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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장미축제 황당 사연....

umocha |2015.05.23 22:16
조회 786 |추천 0


오늘 먼길돌아 축제열린 곡성에 도착하자마자 ..
북적북적 난리통에
저는 매표소 언니는 커피사러 엄마는 유모차태운 조카를 지키고 각자의 파트를 맡으며 신나는 피크닉을 즐기려는 도중 ... 그 앞을 지나가던 할머니가 조카 유모차 바퀴에 걸려서 넘어지시는 사고(?)가 발생햇습니다

할머니 왼팔엔 며느리분이(60세 이상) 팔짱을 끼고 잇긴햇는데 사람이 워낙 많던지라 모두들 이곳저곳 정신팔린 사람들처럼 매표소 또는 입구로 두리번거리며 치이는 상황이엿거든요

그쪽 남편분도 매표소에서 표를끊고 계셔서 상황을 나중에야 아셧습니다

일단 저희유모차에 발이 걸려 넘어지셔서 괜찮으시냐며 부축하며 앉혀드리곤 다리며 팔이며 주물러 드렷는데 할무니도 많이 놀래셧는지 가뿐 숨을 몰아쉬시더군요

그와중에 며느님이 팔이며 다리며 옷을 까뒤집면서 팔꿈치
살짝긁힌부분 가르키며 여기 멍 들엇네 !! 바지도 뒤집으니 긁힌상처보시고 아이고 아이고 하시더군요 ..

상황이 애매해지고 사람들도 많으니 일단 주차장근처 인도쪽으로 할머니 뫼시고 아저씨는 이미 북새통에 병원으로 가야한다며 차를 빼러간 상황이 됫습니다

양쪽다 부주의해서 (사람이 워낙 많앗으니) 일어난 사고고 저희도 죄송한마음에 관광안내소며 잇는짐 없는짐 가방에서 다 꺼내 할머니 닦아드리고 반창고 구해드리고 하는찰나 며느님이 화내시먄서 전화번호를 요구하더군요 (할머니는 오랫만에 나왓으니 지금은 괜찮다고 구걍하고 가자시고) 내일아프면 병원 가신다길래
일단 번호 남기고 입구 들어섯다가
찝찝한 마음에 다시 전화걸어 같이 병원가지고 햇습니다
저희엄마와 조카는 축제장에서 기다리라하곤 저랑 언니만 병원으로 갔습니다

동행한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상처 드레싱후 의사선생님이 지금봐서 뼈와 인대 모두 이상없지만 차후에 계속 아프시면 미처 보지못한 미세골절이 잇을지 모르니 재방문 하라더군요

병원비는 저희가 지불햇습니다. 병원 나오면서도 왠지모를 찝찝함에 제가 "병원에서도 이상없다고하고 서로 부주의로 다친거니 오늘 이야기 하고 끝내시게요 ~" 하니 아저씨가 대답을 안하시더군요

아줌마한테도 또 같은이야기 하니 아줌마도 대답안하시길래 할만치 햇다 생각하고 저도 더의상 말하지 않앗습니다

그리고 다시 축제에 가신다길래 무리하지마시고 구경하다 가셔요 하고 헤어지려는데

아저씨가 다시한번 인적사항을 요구하더군요 ...
주차장에 들어서 사람도 너무 많고 엄마와 조카는 축제장에서 한시간넘게 기다리고 잇어서
"아주머니께 연락처 드렷어요 "라고 말하고 아저씨 차에서 내렷네요 .. 이때 이야기 끝내고 올껄 후회스럽네요 ;


혹시나 또 연락오면

저희가 도리는 다 한것 같다고 냉정히 말씀 드리려는데 괜찮겟죠?
차사고도 아니고 너무 애매하고 황당스러워 조언구하고 싶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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