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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에 이런게있네..

ㅇㅈㅇ |2015.05.29 13:23
조회 3,210 |추천 0

2011.11.16
너랑 처음으로 말도해보고 친해졌다

2011.11.19
너와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2011.11.20
너랑 처음으로 같이 집에갔다

2011.12.03
시험기간이라서 조금밖에 못봐서 아쉬웠다ㅠㅠ

2011.12.06
시험이 끝났다. 너는 나에게 시험을 잘봤다고 자랑했다

2011.12.14
너가 나한테 신발을 맞춰신자고 했다.. 행복했다

2011.12.25
너와 크리스마스에도 만났다 우리가 연인이아닌게 슬프긴했지만 크리스마스에 널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2012.01.02
친구한테는 고백할 수 없다는 너에게 내가 고백했다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받아줬다.ㅎㅎ

2012.01.11
학원가는길 같이가주고 매일 학원앞에서 안아주고 갔는데 왜 오늘은 안아주지않았냐며 너가 삐쳤지..

2012.01.13
영화를 보기로 했던날 내가 못가게되어서 약속이 취소되었다.. 진짜 미안했어

2012.01.19
처음으로 키스를했다 내 인생의 첫키스가 너라서 좋다 너도 첫키스였겠지..?

2012.01.23
그녀에게 그녀가 좋아하는 노래를 전화로 불러줬다.. 잘 부르지도 못했는데 넌 좋아해줬다

2012.02.01
오늘 30일이 된 날이다 뭔가 너랑은 오래갈 것 같다

2012.02.08
졸업식날 너는 나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몇번을 잡아봤지만 너는 그동안 많이 힘들고 나한테 서운한게 많았던지 떠나버렸다..

2012.02.09
아침에 일어났다 너에게 연락하려 했지만 헤어진게 기억났다..

2012.02.10
너와 헤어진지 이틀째.. 너와 한 문자를 다 지워보려고 했지만 차마 지울 수가 없었다

2012.02.11
3일째.. 진짜 하는것마다 재미없고 지루했다 너랑 한 문자 다시 처음부터 읽다가 너무 힘들어서 반도 못읽고 다 지워버렸다

2012.02.16
1주일 지나고 반배치고사 보러 고등학교에 갔다 널 보자마자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 너도 날 본것같은데 봤을까..? 봤다면 무슨생각을 했을까...

2012.02.22
헤어진지 2주일이 지났다 너랑 내가 사귄기간 38일동안 같이 가본곳에 오늘 다 가봤다 아직도 옆에 있는것같네..

2012.03.02
고등학교 입학식을 했다 혹시 같은반이 되면 어쩌나 하고 반에 들어갔지만 우리반에 너는 없었다 뭔가 다행인것같으면서도 아쉬웠다

2012.03.08
헤어진지 딱 1달이자 내 생일이다 너가 있었으면 진짜 좋았겠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못난탓에 너는 일찍 나를 떠나버렸다

2012.04.23
고등학교 들어와서 첫 시험 너한테 잘보라고 문자해주고 싶었지만 '내가 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뒀다
내가 걱정안해도 잘봤겠지..

2012.08.08
헤어진지 딱 6개월이 되서 메모장에 들어가서 이걸봤다 이젠 좀 덜하지만 아직도 아련함은 남아있네.. 넌 잘 지내고있겠지

2013.03.02
나는 이과를 선택했고
너는 문과를 선택했다
사실 같은과를 선택하려고 했지만 만나도 무슨말을 먼저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다른과를 선택했다.. 잘한건가.. 잘한거겠지?

2013.03.21
친구가 아는동생을 소개시켜줘서 그 여자애랑 사귀게되었다 귀엽긴했는데 뭔가 내 스타일이 아니고 자꾸 니가 생각나서 1주일쯤되고 헤어지자고했다.. 이때 내가 살면서 제일 쓰레기였던 것 같다

2013.05.05
어린이날이라서 학교도 쉬는날이고 해서 너랑 친했던 남자애한테 네 소식을들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더라 우리학교가아닌 다른학교애랑 사귄대.. 이젠 진짜 끝이구나 ㅎㅎㅎ 그애랑은 오래가야되

2013.10.30
오늘이 무슨날이게~? 너가제일 잘알고있겠지
바로 네 생일.. 다른학교의 그애랑은 잘되가고있는거 맞지?! 믿는다

2013.12.25
이젠 이것도 그만 쓸 때가 된 것 같다.. 써봤자 뭐해 누가본다고...

2014.01.07
친구한테서 너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뭔가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들면서
왜 헤어졌을까..
라는 생각도들고
그냥 만감이 교차했다

2014.12.25
그냥 잘 지내고있니..
지나가다가 한번쯤은 보고싶다 이제는 인사하면 받아줄까.. 내가 누구인지는 기억할까.. 난 널 보면 아직도 마음한구석이 쓰린데 넌 어떨까 혹시 나랑헤어지고 후회는 안했을까...


지금생각하면 참 중2병돋네.. 2011년당시 중3이었으니 ㅠㅠㅠ
이제 이거 지워야겟다
님들도 이거보고 손발 오글오글되길!!
나만 당할순없지..ㅎ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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