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처음으로 게시판이라는 곳에 글을 씁니다.글재주가 없어 매번 읽기만 하다가 쓰는 거라 맞춤법 등 많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양해부탁드립니다.
다름이아니라저희 어머니께서 세탁소에 맡긴 세탁물이 훼손되어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을 보셨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고 아침마다 아저씨께서 옥상에서부터 "세~탁~~"하고 돌면서세탁물을 회수해가십니다.
며칠 전 어머니께서 블라우스를 맡기셨습니다.블라우스가 비싼거라 (저희 기준으로 ;;) 어머니께서도 작년에 사서 한 번 입으셨고며칠 후에 있을 제 상견례자리에 입고 나가시기 위해 맡기셨습니다.아저씨께서 세탁물을 크리닝 후 가져오셨는데 옷이 엉망이 되어 돌아왔습니다.양 팔 길이는 짝짝이가 되어있고 (긴 팔)옷 소매가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당겨져 줄어 있더랍니다.(설명이 참 어렵습니다;)그래서 아저씨에게 옷이 이상하게 줄어있다고 말씀드렸고 아저씨가 옷을 가져가서 확인해본다고 하셨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에아저씨가 다시 찾아오셨습니다.밖이 소란스러워 나가보니 어머니랑 아저씨가 세탁물에 관하여 이야기중이셨고아저씨는 "이 원단은 줄어드는 원단이 아니라서 이렇게 될 수가 없다" 는 말만 반복적으로 하시더군요.그러면서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해라. 나는 모르겠다. 내 잘못이 아니다" 하십니다.계속 그렇게 우기기만 하셔서 어머니께서 전에 가져간 옷을 갖다 달라고 요청을 하셨고 아저씨가 옷을 가지러 가신 사이에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를 해야하나 어머니랑 상의를 했습니다.그런데 동네 세탁소라서 영수증(?) 같은 것을 남겨주지 않는다고 하셔서일단 옷을 맡긴 증거를 남기려면 아저씨와 어머니의 대화를 녹취라도 해야할 거 같아 아저씨가 오시면 어머니께 녹음기를 켜 두고 얘기를 하시라고 했습니다.다행인지 10분정도 있으시고 오시더라구요.그래서 어머니께 녹음준비를 마치고 문을 열고 아저씨와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 끝에 아저씨는 납득이 가지 않으셨었지만어머니께서 옷을 입어 보시고 보여드리면서 망가진 부분에 대해 설명을 했고아저씨께서 "그럼 어떻게 해 주길 바라시는 거냐" 라는 질문에어머니께서는 " 나는 이 옷을 입을 수 있으면 된다. 백화점에 지금도 팔고 있는 옷이니 이 옷과 같은 옷을 사 오시던지 아니면 옷을 입을 수 있게 고쳐달라"고 요청을 하셨습니다.그렇게 아저씨는 3일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하고 가셨습니다.
그렇게 3일 시간을 달라던 아저씨는 약 5일 후에 (오늘 아침) 찾아 오셨습니다.
오셔도 하는 말은 똑 같으시네요.본인은 잘못이 없어서 변상을 해 줄수 없고그렇다고 어머니의 잘못도 없고옷이 원래 그렇게 나온거 아니냐고 하십니다.블라우스 35만원짜리입니다. 백화점에서 산 건데요.미쳤다고 그런 옷을 35만원이나 주고 입어보고 사오겠습니까.옷이 이상했으면 우리가 백화점에 따질 일이지 아저씨한테 따질 일이냐고.어머니가 내가 아저씨를 골탕 먹일 생각이면 더 좋고 비싼옷으로 했겠지 이런 옷으로 하겠냐고 결국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또 반복적으로 하시고는또 시간을 며칠 달라 하시더니 가셨네요.
그래서 저희도 소비자보호원에 오늘 알아보고 적절한 조취를 취할 생각입니다.어머니는 며칠 후에 아저씨가 또 같은 소리를 반복하시면 이제 변상 부분을 포기하시고저희 아파트 카페에 글을 올리고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하신다고 하십니다.옷 변상 안 받아도 상관없습니다.그런데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어머니 실수로 자꾸 몰아가려하는 그 마음씨가 괘심합니다.
소비자보호원에 세탁물을 맡기면 검사를 해 준다고 본 글이 있는데그렇게 맡기신 분들 계신가요??해결방안을 잘 알고 계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매끄럽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