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9년만난 남친과 결혼문제로 헤어졌어요.

제발좀 |2015.05.12 12:48
조회 8,190 |추천 2
너무힘들어서 눈팅만하다 글 처음 남겨요..
핸드폰으로쓰고있고 제정신아니라.
띄어쓰기 맞춤법 이해해주세요..

저는 31세 공무원7급이고.
남친은 36세 치전원3학년이에요.
졸업하려면 1년반이 남아있어요.

저희는 곧있으면 9주년이고..
대학때 22살때 만나 지금까지
연애했어요.젊은시절의 연애는
이사람밖에 없어요.10년째..
긴연애만큼 많은일들이 있었고.
한번헤어졌다 다시만나기도 했어요.
장거리연애중이에요.한달에 한번
겨우 만날때도 많구요.
서로 힘들어 헤어졌다가
작년 초 다시만났고.다시만나면서.
내년에 저한테 결혼하자고했어요.
그니까 이제 올해죠.
전 그걸믿고. 장거리연애.너무바쁜그사람.
힘들었지만.기다리는 연애를 해왔죠.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데이트를 해본게 손에 꼽아요.
그러면서도 피곤해하는 그사람 모습에.
전시간만 뺏는거 같아 미안하죠.
근데 뭐 익숙해서 갠찮았어요.
올해 결혼하면 조금은 더자주 볼수있을거고.
졸업하면 함께 살수있으니까요...

근데 올해결혼하자던 사람이 마음이 바껴버렸어요.
졸업하기전까지는 결혼생각이 없대요.
지금 생활이 너무 빡빡하고 힘들어서.
결혼생각할여유도 없고. 결혼이라는게 싫어졌대요.
아주가끔 혼자있는시간이 너무좋고.
자기만의 공간이 좋대요.

무작정 믿고 기다린 나는 뭐냐.
이정도 연애했으면 이제 그만 해야하는거아니냐.
결혼믿음 확신주지 않는사람 계속 기다리기 힘들다.
이런 싸움이 반복됐어요.
그때마다 기다려봐.조금만기다려봐..

다시 전 참고 또한달 기다렸다 물으면
또 똑같고..
결국 저는..

결혼할꺼냐 헤어질거냐 결정하라했어요...
기다리라고만 하는사람.. 조금만기다려봐.
기다려도기다려도 그대로인사람.
저도 너무 지쳐버린거같아요.

그래서 결국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잡아주길 바랬는데. 꼭 이말을 기다렸던 사람처럼.
알았대요.
정말헤어질꺼냐고 몇번을 묻고 확인하더니.
내가 그렇다고하니.
그때서야 울컥하며.
딱3개월뒤에 한번만 보재요.
이유는 묻지말고 한번보재요...
자기가 괴물인거같다며.
왜결혼이라는게 싫어졌는지 모르겠다며.
제가 엄청 우니 울지마라고 하면서..

정말엄청울면서 헤어졌어요..
근데또 3개월뒤에 딱한번만 보자는 말에
전 희망을 갖고있는..
병신같은 기다림을 또하고있네요..

근데도 너무 보고싶고 힘들어서.
결혼애기는 절때안꺼낼테니.
결혼 내가 포기할테니.
내려 놓을테니 연애만 하며 이렇게 살자고
할까.. 하루에도 수십번을 카톡 보내려다 참고참아요.
또막상 믿음.확신을 주지 않는 남자와의 연애.
너무 힘들어서 지치고.자신없는데..
이러다 아픔을 미루기만하다.
더시간흘러 33.34에도. 결국 끝까지 결혼생각없어서
이때헤어지면 더 미치겠죠.
아는데도 너무힘들고 보고싶어요...


곧제생일인데.
작년 생일에도 평일이고.그래서 못봤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올해생일엔 최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그사람.
힘들고 지치고 평범한연인들이 부럽고.
외롭고 심심할때마다. 그말만 믿고.참고기다렸어요,
이번생일에도 혼자인게 너무싫어서.
생일에 같이 있어줄수있냐고 톡보내버렸네요.
그랬더니 알겠다고.오겠대요..
이렇게라도 보고싶어서. 그랬는데.생일보내고
헤어질때 또힘들거 생각하니.너무 두려워요.
지금이라도 보지말자고 오지말라해야하는건데.
너무 보고싶고..또 혼자이기 싫어요...

