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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간음??

쓰레기차!! |2015.05.15 22:25
조회 11,307 |추천 35

안녕하세요..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지요?

 

지금부터 제가 쓸 이야기는 저의 누나 이야기 입니다..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 쓰는 동안도 심장이 떨려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저의 누나는 작년에 한남자를 만났습니다

처음엔 별관심도 없었지만 ,모임이 잦아지고 점점 호감..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요

그렇게 한 두달 남들과 다름없는 연애를 하였고, 누나는 점점 그 사람을 깊게 사랑하며 이사람과 결혼해도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의 촉 일까요? 누나가 감이 안좋았대요

유부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고, 며칠을 지켜본 결과 한 아이가 있다는 사실...그래서 남자에게 물어봤대요 이 아이가 누구냐?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은..친한 여자애가 있는데 그 여자애가 미혼모이다...그 여자의 딸이다.. 순진한 우리 누나..바보같은 우리 누나..그말을 철썩같이 믿었대요..그렇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고... 누나의 주위 사람들은 아무래도 이상하다..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하여  누나를 설득하여 가족관계증명서를 떼어 줄수 있냐고 하였죠.

돌아오는 대답 상상이나 가실까요?? 흔쾌이 알았다 떼어주마..

그 다음날 그 다음날도 가족관계증명서는 떼어주지 않으며 차일피일 미루더랍니다...

누나는 답답해서 왜 그거 못떼어 주냐? 너도 나랑 결혼을 꿈꾸며 만나는거 아니냐 하니..사실은 그 아이는 나의 딸이다 이혼했다...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지만..연상연하 커플이라서 그런지 누나가 또 이해하고 넘어가고  가족관계증명서는 떼어달라고 하였죠( 누나가  4살위에요..)

 더 사랑하는 쪽이 지는거니까..누나 주위 사람들은 말리고....헤어지라고 하고..그 모든걸 감수하고 감내하며 누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보고 정말 딸아이만 있지 와이프는 없는 걸 확인하며 안도하고 가족들에게 조차 이혼남이니 상관하지 말라고 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누나 뭐가 모자라 이혼남과의 만남을 말리지 않았는지  너무나도 후회되네요..휴...

그렇게 이혼남임을 인정하고 둘은 다시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갔어요

주말이면 골프를 치러 지방도 가고  남자 출장이면  부산도 따라가고..그 남자의 집에도 가고 아이는 이모님이 보고 계신다고 하여 아이를 본적은 없었지만..(양육권과 친권은 남자가 가지고 있었음)점점 깊어가는 우리 누나의 마음을 보면서 한편으론 안심했어요 우리누나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을 하겠구나..1주일에 한번씩은 거의 여행을 다녔거든요..정말 행복해 보였어요.

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남자의 집착이 시작 되었대요..집에 있기만을 바라고, 카톡으로 비꼬는  말들이 오기 시작했어요..의처증 환자 마냥..하지만 누나는 그게 다 사랑하는 관심인줄 느꼈나봐요

지금도 카톡들을 보면 울화가 치밀어요....전화오는거 못받았더니 너 남자랑 있냐? 왜 전화 안받냐? 남들이 보면 몇시간 동안 통화 불능인줄 알겠지만 단,1분도 안됐다는 점...같이 고추달고 나온 저로선 이해가 안가네요 그때 만나지 말라고 했어야 되요!!

그렇게 투닥투닥 만나고 싸우고 만나고 싸우고..그래도 화해는 하루도 안가요..길어야 이틀..

 

 

자, 사설이 너무 길었나요?? 이제 본격적인 혼인빙자간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싸우는 동안 아이쿠야 누나가 드나들던 그 집에 와이프가 들어왔다네요??ㅎㅎ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우리누나 착한누나 적어도 우리집 식구한테는 무지무지 착한 우리누나!!!

싸우기 시작합니다.

누나- 와이프가 왜 집에 들어와?

남자- 부모님이 애기는 엄마가 돌봐야 한다고 데리고 들어왔어.

누나-그게 말이 돼? 니가 말한 이혼의 이유는 모든 가정 파타의 원인은 그 여자였고,

         지새끼 돌잔치에도 집나가서 너혼자 돌을 치뤘고 그 여자는 돈만 생기면 집에서

         나간다고 했잖아? 근데 그런 여자를 너희 부모님이 데려왔다고?

남자-응 근데 걱정하지마 그 여자는 못견디고 또 금방 나갈거야

         거기다 난 각방쓰고 있고 대화도 일절없어. 중요한 날은 항상 너랑 있자나..(남자 생일, 화이

         트데이)

누나-그걸 나보고 믿으라는 거야?나 바보 아니야.

남자- 정말이야 나 열두시 전에는 집에도 들어가지 않을께.

