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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너에게 전하지 못한 말

Aboutyou |2015.05.06 23:32
조회 225 |추천 0
안녕 기억속에 잔잔히 남아있는 내 첫사랑. 여중 여고 무리에만 살다가 학원에서 처음 오빠를 만났지 . 키도 크고 남자 답게 훈내나는 오빠의 첫 이미지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해 . 저 오빠랑은 도저히 못 친해지겠다 라는 생각을 맨 처음으로 했던 것 같다. 근데 어느새 오빠랑 가까워 지기 시작했고 처음엔 s/d 라고 서로 부르며 서로의 고민을 터 놓았었지 . 그렇게 6개월이상을 호감을 가지며 만나다가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었지 그렇게 우리는 4년이란 긴 시간을 만났지.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정말 오빠랑 보낸 시간들은 길지만 제대로 된 추억이 별로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사귀고나서 바로 1년동안 내가 시험준비를 했고 그후 2년은 오빠가 군대를 갔고 전역 후엔 내가 또 시험 공부를 했지 . 우리가 헤어진 지가 벌써 9개월이 다 되가네. 작년 가을이였지 정말 아픈 가을이였어 작년 가을은 유독 날씨가 좋았어 근데 마음은 그 정 반대였어 지나가는 곳마다 정말 오빠와의 추억이 스쳐 지나가더라. 눈물도 많이 흘렸고 많이 아팠어 . 내 스스로 계속되는 시험에 갑작스레 안좋아진 집안 사정에 지칠대로 지쳐서 괜한 자존심에 오빠에게 의지하지 못하고 헤어지자고 했었지 그때 오빠는 나한테 그랬지 나한테 의지하면 안되겠냐고 ..참.. 그때는 왜 괜한 자존심을 부렸을까 마지막에 울면서 기다려 주겠다고 언제든 연락하라며 했던 오빠였기에 나는 솔직히 한 달 만에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어 . 구차한 변명일진 모르겠어 근데 헤어진 한 달 동안
정말 많이 생각났어 나는 오빠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할 거란 생각에 교통사고가 나고 엄마가 쓰러지고 엎친 데
덮친격 이였지만 꾹 참았어 근데 계속 생각나더라 하루종일 생각이나 노래도 못 듣겠구 오빠랑 갔던 장소들도 못 가겠고 그래서 오빠 친구한테 sos를 쳤지 . 마음 가는 대로 해라 후회하지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 . 그 말에 용기를 갖고 다시 연락한거였어 . 근데 오빠는 이미 여자친구가 생겨 있더라 솔직히 나쁜 마음을 가졌었어 오빠가 나한테 다시 와줬으면 하는 이기적인 마음 .근데 오빠가 울면서 나한테 그랬잔아
내가 너한테 첫사랑이듯 너도 나한테 첫 사랑이야 정말 너가 잘지냈으면 좋겠어. 너가 정말 잘 됬으면 좋겠다고 .. 그 말에
미친듯 슬펐는데 단념했어 혼자 이겨내야지 더이상 힘들게
안해야지 ..나랑 연락한거 들켜서 새로운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힘들어지고 정말이지 미안해 정말 정말 미안해 . 시간이 지나면 정말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정말 많이 그립고 생각이
많이 난다 그렇다고 질척대거나 연락할 마음은 없어 오빠가 더 힘들어 질 거 아니까. 그냥 내 추억이고 그냥 혼자 생각만 하는거지 . 정말 정말 오빠가 잘 지냈으면 좋겠고 내가 오빠에 대해 좋은 추억이듯 오빠에게도 내가 좋은 추억이였으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 . 내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오빠에게 또 한 번 감사하고 또 감사해 그리고 미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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