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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락하던 여자와 헤어진 후 너무 힘드네요..

... |2008.09.22 18:28
조회 37,276 |추천 0

톡커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그냥 너무힘들고,,

친구들한테도 많이 얘기해봤지만,,

 

그냥 지금자체가 너무힘들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 좀 마음이 사그러들거같아서,,

한번 써볼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05년 어느날,,

무척이나 외롭고 고됬던 하루하루에 지겹던 저는

소개팅이란걸 하게됬어요..

친구한테 부탁해서,,

 

정작 소개팅날이 되니,,

나가기도 무척 지겹고 귀찮더라구요,,,

 

그래도 친구의 성의는 생각하자하고,,

그냥 반바지에 쪼리신고,,, 왁스도 떡진거처럼 만져서,,

그러고 갓드랫죠..

 

뭐ㅡ 그렇게 한 5분정도 기다리니,,

나왔네요..

친구의 친구인 그녀가..

 

....뭐 기대도 안했었지만,,

역시 그럭저럭,, 띄지도않고 평범하게 생긴 그녀,,

 

친구는 인사하고 간다고하고 그렇게갔죠,,

워낙 사교성이 좋은터라,,

 

웃으면서 인사를했어요

 

안녕하세요?? 하고,, 근데 반응이 싸늘;;

대꾸도안해주고,,

완전 재수없는거에요

 

그렇게 그냥 ,,

밥먹고 나왔죠..

 

뭐하고싶은거도없지만,,

시간이라도 삐댈라고,

 

술이나 한잔하면서 친해지자고 원래 첨보는 사람하고

술안먹는데 진짜 친해지고싶다고 편하게 지내자고 그러면서

 

돌아다니다가 ,, 분위기좀 나는 호프집으로 갔죠,,

 

거기서 맥주 한두잔 먹어가며,,

말트면서 얘기하자고 좋게 웃으면서 놀고 그러다보니,,

 

여자애가 어느덧,

취했는지,, 오만 인상을 찌푸리고 웃고,, 앙탈부리고,,

 

원래 취한 여자 싫어하는데,,

그날 따라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귀엽다고 느껴졌던듯..

엄청이나..

 

그렇게 첫만남이 있은뒤,,

뭐 연락처 교환도 안해서,,

 

에이 뭐,, 끝났네 하고있었는데,,

 

친구한테 문자가왔어요

 

어땟냐고,

 

그래서 전 그냥 재밋게 잘 놀았다고 그랬죠

 

그렇게 문자하다가 컴퓨터키고 싸이들어가보니

 

소개팅했던애한테 일촌신청와있었고,

냅다 받아서 개 사진첩부터 봤죠..

 

좀 호감이다싶었는데,,

점점 더 보다보니 빠져들더라구요,,

 

그렇게 싸이로만 연락하다

제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고

그렇게 자주연락하고 지내게됬어요

 

무척 친한.. 오래된친구처럼

그러다 제가 군대가기전까지 일을했었는데,,

일하면서 연락이 엄청뜸해졌죠..

 

그러다가,, 군대가선 아예 연락도 안하는사이가됬고,,

 

그냥 가끔생각나는 ?? 그런 사이..

그러다가 제대하기 얼마전부터 제가 연락을 시작했어요,,

번호가 그대로더라구요..

 

그렇게 쭉 연락하다가,,

제대하고 엄청 잘만나서 그 중간에 쭉 만나고 지내왔던 사이처럼지냈죠..

 

그러면서,,

자기는 일부러 나 기다렸다뭐다,,

이런식으로 장난치는데,,

 

그말이 왜이리 가슴에 와닿았었는지..

 

제가 장난으로 사귀자고 너 좋다고,,

말하면서 내심 속으로는,, 잘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해봤었죠,,

 

물론 친구지만,,

친구였지만,, 그래도 이런 친구처럼 좋은 여자가,,

내 여자친구였으면 하는 생각에,

 

아무튼 저렇게 말하고나면,,

여자애도

그럴까?? 하고 웃으며 말대답해주고 또 웃어주고,,

 

그러다가,,

어느날 진짜 맘먹고 얘기해봐야겟다는 생각에

 

한번 떠볼라고,,

 

나 좋아하는 여자 생겼어,

라고 말했드랬죠..

 

애가 처음엔 장난처럼 그거 나 아니야??

하면서 너털웃음짓고,, 막 웃어재끼는데

 

진짜 장난아니라구,,

진지하다고 진지하게 좀 들으라고 말했었죠,

 

애는 좀 진지한 분위기로 끌어가는게 싫은지,,

 

야 됐어 나 너 싫어

그냥 연락하지마!! 이런식이면 나 너 못만나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 제가

아니 누가 니좋대??

니깟걸 누가좋아한데,, 넌 그냥 내 장난감이야 ..하고 아무생각없이 말을 내뱉었어요

 

여자애 표정엔,,

미소도 아니고 썩소도아니고,,

뭐.. 말로 표현할수없는 표정이 한번 지나가고,

 

그래,,나도 니 장난으로 만났던거라고,,

그렇게 말하고선,, 잘지내 라는 말한마디와 함께,,

그냥 나가버렸어요..

 

제가 바로 연락을했죠..

미안하다고 그냥,, 말이 헛나왔었다고,,

 

그러니까,,

또 아무렇지도않게 웃으면서

자기도 장난이였다고,, 니 놀릴라고

 

뭐 그렇게,, 말해주는 여자를,,

진짜,, 그때부턴 정말 잘해줘야겠다,,

친구가 아닌 여자로 좋아해바야겠다 하는 생각에,,

 

다음만날때부턴 진짜 진지하게만나고

웃겨주고,, 진짜 해줄수있는한 모든건 다해줬오요 그날그날,,

 

그러다 어느 한순간 연락이 뚝 끊키더니,,

3년동안 한번도 바꾸지 않은 핸드폰 번호까지 바꾸고,,

 

어느날 0000 이라는 번호로,,

 

그동안 친구로써 만나준거고맙고

자기 만나서 억지로 웃게만들어주고

오랫동안 변치않는 모습 보여줘서 고마웠고

지 만나는동안 정말 자기랑만 만나줘서 고맙고

 

뭐 이런 문자와함께,,

 

또 잘지내 라는 ..마지막말만 남긴채,,

그다음부턴 ,,

아무리 연락처를 알아내려해도 알수가없네요..

 

친구한테 물어보니,,

어디 간건 아니라고

둘이 뭔일있냐고만 저한테 되묻기만하고,,

 

정말 전 무슨일인지 하나도 모르겠거든요,,

 

이렇게 시작도안해보고,,

끝부터 보게되다니,,

 

정말 허무하고,, 스스로가 바보가치 느껴지내요;;

 

여성톡커분들,,

저런 반응은 어떤건가요??

 

.... 제가 좋아하는걸 눈치채서?? 일부러.. ??

 

..

저때부터 항상 술로만 ,,,나날이 지새우고있네요..

폐인 다되겠네요,,힘이듭니다 너무..

조언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세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주인 |2008.09.23 00:53
장난감이 주인을 바꾼건 아닐까요 ....
베플난남자다|2008.09.22 22:14
니깟걸 니깟걸 니깟걸 니깟걸 니깟걸 니깟걸 니깟걸 니깟걸 니깟걸 떠보기 전에 러쉬부터 했어야 했다. 니가 남자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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