 

이렇게 한달을 지내지요..우리 누나 착한 우리 누나도 그 상황은 못보겠는지 그남자 한테 나 불안해를 연신 외치지요 돌아오는 대답은 뻔한대.그러다 결굴 돌아온 대답 이사나갈거야 그 여자랑 아이랑 둘이 살라고 집을 사줬어 4월말에 이사할거야~그런데 웃긴건 4월에 이사를 인테리어 공사때문에 5월말로 미뤄졌대요..그 시점 참 많이도 싸웠죠..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지는지라 우리누나 기다리고 기다리고 참고 또 참고..이미 가족관계증명서는 본지라...또 남자 입에서 나온 그 전처는 너무나도 못된여자 였기에..싸우고를 반복하다 1주일 정도 연락을 안하는 지경이 되었지요.

그게 이달 초 정확이 5월 3일!! 우리누나 그 남자를 너무 사랑한지라 헤어지지 못하겠다. 남자가 사는 곳으로 찾아갔어요..근데 그남자 이미 이사를 갔다네요? 그게 사실인지는 지금도 확인할길은 없지만..여튼 그렇게 찾아가 남자를 만나고 와이프와 합칠지도 모른다는 대답을 들었대요

니가 원하는게 그거 아니냐? 이거였대요 누나가 전처가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불안해 하는 문자들을 그렇게 해석했어요.. 너 지금 와이프랑 자는거 아냐?? 나 정말 미치겠어...이런 문자들이.. 자기를 화나게 했고 연락안한 1주일동안 와이프랑 합치기로 맘 먹었대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래도 난 널 만나고 싶어 다시 혼인신고를 하는건 순전히 아이 유치원 때문이지 사이가 좋아서가 아니야..그리고 다시 이혼하는건 정말 쉽대!! 우리 누나 이해하고 넘어갔지요..네 그랬지요 너무나도 사랑했으니까..그리고 아직 합친건 아니니까 지난 달 관계에서 아이가 생기길 간절히 바라면서!! 이 긴 전쟁같은 시간을 끝낼수 있다 생각하면서 하늘이 도왔지요 우리 누나 임신했습니다.

네 임신 4주랍니다 정확히 주수는 이주뒤에 가봐야 알수 있다고 했답니다

우리 누나 행복해 했습니다 이 남자도 지긋지긋 전처와 합치지 않아도 되고 누나는 37의 나이에 드디어 면사포를 쓸수 있으니까요..

우리 누나의 순진한 그마음이 무너지기 전까진!!

 

그 남자 아이를 지우랍니다

자기가 원하는 아이가 아니랍니다

축복받는 아이가 아니랍니다

관계유지 하고 싶으면 아이를 지우랍니다

호적에도 못올릴 자식을 왜 낳으냡니다

 

그러더니 이제와서 혼인신고를 다시했답니다.

간통죄도 없어지고 혼인빙자도 없어져서 법적인 책임도 없고 도의적이 책임만 따를뿐이랍니다!!

이런 사람과 사랑에 빠진 우리 누나도 불쌍하고, 저런 자식의 아이로 태어날 나의 첫 조카도 안타깝습니다 우리 누나 그래도 꿋꿋하게 아이 낳을거랍니다!!

이번주말 본가에도 말할 예정입니다 우리 부모님 뒤로 넘어가실 일이지만 전 우리 누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37의 나이에 중절 수술 여자로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나도 이런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 누나 아이 엄마로서의 첫 길을 격려해주세요...

 

평택사는 김씨!!

 뱃속아이를 난도질 하라는 애아빠가..

전처사이의 아이 소중함은 있으시나요?

매주 주말마다 우리 누나랑 놀러다니시더니 아이의 대한 애틋함이 언제 그리 있으셨나요?

결혼할거라는 말 철썩 같이 믿은 우리 누나 잘못인가요??

어찌 그리 쉽게 애지우고 축복받는 아이를 다시 기다리자는 소리를 하나요?

그리고 당신이 다시 이혼하는게 내 조카가 빌미가 될지도 모른다는 얼토당토한 말을 하시나요?

우리 누나 혼자 당당하게 삼촌들과 이모들 사이에서 밝게 자랄겁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들은 이런 쓰레기 만나지 마십시오.

 

추천수35
반대수5
베플ㅇㅇ|2015.05.16 02:40
님. 누나가 아이를 낳으신다면 그전에 낙태 종용 협박. 기만으로 정신적피해보상에대한 소송을 시작하시고. 아이를 낳고 나시면 친자확인을 거쳐 양육비. 친권소송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누나되시는분도 중절을택하실경우엔 남자분이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켜 혹은 항거 불능의 상태로 납치해 강저 낙태를 시켰다는 증거가 확보되지 않으시면 둘의 합의하에 낙태가 성사된것이므로 두분다 불법을 저지르신 상태라 소송의 의미가없습니다 아이를 낳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소송거세요 그게 아니라 기만에의한 정신적피해보상만 받으시려 소송을 거신다면 남자쪽에서 아이낙태를 빌미로 불법을 저지를 사람이라며 역으로 협박이 들어올수도있으니 신중하시길 바래요
베플여자|2015.05.16 16:23
본인얘기 남동생이 쓴것처럼 쓴 느낌.. 남동생이면 그런놈 애 임신한걸 다행이라고 말할 슈 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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