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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북창동 주점갔다가 걸렸습니다..()

루비 |2015.05.29 13:18
조회 5,598 |추천 5
어디서 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넑두리겸 다른 여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남자들은 제 글을 읽고 어떤생각을 할지도 알고싶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서없는 글과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이해 부탁드려요..
 
일단..오빠는 30대 ..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고 그래서 인지 주변 인맥이 밤에 일하고 거의 대부분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저랑 만나면서 그런 인맥과 잘 어울리지 않았고 밤에 일하는 친구들보다 낮에 일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라고 했기에 이번 모임에 그리 의심을 품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제 얘길하자면 ,
제가 원래 촉도 좋고 예리한 편이라 남자친구에 거짓말은 거의 잡아내왔었어요.
남친도 그동안 만나왔던 여자들한테는 한번도 걸린적 없는데 저에게만은 숨길수가 없다고 할 정도로 촉이 좋았습니다.
 
이번 모임은 회계사친구와 병원직원친구와의 모임.. 회계사친구오빠의 결혼전 모임이라 하더라구요.
 
병원직원오빠가 단체카톡에서 자꾸 총각파티 해야하지 않느냐는 언급부터 기분이 이상했는데..
 
당일날 12시가 다 되어 남친와 전화를 했을때 보내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는 촉이 들었습니다.
 
xx비어에서 맥주한잔 한다는 오빠의 전화기 너머는 이상할만큼 너무도 조용했고
 
친구들에 오바하는 결혼축하한다고 맥주한잔 하자는 멘트들이 듣기 거북하더라고요..
 
그리고 회계사오빠의 예비신부한테 전화가 걸려오고 그쪽도 거짓말을 하는 소리가 생생히 들려왔습니다. 너무 화가난 나머지 소리를 지르자. 오빠핸드폰이 갑자기 꺼졋고..
 
그날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전원이 꺼져 있더라구요..
 
오빠 자취방에  3시 반쯤 찾아가 만났습니다. 술이 취해 있었고.. 밧데리가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핸드폰을 키고 단체 카톡방에서 친구들에게 어디갔다왔는지 떠보겟으며, xx비어에 갔는데 없던데 거짓말 하지 말라고 다그쳤더니..갑자기 노래방을 갔대요..
 
그래서 그 노래방 지금 택시타고 같이 가서 오빠가 왔는지를 확인시켜 달랬더니..갑자기 무릎을 꿇고 빌면서 북창동에 있는 주점을 갔다고 친구가 하도 총각파티 해야한다는데 자기만 빠져나갈수 없었답니다.
 
그리고 자기는 30넘어서 처음 가보는 거지만 직장다니는 남자들 다들 많이 가본거고 한번만 용서해 달라더군요.. 병원직원 친구가 병원회식하면 자주가는 단골집이고 남자들 의례 총각파티로 많이 간다고 자기나이에 처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너무 큰 배신감에 헤어졌습니다. 그러다 일주일간 오빠가 집에 찾아오고 계속거부하다 막상 얼굴을 보고 그남자에 눈물에 약해져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 오빠가 하는일이 밤낮이 바껴 면역력이 약해서 인지 거길 갖다오고 나서 몇주뒤
 
성기에 수포가 심하게 생기는 거에요.. 너무 놀래서 병원을 보냈더니..글쎄 성기헤르페스였습니다.
 
여자한테 옮으면 여자 아이낳을때 제왕절개를 해야할수 있고 아이한테도 옮는다고 하더라구요..
 
산부인과 가서 검진했더니 저는 다행히 검사결과 없었고 의사가 이거 여자가 걸리면 골치아파진다고 하더라구요..
 
몇년동안 한번도 없던 병이 북창동 갔다와서 2번이나 헤르페스가 발병했습니다. 헤르페스는 완치가 어렵고 면역력이 떨어질때마다 올라온다고 하더라고요...
 
북창동에서 입에난 주점여자에 헤르페스가 남친 성기로 옮은 것 같습니다.
 
그 회계사 친군 같이 그짓거리하고 학교선생님이랑 결혼했구요 그 와이프는 모르는 것 같아요.
그 병원친구는 이번에 만난지 몇개월 안됀 여자친구랑 결혼한다고 .. 남친과의 단체톡에 결혼전까지 얌전히 놀지도 않고 있다가
결혼하면 비자금부터 현금사용으로 놀러다니겠다며 아주 벼루고 있네요..
 
세명중에 저만 알고 있지만 일단 저는 헬게이트 벗어난다 해도 같은 여자로써 그녀들이 걱정되네요
 
 우리나라 남자들 북창동가서 2차 안가고 뭐 남자들끼리 추억 어쩌고 하는거 같은데..
 
그러다 제 남친처럼 평생 고쳐지지도 않는 성병걸려서 부인고생, 자기 자식한테 고생시킬거는
생각을 못하는거 같네요.
 
그 오빠들 걷으론 정말 성실하고 놀것같지 않은 외모에 예의바른 사람들인줄 알았는데
 
뒤에서는 몰래 북창동 단골에 정말 더럽게 놀더라고요..
 
구글에 북창동 검색해서 저같은 고민에 사연을 읽어봤는데 남자들 답변이 직장생활하면 다들 가는데라고 그거가지고 헤어지면 대한민국에 결혼할 남자 없다고 용서해 주라는 답글들..
 
이 글을 읽는 여자분들은 결혼전에 꼭 성병검사랑 빚검사 꼭 하세요..
 
제 남친 겉으론 잘생긴 외모에 장사하는 부모님덕분에 아우디 외제차에 강남에 아파트..좋아보이지만
 
자기명의로 많은 빚에 성병까지.. 정말 처음부터 알았다면 처다도 안봤을텐데..
 
오래만나고 정까지 든 지금.. 헤어지려니까 너무 힘이 드네요..
 
저도 저지만 많은 여자분들이 제발 몇개월 만나고 섣불리 결혼 안하셨으면 좋겠구요  그 사람 친구들도 살펴보고
 
병은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한 다음에 평생을 함께할 남자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는 헤어지는게 맞고 헤어져야 하는건데 헤어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많은 여자분들은  저런 남자들 피했으면 좋겠어요..
 
 
 
 
 
 
 
추천수5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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