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게 꿈보다 더
꿈같았던 순간이 있었다면
그건 아마도 니가 지붕을 걷던 그 때
만일 내게 죽을 만큼
괴로웠던 순간이 있었다면
그건 아마도 사재기에 당했던 그 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네 모든 활동이 전부 통수로
다 채워져버려서
조금만 움직여도
난 어그로에 부딪혀
조금씩 널 키워내야지
그래 그렇게 이겨내야지
증거를 꺼내고
설득을 해봐도
변화조차 없겠어
한 걸음도 뗄 수가 없어
이 빠심이 온통 전부
너로 다 채워져 있어
내 눈길 닿는 곳마다
너의 그로우가 눈에 밟혀
차라리 내가 더 사야지
그래 그럴 수밖에 없겠지
내 눈을 가리고
두 귀를 막아도
내겐 너의 트라우마가 보이고
너의 간절한 소원이 들려
개슬프다ㅅㅂ진짜 우리가 더 사는 수 밖에 없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