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 남자 입니다.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괴로움으로 인해 종종 잠도 못이루며 고민하다가..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교제한지 이제 막 100일이 넘은 풋내기 커플입니다.
저는 지금 여자친구와 교제하기 직전에 3개월 정도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저는 별로 마음이 없었고, 3개월간 너무 바쁜일을 하느라 추억도 그다지 없었습니다.정말 가볍게 만난정도?.. 그러다가 저는 헤어짐을 각오하고정리하고자 약 한달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저는 새로운 곳으로 떠나있었습니다.그 새로운 환경에서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고, 처음에는 친구로 지냈습니다.지금 제 여자친구는.. 제가 만났었던 그 여자의 이름과 사진 등 각종 흔적들을 봤었습니다.(친구사이였기때문)과거에 만났던 그 여자에겐 이별통보를 하고, 지금 여자친구와의 교제를 위해서울과 4~5시간 걸리는 거리의 지방에서 살다가..직장과 계획했던 것을 포기하고 일단 지금 제 여자친구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으로서울로 무작정 올라왔습니다.처음엔 마땅한 거처 없이 찜질방 등을 전전긍긍하며 다니다가..집을 구했고, 비록 작은 월급이지만 직장도 구해서 지금까지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큰 걱정거리나 문제 없이 만나다가..초반에 제가 정말 생각없이 괜한 질투심 유발을 하기 위해 과거 여친에 대해 이야기 했었고,그 어리석었던 행동이 지금 여자친구에게 너무나 큰 상처가 되었나봅니다.
교제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여자친구도 저에게 마음을 열고싶은데제 과거가 무척이나 신경쓰이는것 같습니다.
'아니다, 지금은 너만 사랑하고있다.. 진짜 나는 너 밖에 없다'이런식의 표현을 편지, 영상, 대화 등등 여러 방법으로 이야기를 했고,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여자친구를 대했습니다만..여자친구는 아직도 많이 괴로워하고 힘들어합니다.
저의 심정은..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을 만났고, 제 과거의 연애와 지금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비교할 때 저는 너무나도 많이 변했고, 이렇게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처음이고,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처음이고, 제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도 처음인데다가, 지금 여자친구 외에는 그 어떤 누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미칠정도로 너무나도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남들이 저를 바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모든걸 다 해 주고싶고, 제 인생을 걸 수 있을 만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고, 평생 놓치지 않고 함께 살아가고 싶은 사람입니다.그리고 저는 정말 이런 스타일이 아니었는데..지금 제 여자친구가 스쳐지나가는 말이나, 페이스북의 게시물 등에 좋아요를 누르는 맛집.. 등등..이런걸 의도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뭔가 본능적으로 세세하게 기억하게 되고,갖고 싶어하는 물건을 몰래 준비하고 사줄 때.. 받고 기뻐할 제 여자친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행복해하고 뿌듯해 하는 제 모습에 정말 많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심정은..(대략적인 추측)제가 본인을 많이 사랑한다는것을 알고 사랑받는다고 느끼고는 있지만, 과거의 여자로 인해 마음을 열지 못하겠고, 마음 놓고 저를 사랑하고 싶은데.. 제가 하는 행동들이 과거에도 이랬을 것 같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랬을 것 같은 생각 때문에 괴로워하고 힘들어합니다.
여자친구가 언제부턴가 자꾸 투정도 부리고, 저를 밀어내는게 보이고, 말투나 행동들이 많이 변하는걸 느꼈고, 저에게 모질게도 했고, 상처를 아예 주지 않은것도 아닙니다만..저는 그래도 제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순간적으로 화가나기도 하고 짜증도나고 속이 상하기도 하지만..잠시 지나고 나면 그래도 여자친구를 사랑해서 그런지.. 모든게 이해가 됩니다.
저는 아직 경제적인 면과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사람이지만,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부모님들, 여자친구 친구들에게 정말 멋진 남자가 되서 여자친구가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살 수 있게끔 해 주고 싶고, 여자친구의 인생이 제가 도움이 되고자 작은 것 부터 하나하나 노력하고있습니다.저에게 배울 점이 있고, 저를 존중할 수 있게끔.. 제 자신을 가꿔야 제 여자친구도 저를 더 사랑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지금 제가 괴롭고 힘든것은..여자친구가 변한 모습이나, 모질게 하는 부분들이 힘든게 아닙니다.여자친구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을거에요.. 제가 너무 미울테니까요..제 어리석은 행동과, 과거에 만났던 사람으로 인해 제 여자친구가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게너무나도 미안하고 힘이듭니다.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만났더라면 이런 마음 없이 힘들지는 않았을텐데..저랑 만나지 않는다면 당장은 힘들어도 나중엔 이렇게 괴로워하지는 않을텐데..나를 만남으로써 여자친구가 괴로워하고 힘들어해야되는게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그러나.. 제 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언젠가는 저로 인해서 제 여자친구가 행복하게 될거라고 믿으면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건 정말 제 욕심일까요?
근본적인 원인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절대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가 괴로워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을까요?제가 상처받고 다치는건 상관없습니다.여자친구가 괴롭거나 힘들어하지 않게 하려면 어떤 노력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되고, 여자친구는 어떻게 생각해야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