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글이 좀 길어 질 지도 모르겠다.
나는 데뷔 팬이야. 뭐 데뷔 팬이라 해 봤자 방탄이 아직 2년차니까 2년차 팬 밖에 되지 않겠지만 ...ㅎ
그 2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마 방탄이 조금이라도 출현한 영상들은 빠짐없이 모조리 본 것 같아 인터뷰 영상이나, 무대 영상까지 전부 다.
그렇게 방탄이 점점 자라나는걸 보면서 팬들도 늘어나고.. 그러는걸 보면서 혼자 뿌듯해하고, 흐뭇해 했지.
다들 알지 모르지만, 우리 애들이 콘서트에서 본 싱어 부르면서 울던 거 기억나? 내가 윤기가 최애라 그런지 윤기가 랩하면서 우는데 윤기가 잘 우는편이 아니잖아. 그런데 울더라. 그것도 본 싱어를 부르면서. 정말이지 마음이 짠했던 걸. 그리고 얼마 안된 콘서트에서 얘들 전부가 울었잖아. 그래서 결심했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는 얘들만 믿겠다고.
그런대 우리 아미들은 지금 방탄이 어떤 상황인지, 우리 팬덤이 어떤 상황인지 다들 알 거라 믿어.
내가 이 상황에서 정말 해 주고 싶은 말은 우리는 끝까지 얘들을 믿어야 한다는 거야. 설상 ㅅㅈㄱ가 맞다고 해도
그리고 우리가 잘못된 행동을 한 점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는 거야. 우리가 여기서 내세울건 없잖아, 그치.
목요일날 태형이가 논란이 될 만한 행동을 했는데 난 충분히 반성했을거라 믿어. 그리고 태형이가 잘못한게 맞았고. 어제 태형이 표정이 되게 겁 먹은 듯이 기죽어 있었는데 마음은 아파도 난 정말 아무것도 해 줄 수 있는게 없더라. 그래서 더 슬펐어.
내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난 우리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건 우리 팬덤 내에서 저지른 행동부터 마무리 지어야 한다 생각해. 정화운동 열심히 하고, 또 사과하고. 방탄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예쁜 아미들? 내가 어제는 하루종일 바빠서 하지 못했는데 그건 정말 미안해 오늘부터 또 열심히 하자! 혹시 또 무개념 보이면 바로 신고 넣고. 이럴 때 일수록 한 마음 되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