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초미녀와 소개팅했던 남자.. 두번째 고백 ㅜㅜ

원랜선수였... |2008.09.23 17:01
조회 237,840 |추천 0

ㅡㅡ; 참.. 별 시덥지 않은 얘기 톡으로 올려주신 운영자님..

 

감사하구요..

 

괜히 저때문에 영자님 욕먹는거 아닌지 몰라~~ ㅜㅜ

 

그리고.. 그게... 운영자님!! ㅜㅜ 다시 고백한게 아니라

 

톡에 두번째로 얘길 한다는 내용이에요!! ㅜㅜ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구요~ 뭥미!!! ㅜㅜ

 

싸이 공개 살짝 할께요~

 

http://www.cyworld.co.kr/lona49/ 에요...

 

위로글.. 악플.. 조언글... 모두모두 환영해요~

 

지금까지 리플 달아주신 분들도 감사해요~ ㅜㅜ

 

------------------------------------------------------------------------------

 

몇일 안됐죠?

솔로선언 두달만에 초미녀와 소개팅을 하는 바람에

솔로선언 무너지고 초미녀와 알아가는 기간을 갖고 있는

20대 톡 남입니다.

 

본 내용은 http://pann.nate.com/b3249009 이러하구요...

그 뒷얘기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우선 먼저 싸이까지 방문하시어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여러 조언을 듣고 수렴하고싶습니다.

 

그녀와 연락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나서 영화도 보고 데이트도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제가 그녀에게 많이 관심있어하고

크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을 테고 모르는 분도 있을테지만

보통 왠만하면 상대가 이 상황을 불편해 하는지 편해 하는지 정도는

느껴지지 않나요?

그녀... 제 관심이나 호감이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아 보입니다.

제가 마냥 좋진 않은거 같아요

ㅜㅜ 뭐... 알아요~ 제가 그런 미녀와 만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거~

뭐 그래서 제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해하는데...

그러면서도 저를 딱 잘라버리지 않고 그 아리송한 느낌을 풍기면서도

미미하게 관심을 보여요.

 

문자 메세지는 자주 주고 받는데...

만약에 몇일동안 음성통화를 5번정도 걸었다면...3번~4번은 안받는거에요.

물었죠

"나랑 있을때 계속 핸드폰 손에 쥐고 있던데... 전화 통화 하기 힘드네.. 원래 전화 잘 안받아?"

"왜요? 제가 전화 안받아서 삐졌어요?"

"아~ ^^;; 아.. 아니.. 그런건 아니고 그냥 연락하기가 힘든거 같아서"

"알았어요. 미안해요~ 꼭 전화 잘 받을께요"

이러더니 다음날 첫수업이 11시였나바요

제가 10시쯤 전화했는데 전화가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갈랑 말랑 할때

잠에 취한 목소리로 전활 받더군요~ 근데 제가 실수로 전화를 딱 끊어버린거에요

그래서 금방 다시 전화했죠~ 그랫더니 아직 잠이 덜깬 목소리로

"아까~~ 전화 받았는데.. 왜 끊었어요~ 안받은거 아닌데... 오빠가 끊었어요~"

요래요래.. 마치 내가 어제 한 말때문에 그거 신경써서 전화 잘 받았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신경을 써주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수업시간과 과외시간 빼고는 전화 정말 잘 받더군요~

물론 지나가다 들렸다고는 하지만 집앞까지 찾아가서 잠깐 보자고 해도 잘 만나요.

 

결정적으로 사귀자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못나서~ 줄게 없어서~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제가 오래토록 분신처럼 가지고 다니던 라이타를 쥐어주며...

사귀어 보자고~ 내가 가진게 없어서.... 준비한게 없어서... 줄수 있는게 이것뿐이라고

그러면서 담배 냄새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그녀에게

금연을 약속하고 마음을 직접적으로 고백했습니다.

제가 노래를 잘불렀다면 노래를 불러줬을 테고

돈이 많았다면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줬을 테고

잘생긴 외모였다면 ㅡㅡ; 후광이나는 미소를 쏴줬을테죠~!!

아무것도 없기에 고작 저게 전부였습니다. ㅜㅜ 좀.. 마음이 아팟어요.

특히... 아직 남자친구로서 제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조심스런 그녀의 거절!!!

"아직!!!!"

 

정말 기약없는 답변...

ㅜㅜ;;

우울합니다. 어렵습니다.

저는 모르는 사람을 사랑으로 만드는게

사랑을 모르는 사람으로 만드는거보다

훨신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정말 안좋은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저를 그냥 잠깐 만나 노는 상대로만...

그저 드라이브나 시켜주고

그저 밥이나 사주고

그저 문자나 주고받는

그런사람으로 곁에 두고...

하지만 사귀고싶지는 않은.. ㅜㅜ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는게 아닌지...

하지만 자존심때문에 그렇게는 믿고싶지 않네요.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네요.

머리가 뽀개질꺼 같음.

 

저 어떻게 해야해요??

