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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러고 반복하며 살순없겠어요!!

결혼은현실... |2015.05.26 10:45
조회 563 |추천 0
결혼한지 2년이되가는 30대 부부입니다.
내용이 길어질듯하여 짧게쓰겠습니다.

우선 현재 출산하여 2개월 아이가 있슴
출산후 몸도 낳지않고 몸고생을해서 마음도 약해짐
가끔 우울하기도 하고 극도로 예민하기도 함
그래도 옆에서 남편이라도 도와줘서 버티고있음
하지만
남편때문에 더 우울해질때가 많아짐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달라진건지 모르겠음
짜증이 나거나 기분이 별로이거나 몸상태가 안좋으면
그 짜증과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거같음
쉽게 화를내고 별거아닌거에 짜증을 낸다는거임

예를들어 몇가지 경우 설명하겠음

1. 아이와함께 집에만 있으니 우울해서 남편과 아울렛을감
이날 남편 몸상태가 별로인듯하여 두시간만 구경하다 들어가자곻함
난 알겠다고함 나와준것만으로 만족하며 눈구경함
근데 이날 아기띠를 했어야하는데 아기 수면굥교육하느라유모차에 태움
( 너무 안고다니면 안아줘야만 자는버릇생겨서 엄마들은 공감할거임)
아무튼 알다시피 유모차는 엘레베이터만 이용할수있음!
근데 사람이 많으면 타기가 어려움 ..
이때부터 남편 짜증이 시작됨 두번 기다리더니 아기띠가져왔어야
했다며 짜증을 내기 시작!
나는 차분히 좀 기다려보자 얼마나 기다렸다고 짜증을 내냐면서
나도 짜증은 나지만 참고 기다렸음
그렇게 엘베를 타고 올라가려는데 엘베는 내려가는거임
이왕탔으니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면 되는것을 남편이 더 짜증냄
그순간 나도 그런 남편이 짜증나려해서 그럼 아까 1층에 유아매장있던데
거기 가서 딸랑이만 사고 마트 장보고 바로가자함
(엘베 타기전 1층에있었고 마트장보고 가자했었음 )
근데 갑자기 인상을 팍쓰더니 아까 안사고 뭐했냐고 함
순간 멍해짐
두시간 쇼핑하고 가자고 자기가 말해놓고 그말한지 몇분도 안되서
짜증을 내더니 나보고 안사고 뭐했냐함
아니 남편 몸상태 별로인거 티나서 더 쇼핑하고 싶은거
아기꺼나 사고 가자는데 도려 나한테 뭐라하니순간 욱함
그래서 결국 바로 집으로옴 장도 안보고 말없이 왔음
근데 문제는 남편 몸상태가 그나마 회복되서 자기 기분 낳아지면
옆에와서 너가 이래서 화났다 저래서 화났다하며
내 잘못을 말하며 이제 풀라고 함 그렇게 자꾸말시키고 말도안통하는
대화를 하며 결국 또 싸우다 나중엔 그냥 풀고 지냄

2. 시댁을 가서 하룻밤 보내고 집에가는길임
갑자기 내옷을 가방에 담았는지 기억이 잘 안남
( 애낳고 기억력 감퇴된듯 )
그래서 남편한테 나 아까 옷 담는거 봤냐 물어봄
남편은 옷 안담았냐고 되물어옴
그래서 기억이 가물하다 가방 확인하고 없으면 다시 차 돌리자함
출발한지 5분도 안되었음 그래서 별생각없이 말한거임
근데 갑자기 또 짜증을냄
제대로 안챙기고 뭐했냐는 식임 그리고 가방 확인할려면 가방
내렸다 다시 실어야한다고 ㅡㅡ
나는 그게 일이냐며 내가 짐다 싸고 애도 챙기고 하느라
그럴수도 있는데 왜 그러냐며 남편은 그런적 없냐며 싸움
정말 단순한건데 짜증을 내니 어의가 없음
힘든거임?? 내가 부탁한게 어려운거임???
그렇게 싸우고 화가나고 가슴이 돌덩이가 내려앉은듯 막막해서
더이상 대화거절함
그러다 몇시간후 계속 암말 안하고 집에도착
그 사이 중간중간 자꾸 말시키고 내 성격 고집강하네 어쩌네 함
나도 더이상 저 짜증 받기 싫어서 이제 더이상은 싫다함
근데 하는말이 늘 자기가 풀어주는데 자존심 구기며 풀어준다함
이게 풀어주는거임??
난 미칠거같음
무슨 자기 기분좋으면 이리와 살랑살랑 쓰다듬어주다가
기분 별로거나 뭔가 안내키면 온갖 짜증다내고
그러다 몇시간뒤 뭔일 있었냐는듯
우리 그만 하자~ 너도 잘못했자나~ 이러면서또 붙어서 살랑거리고
그러다 또 짜증내고 또 풀어주려하고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정말
하루하루 미쳐버릴거같음 정신병같음
근데 자기는 그걸 모름 이게 어떤기분인지 모름
풀어주는데 왜구러냐는 식임
웃긴건 자기도 알고있음 화낼게 아니란걸 다만 뒤늦게 알아문제임
정말 1년을 이러고 반복하니 미치지않고 못살겠음
그나마 애 태어나서 싸움도 빨리 끝낼려함 애한테 미안해서 ㅜㅜ
그냥 말하기 싫은게 더크지만 애가 신경쓰이는것도 있음




이런 사람일줄 몰랐음
그러면서 자꾸 남탓을함
내탓을해댐 내고집 내성격탓
오죽하면 다른사람한테 조언좀 얻어보라고
이러이러하는데 내가 잘못하는건지 좀 물어도 보고하라니깐
그것 못한다함 자기얼굴에 침뱉는거라함 웃겾겼음
분명 자기 잘못이란걸 알기에 묻도못하면서 저런식으로 말돌림
진짜 미치겠음

그냥 가시지 말고 댓글좀 부탁해요
어떤말이든 혼자 답답해하기 힘들어서 그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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