, 최고의 동반자가 되고 싶었는데

결혼 전부터 이렇게 감정에 휘둘리는 제가 너무 싫으네요...

혼전임신도 아닌데 너무 쉽게 결혼을 생각한건지

뭐든 잘해내고 싶었는데 그 반대가 되어버려서..휴


인생 선배님들께서는 결혼 전 트러블 해결이나 마음의 안정을 어떻게 찾으셨나요..?

남친에게 너무 미안한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원만한 부부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