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하는 것만으로도 진저리를 치던 때가 있었다. 그저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죽을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온 몸으로 나를 거부하던 날. 그 때의 내가 했던 미친 개소리들이 후회된다고 하면, 종/인조차 내 말을 믿을 수 없을 것이다. 후회는 살을 갉아먹고 뼈를 깎아먹는 행위였다. 그래서 나와는 영 어울리지 않던 글자이기도 했고.
이젠 후회 없인 잠도 잘 수 없었다.
여기 너무 좋아ㅜㅜㅜㅜㅜ 다 좋은 외전 중에도 외전 1이 제일 좋음... 백//현이 독백지문 다 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