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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도와주세요

20남입니다. 3월달부터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18살 고등학생이었고 그아이도 첫연애였고 저도 거의 처음인(여자친구가 한번 있었는데 열흘정도 사귀다 차인상태여서..) 상태였습니다.
저는 가수지망생입니다. 춤을 춥니다. 그아이도 춤을 잘추고.. 같이 공연준비를 하다가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 웃는모습이랑 춤추는 모습 장난치는 모습 그냥 모든 게 좋았습니다.
흠.. 제 성격이 좀 많이 무릅니다. 어렸을때부터 나쁜 것들?은 거의 안하도록 배우고 커왔습니다. 피시방에 간적도 손에 꼽을 정도이고 게임에도 재능이 없어 하지를 않습니다. 담배는 물론 술은 쥐약이구요. 병신같죠?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이상적인 것이 있었지요. 정말 한사람만 바라보고 그 사람이 어떤 모습이든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정말 깊게 사랑하는, 뭐 그런 이상적인 사랑. 제 친구들이 하는 게임같은 연애를 안좋은 시선으로 보던 사람이었네요
연애 초에 한번 차였습니다. 제가 마음에 없다는 이유로.. 많이 울었습니다. 너무 좋았기 때문에요. 얼마뒤에 다시 연락이 오더라구요. 다시 잡아도 되냐고. 망설여졌습니다. 다시 상처받기 싫었거든요. 근데 바보같이... 그 아이가 너무 좋아서 다시 받아버렸습니다.
휴 70일정도를 사귀었는데. 얼마전에 그아이 중간고사이고, 전 서울에 올라와있는 지라 오랫동안 못봤습니다. 시험을 거치면서.. 여자친구 말투가 달라지더라구요. 직감적으로 이제 걔 마음에 제가 없다는 걸 느꼈지만 애써 부정했습니다. 친구들도 그냥 착각이라 그러길래 저도 그렇다고 믿고 싶었지요.
역시 오늘... 제가 더 못참고 얘기를 했지만. 하하 제가 성격이 무르고 장난도 많고 눈물도 많고 쫌 여자같습니다. 걔는 표현도 없고 남자같구요. 남자여자가 바뀌었다고 서로 얘기하곤 했습니다. 음... 제가 남자답지 않고 스타일도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걔는 옷도 잘입거든요.
제가.... 휴. 제가 병신이어서.... 다시 이별을 맞게 되었네요. 걔가 전에 한번 찬게 미안해서 이때까지 말을 못했더라구요. 전 그러는 동안 정말 많이 울었구요. 그래서 결국은 말을 안하길래.. 제가 그만하자고... 그랬습니다. 이제 가슴이 찢어지다못해 너덜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이별이 처음이고 .. 깊게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대단하네요. 절 잡을 일은 없을 거고 절 생각할 일도 없을거에요 이제. 제가 버려지고 또 이런 상황이 된다는 게 너무 .... 아프네요. 불쌍하다고 하기조차 한심스러울 정도로 자신감이 바닥이네요.
휴.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너무 아파요 너무.....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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