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저, BB그언니에요
헬스장 트레이너를 좋아해요 세달전부터요
근데 그트레이너를 좋아하는 언니가 있어요
그언니랑 헬스장댄스수업도 같이듣고, 트레이너한테 같이 운동받아서 친해졌어요
하루는 운동 끝나고 다리푸는 기계에 앉아 다리풀고있는데 그언니가 트레이너한테 팔짱끼면서 애교부리면서 뭐라뭐라 얘길하는데 너무 다정해보였어요 근데 트레이너가 저보고 언니좀 델꼬가라면서 인상찌푸리는거예요
그래도 제가 봐도 언니가 정말 그 트레이너 좋아서 그러는거같아 "언니 이제 씻으러 같이 가요"라고 차마 못그러겠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다리푸는곳에 계속 있었죠(속으론질투났어요)
그리고 몇일뒤 그언니가 하루 울면서 운동하는거예요 왜그런지 물어도 대답도 안해주고 짜증을 내더군요 그래서 그냥 혼자따로 운동을 했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트레이너가 저한테 다른언니들과 무슨 말 없었냐며 묻길래 아무 얘기가없어서 없었다며 무슨일있냐고 물었어요
그러니까 트레이너가 "BB씨가 나한테 고백을 했는데 난 그BB씨 맘에안들어"라고 하길래 제가 (질투나서)약간 퉁명스럽게
"언니랑보기좋아보였어요 잘어울리던데요, 둘이사겨요" 라고하니까 트레이너가 "난 여기가 직장이고 직장에서 회원들 많이 있는데 회원하고 연애한다고 회원들 입에 오르내리는게 싫다며 공과사를 구분 하는 성격이라 좀 그렇다며 BB씨가 괜히 헬스장에서 우니까 괜히 내가 나쁜 사람된거같다.."면서 얘길하더군요
그리고난뒤 몇일간 언니가 계속 운동하면서 울고 짜증내며 다니길래 그냥 아는척안했어요
그리고 몇일뒤 언니는 다시 밝은모습으로 다가오길래 그냥 모른척하고 언니랑 같이 운동하고 수다떨었어요
근데 그후 그트레이너가 언니랑 같이운동할땐 그냥 운동만 가르쳐주고 언니가 헬스 안온날이나, 일찍 끝나고 먼저 집에간날은 제 운동하는데 옆에와서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트레이너한테 "자꾸 옆에서 얘기하지마요. 딴 회원들한테 오해받기싫다면서요"라고 하니까 "오늘은 회원들이 많이 없어서 괜찮다" 라며 계속 운동 하는내내 저옆에서 얘길했어요
근데 그이후로도 계속 그언니랑 같이하는 운동은 그냥 딱딱하게 가르쳐주고요 저혼자따로 운동할때 옆에와서 계속 장난치고 농담해요
그리고 막 농담겸 얘길하다 트레이너가 중간중간 가족 얘기까지 하는데...그냥 일반 회원한테 그런얘긴 안하잖아요
이거 그남자가 절 좋아하는걸까요? 아님 그냥 저혼자 도끼병?
고백해도 될까요?
혹시나 고백했다가 그언니처럼 트레이너랑 딱딱한사이 될까봐 두려워요ㅠ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