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영화 '순정' 촬영…오디션 열려
80여명 보조출연자 선발…내년 하반기 개봉
2015. 05.20(수) 14:37확대축소
다음 달부터 고흥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는 영화 '순정' 제작팀이 지난 18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보조출연자 오디션을 가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 이은희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인 이번 작품은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고흥군 일원에서 촬영된다.
이 영화 제작사는 바로 913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던 '관상'을 제작했던 주피터필름㈜(대표 주필호)으로 주필호 대표가 바로 고흥 도덕면 출신이다.
이 영화는 모두 고흥을 배경으로 제작되는데, 엑소멤버 디오(본명 도경수)와 싸이더스XQ의 김소현이 주연을 맡은 복고 멜로영화로 내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순정'은 삭막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라디오를 들으며 겪어본 첫사랑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슬픈,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극 중 디오는 상처를 가진 소녀를 좋아하는 순정적인 소년 역을 맡아 극을 이끌 예정이며, 수준급 사투리 연기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화 촬영에 함께 할 보조출연자 모집설명회와 현장 접수에는 160여 명이 참여해 관심을 나타냈다. 고흥군의 정감 있는 사투리가 구수하게 스크린 속에 담겨질 수 있도록 단역 배우 오디션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80여 명이 선발된다.
다음 달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기원제 및 군 홍보대사 위촉, 팬미팅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