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나에게 너무 잘해줬어
오빠말대로 오빠가 나한테 못해줬던건 단하나 풍족하지 못한 연애
근데 그건 내가 돈을 버니까 내가 만족시킬수 있었어.
나는 오빠에게 물질적인거 말곤 해준게 하나도 없지
솔직히 최선 다하지 않았어. 오빠보다 내자신이 더 소중했어
오빠보다 내생각이 우선이였어
내가 배고프지 않으면 오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도 난 배고프냐 물어보지도 않았지
먼저 배고프다 해도 내가 안고프면 나속안좋아 이러고 집에가면 오빤 항상
혼자서 햄버거를 사먹었어.
600일 가까이를 오빠는 내가 일하는곳에와서 날 재워주고 나대신 일해주고
매일 먹고싶은거 있냐 물어보고 사다주고 했었어. 알아 처음엔 고마웠는데 익숙해졌어 나는
내가 못된거 나도 알고있어
내가 싫어하는 음식 싫어하는것은 오빠가 좋아해도 먹고싶어해도 하지 않았지
나는 뼈속부터 이기적이였어.
매일 밤길 위험하다고 내가 매장 옮길때마다 그게 어디던 항상 데릴러 와줬지
자다 깨서 미안하다고하면서 기다리라고하고 데릴러왔지 나는 거기에 항상 왜늦냐고 짜증냈어
데릴러오는것도 당연하게 생각했지.
우리 강아지가 아팠을때 오빠생각 하나도 안했어 오빤 안중에도 없었어
개보다도 못한거같다고했지. 사실이야 나한텐 강아지가 더소중했어
내가 너무 나빴던거 알아 이건 내가 한행동 눈꼽만큼도 말한거 아냐.
오빠가 지치고 질릴때까지 나는 항상 이행동만 반복했어.
그래서 끝났는데 끝까지 나는 추했고 어디가서 말도 못할정도로 최악으로 헤어졌지
다신 만나지도 못해 서로의 부모님도 그모습을 다 지켜봤으니까.
적은 나이도 아닌데 나는 아직도 연애는 철 없고 이기적이다.
내가 나쁜거 아는데 자꾸 이런 생각만든다.
나는 이제 맛있는 음식은 누구랑 먹으러가지.
싫어하는 음식이여도 내가 먹고싶어하면 같이 먹어주는사람은 이제 누가해주지.
영화가 보고싶으면 누구랑 보지 게임은 누구랑하지
만화방은 누구랑 가지 쉬는날마다 항상 안마해주고 피곤한 나를 배려해서
손하나 까딱안해도 알아서 척척 다해주던 사람은 이제 어디있지.
무슨일이 생기면 누구에게 말하지.
나는 헤어져서도 내생각만 해
오빤 안힘들거라 생각해 나한테있던정도 오늘 다떨어졌을테니까.
오빠말대로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걸 해줬어 오빠는
나는 기억나는게 많을거고 오빠는 하나도 없겠지 난 해준게 없으니까.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 이말을 뼈저리게 느끼며 헤어졌던게 여러번인데
나는 오빨 만나서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네
힘들다 잡을수도 없고 잡히지도 않을거 알아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거 알아 남들이 말하는 똥차가 바로 나니까
나라도 나같은 여자 안만날거야 최악이였어 나는
그래도 끝까지 네탓이 아니야라고 말해줘서 고마워
솔직히 정말 내가 오빨 사랑한걸까. 누가 봐도 내행동은 사랑하는 사람한테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잖아. 나도 헷갈려 반오십이 넘게 살았는데 아직도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
다신 함께 할 수 없겠지 근데 자꾸 보고싶어
내가 고쳐져야 내 이런이기심이 사라져야 누구든 만날수있을텐데
그럴 수 있을까 무섭다. 이런나도 맨날 이쁘다고 사랑한다고 항상 옆에있어주던
하루 일거수일투족을 나와함께해주던 오빠가 없는게 힘들다.
나는 사랑받았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사랑해준 오빠에게 고마워.
후회한다고 정말 고쳐보겠노라고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었어.
근데 정말 말할수 없는게 나도 알아. 일주일도 안되서 난 똑같다는거
내 주위사람들이 다들그랬잖아 놔주라고 너랑 사귀면 오빠만 힘들다고.
주위에서도 다들 그럴정도면 나란애 말 다했지.
이기심에 똘똘뭉친나를 정말 사랑해줘서 고마워
보고싶다 다시 만날수 없지만 그냥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후회만 남는 사랑이였어 미안해 사랑했다 사랑한다 말보다 미안하단 말이 먼저나오네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