예전에 조언 남겨주셨던 분들~ 정말 고맙구요

이번에도 부탁드려요!!!

 

참참.. 초미녀 인증 댓글은 ^^ 그만요.. ㅋ

잘되야 사진을 올리든 말든 하죠~!! 무례하게 어떻게 사진부터 찍어요~ ㅋ ^^

 

악플 조언 위로 격려 모두 감사히 받겠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좋은 시간 보내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이봐요 아저씨|2008.09.25 08:26
짚신은 짚신을 짝으로 삼아야 하고, 나이키가 프로스펙스를 짝으로 삼을수 없듯이 인간사 다 짝이 있다네. 그것이 자네가 못나서도, 그아이가 잘나서도 아니고 그것이 자네가 똑똑해서도, 그 아이가 영악하고 백치여서도 아닌 둘이 짝이 아니란 말일세. 여자가 정말 상대방이 호감가면 링톤 2번 울리기 전에 여보십쇼 때린다네. 5번이 뭔가? 여자 입장에서 자네가 '조낸 부담' 스러울 것이네. 그런데 밥은 얻어먹고 싶고, 차도 타고 싶고 뭐 그런 의미에서 자네의 연락을 받고 그러는것이지. 정말 제대로 된 여자 같으면, 정말 마음 없는 사람의 전화도, 그렇다고 사귈마음 없는 사람의 차도, 밥도 얻어 먹지 않고 단칼같이 끊어 희망 고문같은것을 안줄터인데 왜 자네는 겉가죽에만 휘둘려 경망스럽게 행동하는가? 그 라이터, 받고서도 무진장 부담스러웠을거네. 에이 '쌍칼' 버릴까 말까. 이런생각과 함께 말이지. 그렇다고 자네가 순수하고 침착하게 또 인내하는 스타일 의 사람같이 보이지도 않아. 그냥 놔주게. 결국 그녀랑 사귀게 된다하더라도, 그녀는 절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 그럼 당신은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며 그녀를 미워하기 시작하겠지. 순순히 놓아주게. 내것이 아닌건, 그냥 그곳에 놓아두면 되는거야. 주위를 둘러보게. 제대로 된 참한 아가씨들 많을걸. 연애라고 해서, 꼭 반드시, 아파야 하거나 피나야 하는것만은 아닐세. 그저 순하게 가는것이 맞을때도 있어. ------------------------------------------------------------------- 추천때려주신 분들 손가락에 저의 사랑을 보내며 그대들의 메마른 가슴에 따듯한 사랑의 씨앗이 숨풍숨풍 싹피우길 바랍니다. ------------------------------------------------------------------- ----------------------------------------
베플용닭|2008.09.25 10:24
전 초미녀는 아니지만... 지금 님의 상황과 저의 남친님의 상황이 비슷할것 같아서 글 올리옵니다. 정말... 길거리에서도 마주치기 싫은... 완죵 내 스탈일 아닌 남자가 어느날 절 좋다고 하더이다. 같이 있음.. 손끝만 닿아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싫었습죠. (제가 이래저래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이기에 막 할 수가 없었죠... 그냥 알아두면 좋은 사람이었는데 죽자고 덤비니 완전 똥 밟았구나 싶고... 흑. ㅠㅠ) 술먹고 안부리던 주사도 부리고 안좋은 가족사, 있지도 않은 과거 뻥튀기... 어떻게든 좋아하는 마음만은 걷어주길 바라며 구라삼매경에 빠져있었죠... 30해를 살면서 죽으라면 죽는 시늉하는 남자, 능력있는 남자, 잘생긴 남자... 똑똑한남자 골고루 만나본 탓에 남자들 웬만한 작업질은 콧방귀도 안꿨는데... 홈런볼 20개에 마음을 뺏겼네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홈런볼 20개 사주세요!"라 말했는데... 비싼 화장품 가방... 기타 등등등.... 많이 받아봤지만... 롯데마트 비닐두개에 가득 홈런볼 20개랑 목마르지 말라고 준비한 우유... 더위를 잘타서 마르지 않은 땀으로 범벅된 이마랑 옷!! 멋진 자동차를 타고와서 명품 가방을 주는 사람보다... 더운날씨에 우유상한다고 뛰어와서 오래 잡고 있지 않겠다고... 손에 가득 홈런볼 쥐어주고 바로 뒤돌아서는 이 남자!!! 지금은 결혼날짜 잡았습니다. 11월 15일. 지금도 얼굴보고 있음... 내가 이사람이랑 결혼을 하긴 하나?? 싶기도 한데... 웃음만 나옵니다. 남친 만나기 전엔 여자는 싫은건 싫은겁니다!! 귀찮게 하지 마세요! 라고 리플달았을텐데... 여기 이렇게 넘어간 여자가 있기에... 이럴 수도 있습니다... 라고 희망 한접시 올리고 갑니다.
베플음...|2008.09.25 19:11
다행이야...우린 지금 솔로부대에 행동대장 한명을 잃을뻔 했어...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