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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매일 학생들 아침밥 차려주는 교실

엽작가 |2015.05.16 07:09
조회 29,212 |추천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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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이는 담임을 맡고 있는 장미정(46) 교사다. 장 교사는 지난해 4월부터 매일 아침 교실에 아이들의 아침밥상을 차린다. 입버릇처럼 "배고프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옥수수·감자 따위의 간식을 싸오던 데서 일이 커졌다. 반찬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날도 장조림, 멸치볶음, 김치찌개, 쌈채소 등을 푸짐하게 차려냈다. "점심 급식보다 선생님이 차려주는 아침밥이 더 맛있어요." 날마다 선생님표 아침밥을 챙겨먹는 지현(15)이의 평가다.

꼭 4반이 아니어도 괜찮다. "우리는 다 친해서 어색한 게 없어요. 누구나 밥 먹으러 와요." 상희가 말했다. 밥알을 오물거리며 상희는 덧붙였다. "엄마가 일을 하시니 아침을 굶었는데 선생님이 아침을 챙겨주셔서 저도 엄마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해요. 밥을 먹으니까 집중력이 더 높아졌어요."
장 교사는 이를 "나눔의 선순환"이라고 표현했다. "제가 어릴 때 어려운 가정 형편을 알게 된 담임 선생님이 대신 학비를 내주셨어요. 우리 아이들도 저뿐 아니라 먹거리를 보내주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갖게 될 테고, 자라나면 다른 이들에게 그 고마움을 갚지 않을까요?"
참 스승

[써글]http://www.sirgle.kr/bbs/board.php?bo_table=tp_funs&wr_id=29661

추천수123
반대수1
베플|2015.05.16 14:57
눈으로 보고도 믿겨지지가않네...저 분을 담임선생님으로 둔 학생들이 진심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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