3개월뒤에 보기로 했으니.
아무리힘들어도 버티고 기다려보는게맞나요.
헤어진지 며칠 안됐으니.
내가 결혼 다포기하고.결혼문제로.
부담주지않겠다고. 연애만하자..고 하는게 낫나요...

긴시간만큼 정리해야할게 많아요.
제가 모은돈 일부와 공무원신용대출 합해서
5천만원정도 빌려줬어요..원금만 5천..
치전원 돈많이드니까..
이자도 제가 매달 내고있고,
그리고 핸드폰비도 제가 내줬고.
연애할때도 물론 돈버는 내가 더많이 냈구요.
지금당장 저에게 갚을돈 없을텐데..
저에게 돈 줘야하는데 없어서 이것때문에 힘들어할
남친도 짠하네요..참 저 바보같죠.....
이런 내맘도 몰라주고..


나의 결혼은 이렇게 힘든데..
결혼한 모든분들이 너무 부럽고 신기해요..
결혼생각없는남자.. 어떻게해야 열리나요.
방법없나요...
자기가 결혼이라는게 하고싶어지면..
나랑할거래요.이건정말진심이래요...
이말자체가 이해가 잘안가지만.
어쨋든 결혼맘이 바뀌길 기다리며
전 기다리기만.....
추천수2
반대수23
베플어휴|2015.05.12 14:48
너랑 결혼하기 싫다는 거잖아. 결혼이 아니라 '너랑'이 싫은걸 걸? 근데 왜 3개월이 어쩌고 ㅈㄹ하냐, 돈이잖아. 지가 헤어지자고 하면 돈 갚으라 할 것 같아서 말은 안하고 유도해냈는데 또 진짜 헤어진다 싶음 돈 내놓으라 할 지 모르니 여지를 남겨둬서 그 말 안나오게 한거네. 그남자한테 들인 돈에대한 증거나 차곡차곡 모아둬라. 3개월 뒤에도 결혼은 아직이고 어쩌고 그러면 그 증거 들이밀고 알았으니까 우리 정말 끝내고, 이건 바로 해결해달라고 해봐. 아마 가관일걸? 그리고...집에서 공부 뒷바라지 해 줄 형편도 안되는 ㅅㄲ가 주제도 모르고 공부한다고 설치면서 여자 등골이나 빼먹고 있는 것만 봐도 그 인간은 진짜 아냐. 정신차려
베플123|2015.05.12 15:14
돈이나 받으세요..
베플|2015.05.12 13:35
제 친구 치전 졸업했는데 요즘은 치과 경쟁도 많고 해서 계속 치전만 나와서는 안된다고 치전졸업하고도 레지던트 과정인가 계속 하고 있어요. 즉 치전졸업하고 끝이 아니라는거죠. 글고 집이 넉넉하면 개업도 도와줄텐데 여자한테 손 벌리는거 보니 그것도 아니고 나이 많으니 페이닥 자리도 힘들 수도 있고 대출해서 개업하자니 부담 크고 개업해줄 부자집 여자 만나 결혼하는게 최고죠. 만날 수 있을런진 모르지만. 그런데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결혼 할 맘만 있으면 다 합니다. 제 친구 중에 의전 다니는 애도 있는데 의전에서 만나서 결혼했어요. 둘 다 바쁜 사람인데도 결혼하는데요 뭐. 이미 그 남자는 님한테 맘은 떴는데 돈문제 때문에 어쩌나 그러는 걸로 보여요. 질질 끌다 돈만 떼이고 이자만 내고 하지 말고 변호사나 법무사 상담 받고 문서 갖춰서 돈 갚으라고 발송하고 언능 돈╋이자 받아낼 궁리해야 하는데 바보같이 그립네 뭐네 하고 있다가 빚만 남은 노처녀 돼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